◇지난 14일 사단법인 서울중앙시장운영회 정기총회에서 제9대 회장에 당선된 박정원 후보가 포부를 밝히고 있다. 정종식·이정진 감사 선임 중앙시장 제9대 운영회장에 박정원 후보가 당선됐다. 사단법인 서울중앙시장운영회(회장 송세영)는 지난 14일 시장 내 해남식당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제9대 회장 선임 안건을 상정, 무기명 투표에 부쳐 박정원 후보 당선을 확정 지었다. 총 39명의 이사 가운데 37명이 참여(현장투표36·위임장제출1)한 가운데 박 후보는 19표를 획득, 17표를 얻은 최순오 후보를 이겨 내달 1일부터 2년간의 임기를 맡게 됐다. 이와 함께 이날 감사 선임 안건도 상정, 정종식·이정진 2명 선임을 만장일치 의결했다. 박정원 당선자는 개표 결과에 대한 소감으로 “전임 회장님들께서 그동안 중앙시장운영회를 훌륭하게 이끌어 주셔서 제가 잘 이어가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우리 중앙시장의 숙원과 당면과제를 잘 풀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당선자는 “주차장 건립과 화장실 설치 문제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중앙시장의 숙원”이라면서 “구청에 민원을 제기하는 등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19일 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열린 경호회 제17차 정기총회에서 참석회원 만장일치로 선출된 김해곤 제11대 회장이 오동열 제10대 회장과 함께 회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경호회 제11대 회장에 김해곤 전 수석부회장이 선출돼 취임했다. 19일 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열린 경호회 제17차 정기총회에 제11대 회장 선출 안건이 상정돼 후보에 단독등록한 김 회장의 선출이 참석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총 231명의 회원 가운데 192명이 참석해 성원된 가운데 선출이 확정된 김 회장은 이날부터 2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이와 함께 총회에서 2009년 결산안과 2010년 예산안 그리고 회칙 개정안도 상정, 모두 만장일치 통과됐다. 김해곤 신임 회장은 취임 소감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요한 시기에 제가 회장 직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 느낀다”면서 “경호회가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존경하고 사랑하는 회원님들, 훌륭한 역대 회장님들의 덕택이며 제10대 오동열 회장님을 비롯한 집행부에 뜨거운 감사를 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난 17년 간 회원님들의 협조 성원으로 회원이 늘어나고 우리 경호회가 발전하고 있다”면서 “자부심을 여러분과 함께 가
◇지난 18일 바르게살기운동 서울시 중구협의회 신년인사회에서 조걸 회장 등 참석인사들이 행동강령 낭독에 귀 기울이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 서울시 중구협의회(회장 조걸)는 지난 18일 국립의료원 내 스칸디나비안 클럽에서 내빈과 관계자 등이 함께한 가운데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이날 임원과 이사 그리고 각 동 남녀 위원장이 행사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플래카드 문구처럼 ‘연초엔 따뜻하게’ 경인년 새해를 희망차게 시작해 ‘연말엔 알찬 결실로’ 맺을 수 있도록 하자고 결의했다. 이 행사에서 ‘바르게살기운동은 정직한 개인, 더불어 사는 사회, 건강한 국가를 만들어 나가는 국민정신운동’이라는 행동강령이 낭독될 때, ‘진실 질서 화합’이라는 바르게살기운동 3대 이념을 외칠 때, 참석자 모두는 기립한 가운데 마음속에 뜻을 새기며 올 한 해 모범적 활동의지를 다졌다. 중구바살협은 올 한 해 자매결연을 맺은 경북 상주 등과 유대관계를 돈독히 함으로써 도농 간 교류를 더욱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오는 6월2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 구애됨 없이 봉사에 박차를 가해, 이제까지 실시해 온 농촌일손돕기 활동에 올해도 변함없이 팔을 걷어붙일 예정이다. 각
“의심나는 선거법 문의 대환영” “선거, 지역화합의 축제 승화돼야”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다. 민선4기가 종착역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작금, 오는 6월2일 치러질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한 관심의 불꽃이 서서히 지펴지고 있다. 풀뿌리 민주주의의 백미가 될 것으로 지역사회의 기대를 받고 있는 이번 선거를 위해 중구선거관리위원회는 백방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일자로 부임해 온 이상구 사무국장은 세세한 부분 하나까지도 꼼꼼하게 살피며 공명정대한 선거가 되도록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오는 6월2일 실시되는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올 첫 업무인 관내 선거인수에 대한 보고를 지난 14일자로 마쳤습니다. 5월에 작성을 시작해 선거인명부가 확정됩니다. 후보자 등록 신청은 5월13일과 14일 양일간 이뤄지지만 예비후보자 등록은 곧 시작되지요. 저희 선관위에서는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독립된 합의제 헌법기관이다. 국회나 헌법재판소와 같은 지위를 갖고 중립을 지키며 선거와 국민투표의 공정한 관리와 함께 정당 및 정치자금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저희 선관위는 공직선거법과 지
