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연말을 맞아 지난 12월 19일 오전 11시 30분부터 구청 중구홀과 구내식당에서 교구협의회와 함께 ‘성탄 축하 이웃 초청 사랑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엔 김길성 중구청장과 교구협의회 임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축하 예배는 윤동규 목사의 인도로 김충섭 목사의 기도, 김정희 목사의 성경 봉독, 신광식 목사의 설교 순서로 진행됐다. 김호성 목사의 축도 이후엔 1천만원의 성금 및 성품을 전달하고 오찬을 함께했다. 영락교회 하모니카 연주단 ‘올드보이즈’가 축하 공연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따뜻하게 달궜다. 중구 교구협의회의 후원으로 복지정책과에서 선정한 관내 저소득층 100명에게 성금 1인당 10만 원과 쿠키 세트가 전달됐다.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와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겠다는 뜻깊은 취지다. 구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과 위로가 됐기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구가정교회(교회장 김상효)는 지난 12월 8일 본당 2층에서 “은혜를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테마로 송년평화축제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상효 조가연 교회장 부부는 물론 김영석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부협의회장, 박영한 시의원, 길기영 이정미 중구의회 의원, 조영훈 전 중구의회 의장, 김주섭 UPF서울시평화대사협의회장, 최상면 한겨레교회 담임목사, 홍성희 제2대 교회장, 이인규 제8대 교회장, 사광기 전 세계일보 사장, 정용덕 6.25참전유공자회 중구지회장, 전임 교회장, 신도 등 1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희주 아나운서의 사회로 럭셔리하게 진행됐다. 이는 2024송년을 앞두고 지역과 국가에 이바지 하신분들께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평화 축제의 자리로 마련함에 따라 김병무 박두림 윤용관 김명숙 이인규 채윤례 ㈜희원테크등에 공로패를 각각 수여했다. 이와함께 김선아씨(바램, 보약같은 친구)와 음보빌레 알렌등의 문화공연이 펼쳐져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했다. 최상면 목사의 평화축원 기도를 시작으로 김영호 영화총감독의 건배, 김우태 중구평화대사협의회장의 억만세삼창을 끝으로 마무리 했다. 중구가정교회(신당동 62-39)는 가정연합 창시자이신 문선명 한학자 양위 분
예수그리스도 후기성도교회(중앙수어지부)가 농아인들을 돕기 위해 원활한 수어교육에 도움이 되도록 ‘서울시 농아인 협회(협회장 허정훈)’에 400만원 상당의 전자칠판(삼성 85인치)를 기부했다고 12월 21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교회 성도들이 조성한 인도주의 기금에서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전자칠판은 서울시 농아인협회 회의실에서 수어교육 및 회의, 세미나 등에 쓰일 예정이다. 특히 12월 16일 토요일에는 교회 중앙수어지부(신당동) 활동실에서 농아인들을 돕기위한 김장김치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배추 등을 직접 세척하고 다듬고 양념을 만들고, 배추속에 양념 버무르기까지 자원봉사자들과 서울시 농아인 협회가 함께 이틀간 준비해 김장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렇게 준비한 김장김치 500통은 서울시 농아인 협회와 방문한 농아인들에게 전달돼 연말연시를 따뜻한 이웃간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교회의 서울스테이크(교구) 백길환 회장(교구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종파, 인종, 연령에 상관 없이 우리가 모두 하나님의 자녀라는 다뜻함을 느낄 수 있는 매우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서울시 농아인 협호 허정훈 협회장은 “교회에 찾아와서 아무런 조건없이 농아인들을 위해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2023년 7월 1일부터 향후 5년간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의 새로운 운영법인으로 결정됐다. 중림복지관은 2012년 개관 이후 2020년 8월까지 조계종복지재단 산하시설로 불교사회복지를 선도했고, 2020년 9월부터 약 3년간 중구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운영된 이후, 다시 한 번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과 새로운 출발하게 됐다. 특히, 이번에는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조계종 총본산인 조계사가 운영지원 사찰로 함께하는데 ‘이웃과 함께하는 조계사’, ‘주민과 동행하는 중림복지관’이 만나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지역사회에 퍼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조계사 지현 주지스님은 “조계사와 중림복지관이 한 식구가 된 만큼 복지관이 지역주민을 위해 여러사업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큰 울타리가 돼 드리겠다”며 “다시금 불교복지 품에 돌아온 중림복지관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운희 중림종합사회복지관장은 “재단 조계사와 동국대 등 불교계 자원을 적극 연계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행복과 울림을 주고,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 복지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회적 약자와 지역사회를 위해 애쓰고 있는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과 든든한
