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중구청장기 족구대회가 지난 11월 16일 충무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박성준 국회의원, 중구의회 소재권 의장, 조미정 송재천 윤판오 이정미 길기영 의원, 유승철 중구체육회장, 중구체육회 임원들과 선수 등 250여 명의 동호인 등이 참여했다. 중구족구협회(회장 김기호)가 주최한 이 대회에서 흥인클럽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에는 남산클럽, 3위에는 문화클럽, 4위에는 휠리아클럽, 5위에는 건강삼아클럽, 6위에는 남문클럽이 각각 차지했다. 김기호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은 날씨도 화창 하고 족구하기 제일 좋은 날이라고 생각한다”며 “충무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펼쳐지는 제16회 중구청장기 대회에서 그동안 쌓아왔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16회 중구청장기 족구대회에서 김기호 회장등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하고 있다.
새마을문고 중구지부(회장 남준희)에서는 오는 11월 23일 신당누리센터 5층 대강당에서 명사특강 및 특별연주회 등 새마을 작은도서관과 함께하는 ‘책누리 가을잔치’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1시부터는 꿈의 오케스트라 중구 아부다비 초청 단원 특별연주회가 진행되고, 오후 1시30분 부터는 '행복한 삶을 위한 Love Myself' 주제로 김홍표 배우의 명사특강을 진행한다. 책누리 가을잔치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11월 20일 오후 6시까지 구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해야 한다. 대상은 도서관 이용자라면 누구나 가능하지만 선착순 150명을 우선 신청을 받는다. 그리고 당일 현장 입장도 가능하다. 11월 23일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까지 신당누리센터 5층 배움누리방2에서 알뜰도서 교환전 및 원데이클래스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한편 ‘행운을 잡아라’라는 행사를 통해 특강 참여자 100명을 추첨해 노벨수상자 '한강' 도서 교환해 준다. 오후 2시 30분부터는 ‘헌책다오 새책 줄게’라는 테마로 헌책 1권을 가져오면 새책 1권으로 교환해 준다. 체험행사 만들기에서는 원편지 유리병, 가을 책갈피 등 체험만들기 행사도 진행된
중구문화재단(사장 조세현)의 지역민 복지실현을 위한 프로그램 ‘월요극장’이 올해 마지막 작품을 확정했다. 작년 연극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은 화제작 ‘테베랜드’다. 재단은 충무아트센터 휴관일인 월요일을 활용해 수준 높은 공연을 전석 1만 원에 관람할 수 있도록 문화복지 사업 ‘월요극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를 시작으로 8회째를 맞이했으며, 총 1천500여 명이 넘는 구민이 관람했다. 97점의 만족도와 함께 “중구민이라서 행복하다”, “일상에 활력을 주는 특별한 시간”이라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월요극장’의 올해 마지막 작품으로는 연극 ‘테베랜드'가 선정됐다. 우루과이 출신의 극작가 세르히오 블랑코가 오이디푸스 신화에서 영감을 받아 쓴 연극으로, 국내에서는 신유청 연출이 연출을 맡아 화제가 됐다. 지난해 6월 초연 이후 1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극은 아버지를 죽이고 수감 중인 마르틴, 마르틴을 주제로 한 연극을 준비하는 극작가 S, 마르틴을 대신해 무대에 오르는 배우 페데리코의 이야기다. 존속 살인, 신화, 문학, 음악, 극예술, 스포츠까지 다채로운 주제를 오간다. 세 인물은 대화 속에서 나와 타인의 관
서울 중구가 11월 2일 12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동화동 어린이공원 일대에서 가을동화축제를 개최했다. 동화동 축제추진위원회와 동화동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축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아이들을 위한 매직버블쇼와 키즈댄스, 어르신들을 위한 전통놀이패와 한국무용 외에도 팝페라, 클래식, 재즈, 가요, 트로트 등 다채로운 구성을 통해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을 마련했다. 고추장 만들기, 슈링클스 키링, 양말목공예, 인생네컷, 퍼스널컬러 등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코너들이 운영됐으며, 키즈 천원 책방, 어린이집 나눔 마켓 등 행복장터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물품도 구입했다. 롯데백화점 본점과 동화동 새마을금고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낱말게임이나 룰렛게임 참여 시 행운권 추첨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전자레인지, 갈비세트, 화장품세트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졌다. 이외에도 다산로 36길 상점가에서 행사 당일 2만 원 이상 구매를 하는 경우 온누리상품권 5천 원권을 증정했다. 김영희 동화동축제추진위원장과 정순철 회장은 “신당동이나 신당5동에는 축제를 매년 하는데
