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인쇄인 생존권 수호를 위한 대토론회가 지난 5월 16일 충무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인쇄관련 업계 종사자 등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한민국 최대의 인쇄산업 클러스터를 파괴하는 세운지구 재정비사업을 6천여 인쇄인들은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첫째, 서울시는 기 고시된 ‘중구인쇄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 취지에 맞춰 중구 인쇄산업 발전을 위한 진흥계획을 반드시 시행하고, 둘째, 중구인쇄특정개발진흥지구의 핵심시설인 인쇄 스마트 앵커와 장기임대 아파트형 공장 등 인쇄 소공인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생존권을 보장하고, 셋째, 5대 제조업인 인쇄제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인쇄문화산업진흥법을 모법으로 한 ‘서울시 인쇄문화산업진흥조례’를 제정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 토론회는 서울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과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가 주최했다. 이 자리에는 서울시인쇄산업협동조합 김윤중 이사장, 박래수 대한인쇄문화산업협동조합연합회장, 김병순 대한인쇄문화협회장등 많은 내빈들이 함께 했다. 특히 오성상 한국인쇄학회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세운지구가 재개발되면 인쇄소공인은 어디로 가야하나’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했다. 주제발표는 조가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관내 787개소 건축물을 대상으로 6월 말까지 불법건축물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서울시가 촬영한 항공사진 분석자료에 따라 전년 대비 변화가 생긴 건축물을 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변화가 생긴 건축물은 △광희동 102개소 △명동 99개소 △필동 91개소 △을지로동 77개소 등 주요 상권이 밀집한 지역이 전체의 47%를 차지했다. 구는 현장을 방문해 건축물의 면적·구조·용도, 허가·신고 여부 등을 조사홰 위반사항을 확인하며 위반건축물로 확인되면 건축주 등에게 위반 부분을 철거하거나 사후 허가를 받는 등 자진 정비할 수 있도록 충분한 안내와 행정지도를 우선할 예정이다. 사전통지, 1·2차 시정명령 기간에도 개선되지 않는 경우 이행강제금이 부과되고 건축물대장상 위반건축물로 표기돼 각종 인허가와 전세대출이 제한되는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위반 사항을 무마해주는 조건으로 공무원을 사칭해 금품을 요구하는 사례가 종종 있으니 구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구민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요소를 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세 사기 등 임차보증금 관련 사고가 전국적으로 속출하는 가운데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이에 대응해 예방 및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세 사기의 가능성을 낮춰 구민들의 재산을 보호하고 주거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구는 서울시와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각종 사업에 해당하지 않는 사각지대를 고려, 맞춤형 지원 방안을 운영 중이다. 전세 사기 피해가 주로 1인 가구에 몰리는 실정도 반영했다. 관내에 거주 중이거나 거주 예정인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 안심 상담소’를 운영한다.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보유한 주거 안심 매니저를 위촉해 △전월세 계약 상담 △주거지 탐색 지원 △주거 안심 동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물을 확인하거나 계약을 체결할 때 동행해주고 주변 환경이나 전월세 형성가 등에 관해 조언해준다. 부동산계약에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의 안정적인 정착과 주거 불안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서울시 1인가구포털(1in.seoul.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만 19세부터 64세까지의 무주택 1인 가구에 ‘전월세 반환보증 보험료 전액’을 지원한다. 보증금 3억 원 이하의 임대 계약을 체결한 임차인 중 중위소득…
서울시가 올 상반기 중 남산 고도제한 완화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중구(구청장 김길성)도 이번 완화 방안에 구와 주민 의견을 최대한 관철하기 위해 광폭 행보를 걷고 있다. 중구는 '남산 고도제한 완화 방안 검토 및 기본구상 용역'을 시작으로 주민협의체 구성, 동별 공론장 및 주민 100인 공론장, 주민 인식조사, 전문가 대토론회, 각종 설명회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의견을 모아 왔다. 아울러 지난 5월 4일, 김길성 중구청장은 오세훈 서울시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남산 고도제한 완화를 요청했고 긍정적인 답변을 들으면서 완화에 대한 주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렇게 30년 주민 숙원이 처음으로 해결의 실마리를 보이는 만큼, 중구는 무엇보다 '주민 공론화'를 기반으로 누구나 공감할 완화 방안을 마련하고자 총력을 쏟고 있다. ◆ 다양한 방식으로 주민 공론화 시도 먼저 중구는 지난 3월 관내 남산 고도지구가 분포된 회현동, 명동, 필동, 장충동, 다산동 주민을 대상으로 '남산 고도제한 완화 주민협의체'를 구성했다. 구성원 대부분이 고도지구 내 토지 등 소유자로서 낙후된 주거환경 속에 수십 년간 불편함을 감내해왔다. 구는 이들에게 사업 추진현황을 가장 먼
