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5월 정동 밤을 빛으로 수놓는 ‘정동야행’이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나섰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정동야행을 이끌 총감독으로 강영규(52세, 남) 감독을 지난 2월 7일에 위촉했다. 정동야행에 총감독을 위촉한 것은 축제 개최 이래 최초다. 올해 제11회를 맞이하는 축제에 새로운 시각을 더해 한층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다. 강 감독은 다양한 예술·문화 축제를 기획한 풍부한 경험을 보유했다. 특히, 세계 3대 마임축제 중 하나로 꼽히는 춘천마임축제를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이끈 베테랑이다. 코로나19라는 위기 속에서도 창의적인 축제 운영으로 주목받으며 예술 축제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정동야행은 근현대문화유산의 보고인 덕수궁 돌담길과 정동 일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야간 문화 축제로, 2015년 시작 이래 매년 수많은 방문객을 불러 모으며 서울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잡았다. 강 감독은 올해 정동야행의 콘셉트와 축제 전반을 진두지휘하며, 더욱 새롭고 다채로운 콘텐츠로 정동만의 서사와 감성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강 감독은 “정동이 가진 깊이 있는 역사와 낭만적인 분위기 그 자체로 매력적 콘텐츠”라며 “중구민의 자부심은 물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와 충남 아산시(시장 권한대행 조일교) 관계자가 구국의 영웅 이순신 장군의 애국애족 정신을 고취하고 국난극복의 위엄을 계승하기 위한 축제 개최 시 상호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월 3일 중구청에서 만났다. 서울 중구 인현동은 이순신 장군이 태어난 곳이며, 을지로에 위치한 훈련원공원은 장군이 무과에 급제한 장소다. 한국영화의 상징인 충무로의 지명 또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호를 따라 붙여진 지명으로 중구 곳곳에 이순신 장군의 자취가 남아 있다. 또한 충남 아산시는 장군이 소년시절과 청년시절을 보냈으며 영면한 곳이라는 점에서 이번 상호교류는 의미가 깊다. 이날 회의에는 중구 및 아산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순신 축제의 정체성, 축제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 상호 교류가 가능한 부분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진행했다. 회의에 이어 양측 관계자는 중구 마른내로 명보아트홀과 인현동 신도빌딩 앞에 위치해 있는 이순신 생가터 비석을 찾았다. 서울 중구는 2006년부터 2014년을 제외하고 2018년까지 매해 이순신 장군의 탄생을 기념하는 축제 또는 기념식을 진행했다. 충남 아산시는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서 이순신 장군을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은 2025년‘광복 80주년’을 맞아 서울 관내 독립운동 관련 사적지 86개소를 방문하는 SNS 인증 이벤트를 오는 2월 28일(금)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민 모두가 독립운동 사적지를 탐방하며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체험하고 기억하며, 해당 이벤트를 통해 많은 국민이 광복 80주년 및 독립사적지에 관심을 가지고 방문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이다. 인증 이벤트는 서울지방보훈청 공식 인스타그램, 유튜브 계정을 통해서 진행된다. 서울 독립사적지 86개소에서 본인의 신체 일부분(손, 뒷모습 등)을 포함한 인증샷을 찍고 공식 계정을 태그하거나 #광복80주년 #다시찾은 빛 다시걷는 길 등의 해시태그를 달아 게시물 또는 영상을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경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지방보훈청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seoul_bohun)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종호 서울지방보훈청장은 “광복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존경하고 예우하며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중구가 2월부터 5월까지 2025년도 상반기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오는 2월 17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은 구민들이 유망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과정으로 취업과 창업 경쟁력을 강화해 일자리 연계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내실있게 구성돼 있다. 이번에 개설되는 프로그램은 △교통안전지도사 2급 △빌딩경영관리사 △정리수납컨설턴트 2급 △퍼스널컬러디렉터 2급 △아파트인테리어 전문가 △컬러심리향기(향수) 전문가 △미용사(네일) 국가자격 과정 총 7개 분야로, 민간자격 과정에 이어 국가자격 과정을 운영해 구민의 수요를 반영했다. 수강생들이 이론수업과 실습을 균형있게 학습해 자격증 취득 및 취업과 창업 시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내용을 내실있게 구성했으며, 젊은층과 남성학습자 등도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있다. 80% 이상 출석한 수강생은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해당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취업을 원하는 경우에는 중구 일자리플러스센터와 연계해 구직 등록과 상담도 지원한다. 또한, 프로그램별로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성과 공유 간담회를 개최해 동일한 관심사를 가진 수강생 간의 네트워킹도 지원할