서울 중구가 11월 9일 오후 5시부터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콘솔레이션홀에서 ‘가을 곁에, 서소문’ 음악회를 연다.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이 주최하고 중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음악회는 깊어가는 가을 저녁 첼리스트 홍진호, 크로스오버 아티스트 박현수,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이 클래식, 팝, 영화음악으로 구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5번’, 바트 호워드 ‘플라이 투더문’, 류이치 사카모토의 ‘메리크리스마스 미스터 로렌스, 및 피아니스트의 전설, 말레나, 트와일라잇의 영화음악 등 대중에게 친숙한 곡들로 구성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히 즐길 수 있다. 음악회가 열리는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은 조선 후기 서학, 동학, 실학 등 다양한 사상들이 공존하며 새로운 시대정신을 형성했던 조선 후기 사상사를 전문으로 하는 박물관이다. 음악회의 주제인 크로스오버 음악 또한 팝, 재즈, 클래식을 넘나들며 화합의 선율을 선사하는 장르로 역사박물관의 정체성과 닮아있다. 특히 장애인 아동과 가족, 다문화 가정, 저소득가구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계층을 폭넓게 초청한 이번 음악회를 계기로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이 지역주민과 서울시민을 위한 문화복합시설로서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대축전, 전국 최고의 신인가수 등용문인 ‘2024 제25회 배호가요제’에서 '파란낙엽'을 열창한 남한수씨가 영예의 대상을 받아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지난 11월 3일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배호부문 15명, 일반트로트 부문 13명 등 총 28명이 본선에 올라 치열한 경합을 벌인데 ‘마지막 잎새’를 부른 김찬섭씨가 금상(상금 200만원)을 차지했다. 은상(100만원)에는 ‘아버지의 강’을 부른 유복현씨, 동상(50만원)에는 ‘고창에서 왔어요’의 김행선씨, 장려상에는 ‘봉선화 연정’의 빅일범, ‘사랑’을 부른 박성용씨, 모창상에는 ‘황금의 눈’을 부른 박용진, ‘석류의 계절’ 지정수씨, 인기상에는 ‘누가울어’ 이광수, ‘신라의 달밤’ 박효녕씨, 특별상엔 ‘사랑이 비를맞아요’의 오태덕, ‘기러기 아빠’의 정경화씨 등 12명이 각각 수상했다. 입장자 전원에게는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가수협회 가수 인증서가 수여됐다. 이날 김호씨와 정선희씨(가수)가 MC를 맡은 가운데 1부 의전행사에서는 이혜훈 국민의힘중구성동구을당협위원장, 서울시의회 박영한 의원, 중구의회 송재천 길기영 이정미 의원, 성하삼 서울시의정회장, 남월진 중구문화원장,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해경)은 지난 10월 19일, 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늘품학습센터 피아노교실 가을 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로 4번째를 맞이하는 가을 연주회는 피아노교실 수강생들이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이다. 미취학 아동부터 70대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참여하여 아름다운 무대를 선보였다. 연주회는 피아노 수강생 월쉬 율우딧 아동과 그의 아버지의 바이올린 특별 공연으로 시작했다. 월쉬 부자의 다정한 하모니로 연주 된 마자스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6개의 듀엣 Op.39 No.1”는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수강생들은 ‘초우’, ‘언제나 몇 번이라도’, ‘You've Got a Friend in Me’, ‘터키 행진곡’ 등 클래식, 재즈, 팝송에 이르는 다양한 명곡들을 연주했다. 떨리는 마음으로 무대에 올라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관객들의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가을 연주회에 참여한 78세 수강생은 “연주회에 참여하며 음악인이 되고 싶었던 꿈이 이제야 펼쳐지는 것 같았다”며 “원하는 곡을 한 곡씩 연주해 나갈 때마다 행복함을 느낀다”며 소감을 전했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 이해경 관장은 “이번 발표회를 위해 수강생들
서울 중구문화재단(이사장 김길성, 사장 조세현)에서 운영하는 중구구립합창단의 25번째 정기연주회 ‘로맨틱 시즌’이 오는 10월 30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서울시 중구에 거주하는 여성으로 구성된 중구구립합창단은 1992년 창단해 대만국제합창대회 초청공연, 도쿄 레이디싱어즈 및 나고야 레인보우코러스재팬과 협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중구의 대표 예술단체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구희용 지휘자와 함께 어느덧 끝나가는 계절의 아쉬움을 노래한다. ‘내 가슴에 바다가 있다’, ‘회상’ 등 가을밤에 어울리는 합창곡을 선보인다. 더불어 ‘사랑의 서약’, ‘너를 사랑해’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가수 한동준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 구립합창단과 깊어가는 가을, 음악과 추억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이며, 예매 정보는 충무아트센터 누리집(www.caci.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