부처님오신날을 1주일 앞둔 5월 20일 오후 7시,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는 오색연등이 서울 시내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연등행렬이 지나는 중구와 종로에는 서울시민과 외국인 등 30만 명이 몰려 도로를 가득 메웠다. 연등행렬은 인로왕번과 오방불번을 앞세운 취타대를 시작으로 범천등, 제석천등, 사천왕등, 육법공양등이 선두를 이끌었다. 연등행렬이 지날 때마다 시민들은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연등행렬에 앞서 서울 동국대 대운동장에선 연등회 개회를 알리는 연등법회가 열렸다.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을 슬로건으로 진행된 올해 연등회는 차별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이루겠다는 서원을 담아내는 법석으로 진행됐다. 연등회의 시작을 알리는 어울림마당은 어린이, 청소년과 연희단의 율동 발표로 꾸며졌다. 조계사 불교학교의 어린이, 청소년 법우들, 청년회 연희단은 대운동장에서 뛰어나와 활기찬 춤사위를 선보이며 어울림 마당의 축제 분위기를 띄웠다. 연희단의 흥겨운 율동에 참석 대중은 환호로 화답했다. 연등회보존위원장이자 조계종 총무원장인 진우스님은 올해 봉축표어인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을 강조하며 "마음에 평화의 밭을 일구어 매일매일을 오늘과 같은 축제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부활절 연합예배가 4월 9일 오전 10시 장충체육관에서 열려 1만여 명의 기독교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기독교연합(KCA)이 주최하고 기독교지도자연합(CLF)이 주관하는 ‘2023 세계 기독교 부활절 연합예배’에는 총 1만여명의 기독교인들이 함께 했다. 이날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개최된 이번 예배에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부활절 콘서트’ 공연과 세계 각국 기독교 지도자들의 축하 메시지, CLF 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부활절 메시지, 부활절 기념 찬양 등이 진행됐다. 올해 연합예배에는 CLF 박영국 총재를 비롯해 진 로플러(미국 국제등대기도회협회 회장), 벤하민 로멜리 베가(멕시코 선한목자오순절교단협회 회장), 미겔 앙헬 마테이(아르헨티나 코이노쟈 기독교중앙선교회 설립자), 이발두 루이즈(포르투갈 루지타나선교회 회장), 에스라 사르구남(인도 EIC교단 회장), 아서 기통가(케냐 기독교 대주교) 등 각국 주요 교단 목회자들과 100여개국 기독교인들이 온라인으로 함께했다. 이를 위해 기독교지도자연합은 연합예배를 유튜브 채널 ‘CLF KOREA’를 통해 생중계하고,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프랑스어,
기독교지도자연합(CLF, Christian Leaders Fellowship)은 3월 30일 오후 2시 서울 더케이호텔(The K-Hotel) 그랜드볼룸에서 기독교지도자포럼과 함께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국내 기독교 지도자와 언론인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CLF는 이번 포럼 및 간담회에 최근 아프리카에 정부 초청으로 방문한 한국의 박옥수 목사를 연사로 초대했다. 박 목사는 특별 강연에서 아프리카 6개국 순방 결과와 의미를 전했고, 이어진 질의 응답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과 소통했다. 박옥수 목사는 올해 초 인도, 중남미 선교 방문에 이어 3월 13일부터 26일까지 아프리카 6개국(콩고, 콩고민주공화국, 케냐, 에티오피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코트디부아르)을 방문했다. 그는 대통령 면담을 비롯해 장관, 국회의장, 국회의원, 총장 등 교육기관 관계자 면담과 기독교지도자연합(CLF) 포럼 및 컨퍼런스 등을 매 시간 죄 사함의 복음을 전했다. 박옥수 목사는 성경에 담긴 지혜로 한 개인의 변화는 물론 사회와 국가의 놀라운 변화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청소년 마인드교육을 위한 센터 건립을 위해 4만㎡(1만2천평)의 대지를 제공
국제청소년연합(IYF)의 대학생‧청소년 문화교류 프로그램인 ‘IYF 월드캠프’가 7월9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폐막식을 끝으로 7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IYF 월드캠프 참석자들과 서울시민 등 1만5천여명이 참석한 이날 폐막식은 우크라이나, 인도, 미국 등 각국의 문화공연과 클래식 음악이 어우러지는 ‘그라시아스 콘서트’로 진행됐고, 정병국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성중 국회의원과 우간다 국가인도부 장관, 파라과이 교육과학부 차관 등이 축사했다. 밝고 건강한 인성을 갖춘 글로벌 리더 양성을 취지로 매년 여름 한국에서 개최되는 ‘IYF 월드캠프’는 지난 2년간 온라인으로 개최됐고, 코로나 팬데믹 완화와 함께 7월3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식을 갖고 7일간 진행됐다. 60개국 3천500여명의 참가자들은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마인드 강연’과 명사 초청강연, 클래식 음악과 각국 전통 댄스 등 문화공연, 한국의 K-Culture를 비롯해 각국 문화를 체험하는 ‘아카데미’와 시민들과 함께하는 ‘세계 문화 체험 박람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리더의 자질을 체득했다. 에콰도르 참가자 슐리는 “월드캠프를 통해 한국 문화를 자세히 알 수 있었고,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