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4월부터 매월 ‘신중앙시장 클린데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중앙시장은 물론, 인접한 서울중앙시장과 황학시장까지 함께 참여해, 시장을 깨끗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신당역 인근 신중앙시장은 2023년 서울시 ‘디자인 혁신 전통시장 조성’ 공모에 선정돼 아케이드 조성 사업을 추진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올해 2월부터 6월까지 디자인 설계 공모를 진행 중이며 2026년 완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구는 주민과 상인이 주도하는 ‘클린데이’를 운영해 시장 환경 전반을 개선하고 더욱 매력적인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첫 클린데이는 지난 4월 28일 열렸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한 시간 동안, 상인과 주민 50여 명이 어깨띠를 두르고, 리플릿을 배부하며 신중앙시장 클린데이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신중앙시장 후문부터 정문까지 약 270m 구간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물청소를 실시했고, 김길성 구청장도 작업복을 갖춰 입고 청소에 동참하며 물청소와 캠페인 활동에 힘을 보탰다. 상인들은 점포 앞을 스스로 정비하며 깨끗한 시장 만들기에 앞장섰고, 주민들은 곳곳의 쓰레기와 적치물을 치우고, 바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4월 16일 (사)서울중구 전통시장 상권발전소(이하 상권발전소), ㈜신세계와 함께 ‘대·중소 유통 지역협력 협약’을 맺고, 지역 중·소유통과 대형 유통기업 간 상생을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길성 중구청장, 김정안 상권발전소 이사장, 김낙현 신세계백화점 본점장을 비롯한 관계자 9명이 참석해 대형유통과 전통시장의 조화로운 상생 발전을 약속했다. ㈜신세계는 신세계백화점 본점 일대를 ‘신세계 타운’으로 조성해 방문객을 늘리는 동시에, 주변 상권과의 상생을 위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대형유통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신세계는 3년에 걸쳐 총 3억 원의 지역협력 기금을 상권발전소에 기부하기로 했다. 또한,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을 위한 CSR사업을 추가로 지원해, 전통시장 주변‘스마트 스터디 룸’조성 등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돕는다. 이 외에도 지역 협력 계획에 따라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정안 상권발전소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공익법인으로서 상권발전소가 지역 유통생태계의 가교역할을 본격적으로 수행하는 첫걸음”이라며 “지속적인 민관 협력을 통해 전통시장과 지역경제가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전통시장 내 화재 대응력 강화를 위해 오는 6월까지 19개 시장, 30개소에 ‘지하매립식 비상소화장치함’(이하 지하소화장치)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지하소화장치는 평소에는 땅속에 매립돼 통행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지만, 위급 상황 시 손쉽게 개방해 소방호스와 방화도구를 즉시 사용할 수 있다. 현장 대응이 늦어지기 쉬운 전통시장 구조를 고려한 맞춤형 재난 대응 장치다. 위급 시 뚜껑만 열면 소방호스와 방화도구가 등장하는 ‘지하 소방서’다. 중구는 전통시장이 밀집한 지역이다. 기초기자체 중 시장 갯수도 가장 많다. 전통시장, 골목형상점가, 지하도 상점가 등 총 49개 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시 전체 시장의 15%에 해당하는 규모다. 노후된 전통시장은 화재 취약지대 일 수 밖에 없다. 좁은 골목, 밀집한 점포 구조로 소방차 접근이 어렵고 대형화재로 확산될 우려가 있기 떄문이다. 이에 중구는 공간 효율성이 뛰어나고,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지하형 소화장치’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구는 2021년까지 시범적으로 2개소에 지하소화장치를 설치했으며, 지난해에는 연구용역을 통해 해당 장치의 설치 필요성을 재확인하고, 추가로 3개소를 설치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전국 최초 상권관리 전문기구인 ‘서울중구 전통시장 상권발전소’(이하 상권발전소)가 지난 3월 31일 기획재정부 고시에 따라 신규 공익법인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민관협력 사단법인으로 출범한 상권발전소는, 이번 공익법인 전환을 통해 활동 영역을 한층 넓힐 수 있게 됐다. 특히, 기부금을 통한 공익사업 추진이 가능해져 지역기업과 연계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사업과 대·중·소 유통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구는 상권발전소를 중심으로 지역경제의 뿌리인 전통시장에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상권발전소를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할 ‘상권발전소 연간 운영 계획’도 마련했다. △상인지원 △전문가 활동 △주민참여 등을 통해 전통시장 지원 패러다임을 전환하며 상권과 지역사회의 ‘상생’을 이끌어 간다는 방침이다. ◆ 상인 맞춤형 지원 먼저 상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펼친다.