중구문화재단(사장 조세현)은 1월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간 ‘중구 청소년 내 생애 첫 해외출사’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시 중구 초등학생 9명에게 일본 아오모리현의 주요 명소를 탐방하며 사진 촬영 기술을 배양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사전 교육을 통해 촬영 기법과 장비 사용법을 익힌 뒤, 일본 아오모리현으로 이동해 본격적인 출사에 나섰다. 첫 일정으로 방문한 아오모리 현립 미술관에서는 일본 현대미술 작품을 감상하며 예술적 감각을 키웠고, 히로사키성에서는 일본 전통 건축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기록하며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도와다호수와 오이라세 계류에서는 눈 덮인 설경을 감상하며 자연의 경이로움을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오이라세 계류의 겨울 풍경은 학생들에게 동화 속 장면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시각적 경험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도와다 미술관에서는 현대 예술 작품을 감상하며 창의력을 자극받는 기회를 가졌다. 한편, 이번 사업은 중구청의 협력과 아오모리현, 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의 후원으로 관내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추천받아 이뤄졌다. 앞으로
서울 중구가 1월부터 관내 자원봉사캠프에서 자원봉사 활동에 동참할 자원봉사자를 권역별로 집중 모집한다. 지역 특성에 기반한 주민주도 자원봉사를 통해 주민 체감을 높이고 자원봉사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인구비율, 봉사수요, 지리적 여건 등을 고려해 권역별 자원봉사캠프 공간을 조성한다. △청년·중장년 비율이 높은 신당 권역 △가족단위 세대가 많고 반려인구가 많은 약수역 권역 △20∼30대 청년 1인 가구 비중이 높은 을지로 권역 △어르신 1인 가구 비율이 높고 기업체가 많은 시내 권역 4개 권역별 캠프를 운영, 봉사활동 유관기관 및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중구는 1월 한 달간 권역별 신규 자원봉사자를 집중 모집하고 권역 내 대표 활동가를 발굴한다. 자원봉사 활동에 관심이 있는 중구에 생활권을 둔 누구나 중구자원봉사센터(02-2274-1365)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문의할 수 있다. 자원봉사캠프 활동가로 참여하기 위해서는 5시간의 자원봉사 활동가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신규봉사자를 대상으로 권역별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향후 지역현안과 봉사수요 등을 고려하여 권역별 특성에 맞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며 봉사자 간 네트워크 연
새마을운동중구지회(회장 김명곤)는 지난 12월 22일 중구구민회관 3층에서 ‘새마을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이날 30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1부 새마을평가대회, 2부 명랑체육대회, 3부 새마을가수왕 선발, 그리고 경품추첨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새마을평가대회에서는 김명곤 중구지회장이 새마을훈장인 대통령 포장을 받았으며, 박오순 신당5동부녀회장이 장관 표창, 조용범(명동협의회), 공계숙(필동문고), 서경애(신당동문고) 회장이 새마을중앙회장 표창을, 정영일 회장이 30년 기념장을 수상했다. 서울시장 표창에는 이병도(다산동협의회), 윤영순(명동부녀회), 유병선(황학동 문고), 중구청장 표창에는 이용연(회현동), 정규종(신당동), 한국(다산동), 조효현(황학동), 박명숙(명동부녀회), 전정자(다산동부녀회), 김영주(청구동부녀회), 천은숙(동화동부녀회), 윤효순(필동문고), 정운정(다산동문고, 김유경(신당5동문고), 황승희(동화동 문고)가 각각 받았다. 국회의원 표창에는 김완중(다산동협의회), 황진희(광희동부녀회), 이동례(중림동부녀회), 김성수(다산동문고), 권영미(청구동문고), 중구의회 의장 표창에는 김석곤(신당5동협의회),
중구문화재단(이사장 김길성, 사장 조세현)이 2024 지역문화 생활예술 활성화 지원사업 ‘중구동네친구(JUNGGUFRIENDS)’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중구동네친구’는 서울시 중구 내 문화예술공간과 인적 자원을 발굴하고 연결해 지역 주민 간의 소통과 화합을 이끌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지역의 지속 가능한 문화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서울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운영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시민들이 직접 중구 자원을 활용해 창작 및 기획을 하는 △시민문화기획단 ,중구이음, 12개의 문화예술 공간에서 비건·필름·명상·기록 등 다양한 장르의 15개 모임을 구성한 △네트워크프로그램 ‘취향존중(存中)’, 모임지기들의 네트워킹 모임인 △공간협력프로젝트 ‘WE:취향존중’이 있다. 특히 ‘중구이음’과 ‘취향존중(存中)’은 시민들의 연속적인 만남과 교류를 통해 일상을 문화로 가득 채우는 경험을 가지기도 했다. 특히, 2024 중구 문화예술주간 ‘왓츠 유어 컬러?(What’s your color)‘는 중구 곳곳에서 ‘나다움’을 발견할 수 있는 큐레이션 프로그램을 펼침으로써 주민들이 장르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으며, 참여형 축제라는 점에서 큰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