◇지난 8일 중구새마을회 신년인사회에서 김기태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구새마을회(회장 김기태)는 지난 8일 을지로6가 ‘서라벌’ 음식점에서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이날 나경원 국회의원과 명예회장인 정동일 구청장 그리고 이혜경·김기래·김수안·임용혁 의원과 성하삼 전 시의원 등 내빈과 관계자 등이 함께한 가운데 유병선 새마을지도자중구협의회장과 안정분 중구새마을부녀회장 그리고 라호태 새마을문고 서울시중구지부회장을 비롯 각 동 회장과 전 회장들이 모여 올 한 해 활기찬 활동의지를 다졌다. 중구새마을회는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 정신에 변화·도전·창조의 새 정신을 더해 ‘SMU 뉴새마을운동’을 올해도 펼친다는 계획이다. 4대 중점 과제로 △그린 코리아 운동(녹색새마을운동) △스마트 코리아 운동(나라품격 높이기 운동) △해피 코리아 운동(살맛나는 공동체 운동) △글로벌 코리아 운동(세계화 새마을운동)이 있다. 그린 코리아(Green Korea) 운동을 통해 녹색생활화를 실천하고 4대강 하천 살리기와 지구온난화 방지에 힘을 모으고, 스마트 코리아(Smart Korea) 운동으로 친절 배려 칭찬 법질서 등 선진문화시민운동을 전개한다. 해피 코리아(
◇지난 7일 황학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 일일찻집 행사를 마무리하며 서로를 격려하는 마음으로 박수 치고 있다.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자선행사, 일일찻집. 경인년 새해 들어 황학동이 첫 테이프를 끊었다. 황학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송세영)는 지난 7일 주민센터(자치회관) 4층 강당에서 ‘사랑·희망나눔’ 일일찻집을 성황리에 열고, 수익금은 전액 중구의 ‘행복더하기’에 기탁키로 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깔끔한 느낌의 흰 보가 테이블에 씌워진 가운데 일정한 간격을 두고 배치됐다. 일일찻집을 찾은 방문객들은 탁자에 둘러앉아 담소를 나누며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한다는 의의와 동시에 훈훈한 대화의 장을 가질 수 있었다. 송세영 위원장은 “많은 주민들이 십시일반 동참할 수 있도록 위원들과 수차례 회의를 갖고 다 함께 열심히 준비했다”면서 “해마다 실시하는 행사지만 통상적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아이디어도 구체화시켰다”고 밝혔다. 실제 행사장 측면에는 신당창작아케이드 입주작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었다. 이는 송 위원장이 신당창작아케이드 측에 참여해 줄 것을 직접 제의해 성사됐다. 포장마차 컨셉트로 꾸며진 전시공간에 엽서 유리공예
◇구랍 23일 청소년 선도와 보호를 위한 가두 캠페인 중 박노현 서장이 한 청소년에게 아동안전지킴이집 로고가 있는 휴대폰걸이 방범용 호루라기를 건네고 있다.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 속에서, 특히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경찰을 주축으로 유관기관 그리고 협력단체 등이 한마음이 돼 청소년 선도와 보호를 위한 합동 가두 캠페인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중부경찰서(서장 박노현 총경)는 중구청과 중부교육청 그리고 관내 학교, 청소년육성회·자율방범연합회·생활안전연합회·녹색어머니회·모범운전자회 그리고 아동안전지킴이 등과 함께 구랍 23일 청소년 비행 예방과 유해환경 정화 캠페인을 실시, 청소년 당사자에 대한 계도와 함께 행인과 업소 등에 청소년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 건너편 인근 ‘두타’ 앞에 집결한 130여명은 ‘방황하는 청소년도 보살피면 나라의 재목’ ‘선도하면 나라기둥 외면하면 비행청소년’ 등의 글귀가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각자 ‘비전을 가진 청소년, 대한민국의 희망입니다’ 등의 문구가 쓰인 피켓과 ‘청소년에게 술·담배를 판매하지 맙시다’ 등이 인쇄된 플래카드를 들고 구호를 외치며 ‘포돌이’
크리스마스이브에 삼계탕을 대접하며 어르신들에게 산타클로스 역할을 톡톡히 수행한 미담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소공동 효실천협의회(회장 남월진)는 구랍 24일 순화동 남 회장이 운영하는 ‘신라삼계탕’ 음식점에서 지역 어르신 30여분을 모시고 크리스마스 효도 잔치를 벌였다. 이 행사에 조걸(바르게살기운동 중구협의회장), 김영식(소공동 새마을금고 이사장) 고문을 비롯 위원들뿐 아니라 안해칠 소공동장과 직원들까지 함께해 의의를 더했다. 이날 맛과 영양에 있어 정평이 난 한방삼계탕과 함께 몸에 좋은 복분자 술 대접을 통해 성탄절과 연말연시 소외감을 느낄 법한 어르신들을 위로하며 건강까지 챙겨드리는 시간이 됐다. 경인년 올해 소공동 효실천협의회는 소공동 지역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등을 협의회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며, 올 한 해 동안 어르신 돕기 행사를 정기적으로 마련한다는 의지와 함께 거리 캠페인도 계획하고 있다. 남월진 회장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의 들뜬 분위기 속에서 어르신들께서는 오히려 적적해 하실 것 같아 정성껏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추운 날씨에 보약 같은 삼계탕 드시고 건강하게 겨울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