서울상공회의소 중구상공회(회장 김한술)는 3월28일 필동 라비두스에서 재적회원 191명중 101명(서면동의 포함)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2022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임원선임 및 해임안을 상정해 모두 가결했다. 2023년도에는 회원성장과 함께하는 경제단체 위상을 확립하고 지역특화사업 발굴 및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면서 회원사간 비즈니스 교류를 활성화하고, 정보공유를 통한 경영활동을 지원키로 했다. 그리고 중점추진사항으로 △우량 회원사를 발굴 유치하고 △중소상공인의 경영지원 △회원사간 비즈니스 교류 활성화 △중구상공회 예하단체(골프회, 산우회, 아우름 봉사단) 활성화 △경영애로해소위원회 활성화 △유관기관장 초청 간담회 추진 △임원 및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생 워크숍 추진 △상공회 홍보 및 이미지 제고 위한 대외활동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새로운 임원에는 ㈜파로라이팅 김기화 이사, 청운종합주방 임영환 이사가 부회장으로 승격됐으며, 정구 삼성공인중개사무소 대표가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그리고 김광기 김애란 김혁수 신정중 이광교 이제우씨등 18기 수료생 6명이 이사로 선출됐다. 서울특별
서울시는 4월 12일부터 3일간 ‘역세권 청년주택’ 첫 입주자 모집을 진행한다. 교통이 편리하고 임대료가 주변 시세의 30∼50% 수준으로 저렴한 ‘역세권청년주택’. 4월 12일부터 3일간 2023년 첫 입주자 모집이 진행된다. 천호역·동묘앞역·신대방삼거리역·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불광역 인근에 생기며, 총 576가구가 입주한다. 내달 온라인 청약을 진행하고 입주자격 등 검토를 거쳐 최종 선정된 입주자는 2023년 9월 이후 입주하게 된다. 서울시는 3월 31일 2023년 첫 ‘역세권청년주택 공공임대 부문’ 입주자 모집을 공고하고 4월 12일∼14일 3일 간 온라인 청약을 진행한다. 이번 모집에는 강동구 성내동 등 서울 시내 5개 단지, 총 576가구를 선정할 예정이다. ‘역세권청년주택’은 무주택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민간과 공공이 협력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곳을 중심으로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서울시는 ‘역세권청년주택’ 건립 시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완화 등 혜택을 부여하여 확보되는 추가분을 기부채납 받아 ‘공공임대’와 ‘민간임대’ 2개 유형으로 구분해 공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입주자 모집에는 기부채납뿐만 아니라 준공 이후 감정평가를 통해…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관내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오는 4월 6일 저녁 7시 충무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남산 고도제한 합리적 완화 추진전략' 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중구가 검토하고 있는 남산 고도제한의 문제점과 합리적 완화 전략을 알리고 지난 1월 착수한 '남산 고도제한 완화 방안 검토 및 기본구상' 연구용역에 관한 주요 내용을 공유한다. 고도지구에 대한 기본 이해를 돕는 책자도 함께 제공한다. 이날 설명회 진행은 남산 고도제한 완화 주관부서인 도심재정비전략추진단에서 직접 나선다. 남산 고도제한 완화는 상반기 중구의 최대 이슈다. 무엇보다 노후한 주거환경 속에서 30년 가까이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았던 고도지구 내 주민들의 기대감은 어느 때보다 높다. 하지만 최근 일부 유튜브 부동산 채널을 중심으로 사실과 다른 내용을 담은 콘텐츠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남산 고도제한 전격 폐지'나 '전부 완화'처럼 자극적인 타이틀로 투자 심리를 부추기고 있어 자칫 일반 주민들이 피해를 당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중구는 이번 설명회를 토대로 주민과 일선에서 접촉하는 공인중개업체와 남산 고도제한 완화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진행 동향을 공유해 그릇된 콘텐츠로 인한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급휴직 근로자와 소상공인의 경제적 생활 안정과 활력 회복을 위해 ‘무급휴직 고용유지지원금’과 ‘소상공인 버팀목 고용장려금’을 지급한다. ‘무급휴직 근로자 고용유지지원금’은 최대 150만 원, ‘소상공인 버팀목 고용장려금’은 3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무급휴직 근로자 고용유지지원금’의 지원 대상은 2022년 7월 1일 이후 월 7일 이상 무급휴직한 관내 50인 미만 기업체 소속의 근로자로, 2023년 5월 31일까지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어야 한다. 대상자에게는 6월 초부터 1인당 50만 원을 최대 3개월까지 지급한다. ‘소상공인 버팀목 고용장려금’은 2023년 신규 인력을 채용한 관내 소상공인에게 지급하며, 채용 후 3개월이 지나야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한 달로부터 3개월간 고용보험이 유지된 것이 확인되면 다음 달 첫째 주에 1인당 300만 원이 지급된다. 신청을 원하는 근로자나 사업주는 우편·팩스(02-3396-8688)·이메일(junggujob@citizen.seoul.kr)을 통해 구청 일자리경제과로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구청 본관 1층의 접수창구에서 방문 신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