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인식 개선 교육은 물론, 홍보·마케팅 전략, 메뉴 개발 등 실무 중심의 맞춤형 컨설팅이 이뤄진다. 또한 상인 간 협업을 높이기 위해 워크숍, 선진지 견학 등 체험형 프로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전통시장의 미래를 그리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구는 지난 2월 27일 서울 신당누리센터 대강당에서 전통시장과 동네상권 활성화 포럼 ‘우리 시장의 새로운 이야기’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중구 전통시장 상인들이 중축이 된 전국 최초 상권관리 전문기구‘사단법인 서울중구상권발전소’(이사장 김정안)가 주관했다. 학계·관광·미식·상권 분야 전문가들과 지역 상인,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통시장의 변화와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중구에는 무려 49개의 전통시장이 있다. 서울시 전체 시장의 15%에 해당하며 전국 기초 지자체 중 최대 규모다. 중구의 630여 년 역사만큼, 시장 역시 오랜 세월 도시와 함께 숨 쉬며 삶의 흔적을 담고 있다. 시대가 흐르며 전통시장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구는 급변하는 유통 환경과 소비 패턴 속에서 전통시장을 관광·문화·경제가 어우러진 서울의 대표 명소로 도약시키기 위한 해법을 모색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포럼은 김길성 중구청장의 기조연설로 막을 올렸다. 김 구청장은 “전통시장은 지역문화와 경제의 중심”이라며 “중구는 전통시장을 명소로 만들기 위해 시설과 경영 현대화, 안전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2월 26일 중구 구민회관에서 열린 통일상가 관리운영회 정기총회에서, 화재 진압과 응급구조에 공헌한 통일상가 상인과 직원에게 전통시장 안전관리 유공 구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표창의 주인공은 채규용 회장(56세), 송흥식 씨(64세), 박윤구 씨(56세), 김영숙 씨(65세), 이윤희 씨(59세) 등 5명이다. 이들은 위험한 순간에 앞장서서 시민의 안전을 지켜냈다. 지난해 통일상가에서 두 차례의 화재가 발생했다. 2024년 6월, 통일상가 한 점포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며 화재가 감지됐다. 이를 발견한 통일상가 직원 송흥식 씨는 우왕좌왕하는 사람들을 신속히 대피시키고, 주변 상인들과 함께 소화기로 불길을 잡았다. 빠른 대응 덕분에 불길이 확산되지 않았고, 재산 피해 역시 최소화됐다. 같은 해 12월 노후 전선 과열로 또 다른 화재가 발생했다. 불을 발견한 김영숙 씨와 이윤희 씨는 발 빠르게 상인들에게 상황을 알리고 대피를 유도하는 한편, 옷가지로 불길을 막아 확산을 저지했다. 이들의 침착한 조치 덕분에 인명 피해 없이 화재를 진압할 수 있었다. 화재 진압뿐만 아니라 응급 구조에서도 이들의 활약은 빛났다. 2022년 7월, 통일상가
서울 중구가 설 명절을 맞아 소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이벤트를 개최한다. 신중앙시장과 신중부시장은 23일에서 27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설맞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내 신중앙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신중부시장에서는 국산 수산물을 구입하는 경우, 3만4천원 이상이면 1만 원, 6만 7천원 이상이면 2만 원 등 1인당 최대 2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동화동 골목형상점가는 22일부터 24일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4만 원 이상 구매하면 1만 원을 환급해 주는 페이백 행사를 진행하고, 신평화패션타운은 23일 21시 이후 방문객을 대상으로 가래떡을 증정하는 행사를 개최하며 설 명절 준비를 돕는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전통시장에서 품질 좋은 농축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온누리상품권 행사에 참여해 명절 상차림 부담이 조금이나마 덜어지길 바란다”며 “시장 상인과 중구민 모두 따뜻한 설 명절이 되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설 명절을 앞둔 1월 20일에 총 40억 원 규모의 ‘중구 민생회복상품권’을 특별 발행한다. 구는 최근 경기 침체로 인해 주민들의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가중되자,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고심한 끝에 예비비 3억750만 원을 긴급 투입해 이번 특별 발행을 추진했다. 상품권은 ‘서울페이 플러스 앱’에서 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형으로 제공되며, 1인당 월 최대 50만 원까지 구매, 150만 원까지 보유할 수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사용 금액의 2%를 익월에 보상 환급(페이백)으로 돌려주는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최대 7%의 할인 효과를 누리게 되는 셈이다. 또한, 중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상품권 유효기간을 6개월로 줄여서 발행한다. 단기간 내 지역소비 촉진을 위해서다. 구입한 상품권은 중구사랑상품권(서울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계좌이체나 체크카드 등 현금으로 구매한 경우에는 선물하기 기능이 제공된다. 다만, 신용카드로 구매한 상품권은 선물할 수 없다. 상품권을 구매한 후 미사용 시 전액 환불이 가능하며, 일부 사용한 경우에는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