중부소방서, 119자동신고기 증정 (사)대한노인회 중구지회(회장 이문식)는 12일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내빈과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이날 회원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효도특구를 제정하는 등 관내 노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데 대해 1만5천여 중구노인의 고마운 뜻을 담아 이문식 회장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참석한 정동일 구청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황영학 신당6동 경로당 회장에게 이사 선임장을 수여했다. 중부소방서는 어르신 안전에 대한 소망으로 ‘119자동신고기’ 5대를 증정했으며, 이와 함께 U-119 안심콜 대리등록 서비스로 칭송을 받았다. U-119 안심콜은 미리 인터넷으로 등록된 병명과 보호자 연락처 등 환자의 정보를 가지고 출동함으로써 효율적 구급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관심을 받았다. 이문식 지회장은 “노인이 대접 받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노인들을 위해 애써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나경원 국회의원은 “어르신 복지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으며, 많은 관심과 조언 부탁드린다”고 겸손하게 말했고,
중구 관내 각급 학교 교사들에 대한 지원책이 마련될 전망이다. 지난 11일 기획상황실에서 초ㆍ중학교 교장과 운영위원장, 학부모 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중구 ‘학력신장 및 명문학교 육성을 위한 초ㆍ중학교 교육지원 방안 회의’서 정동일 구청장은 적극적인 시행의지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중구는 올 한 해 교육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교육현장의 절실한 현안문제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중구는 각급 학교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지원 등을 통해 사교육을 절감, 학부모 부담을 경감시키면서 학생의 학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참석자들은 방과후학교의 실질적 성공을 위해서는 교사의 적극적인 교육 의지와 활동이 관건이라는 데 의견일치를 보였다. 이에 따라 교사에 대한 연수프로그램 지원 등이 시행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24학급 미만의 소규모 학교 등에서는 교사의 행정업무가 과중하다는 의견이 제시됨에 따라 예산지원을 통해 행정요원 채용으로 교사가 학생 학습지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그밖에 학생의 효율적 자율학습을 위해 대학생 자율학습 지도도우미와 체계적 독서교육을 위한 학교도서실 사서 채용에도 예산
國技 세계속 자리매김 가교역할 ‘톡톡’ 영국유학 프로그램 지원자 지도 ‘열성’ 곧 지역 보육시설에서 교육예정 ‘기대’ 태권도는 수행(修行)이다. 단순히 스포츠가 아닌, 우리 겨레 고유의 무예다. 유구한 역사와 함께 굳건히 이어져 오며 태권‘도(道)’ 속에는 인간이 잃지 말아야 할 소중한 정신적 가치와 절실한 행동규범이 오롯이 담겨 있다. 민족의 자산 태권도를 영어와 접목시켜 우수한 실력과 올바른 인성을 겸비한 후진을 양성하고, 국기(國技)가 세계 속에 올바르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신당동 출신 인재가 중구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 재자(才子)는 ‘영어태권도’ 프로그램을 교육하는 김도연 관장이다. 그는 재단법인 중앙체육원에서 사범으로서 국기인 태권도를 서구에 올바르게 전파해야 할 사명을 안은 어린 재목을 양성하면서 지도관장 직을 맡아 영어태권도를 지도하고 있다. “영어로 말하면서 태권도를 하는 거예요. 이를테면 앞서기 몸통 지르기를 할 때 ‘워킹 스탠스 미들 펀치(walking stance middle punch)’라고 하는 것이죠. 자신감 있게, 영어를 큰소리로 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는 점에서 교육효과가 높
◇구랍 30일 2009년도 하반기 정년퇴임식에서 정동일 구청장 등이 퇴임자들과 축하케이크를 절단하고 있다. 중구는 2009년도 하반기 정년퇴임식과 환경미화원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구랍 30일 △강장원(행정관리국 지방서기관) △권상현(행정관리국 지방행정사무관) △이성곤(행정관리국 지방행정사무관) △김복남(교통지도과 지방행정주사)씨 4명은 퇴임자 가족과 친지 등 하객들이 함께한 가운데 후배들의 환송 속에 녹조근정훈장과 정동일 구청장 표창장을 받았다. 한편 29일에는 환경미화원 정년퇴임식을 개최, 14명에게 정동일 구청장이 표창장을 수여했다. 강장원 씨는 1969년 8월 서울시 공무원으로 임용돼 서대문구 남가좌 제1동을 시작으로 성북구, 강남구 등을 거쳐 중구 자치행정과 보건행정과 건설관리과 교통지도과 민원봉사과 등을 거쳐 구의회사무국을 마지막으로 총 40년 4개월을 재직했다. 권상현 씨는 1972년 9월 성동구에서 공직을 시작해 성북구, 중랑구, 강동구, 보건환경국 등을 거쳐 중구 신당6동, 중림동, 광희동, 재무과, 교통행정과 등을 거쳐 명동을 마지막으로 36년 7개월간 근무했다. 이성곤 씨는 1974년 4월 도봉구에서 공직에 첫 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