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는 지난 11월 28일 장충동주민센터에서 저소득 1인 가구 8명을 대상으로 ‘수제 레몬생강청 만들기’ 수업을 진행했다. 중구자원봉사센터 박미정 리더강사와 전진영, 신영숙 봉사자가 참여한 이번 수업에서는 겨울철 감기 예방에 좋은 수제 저당 레몬생강청을 함께 만들었다. 함께 만든 레몬생강차를 마시며 소소한 일상을 나누며 이야기 꽃을 피웠다. 또한, 각자 만든 레몬생강청은 올 한 해 고마웠던 분들과도 나눌 예정이다. 우울증, 가족과의 단절 등 다양한 이유로 고립된 생활을 하는 1인 가구를 위해 장충동은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꽃으로 이야기하다’를 통해 심리정서적 회복을 위한 원예활동을 했으며, 지난 9월 추석에는 ‘오색 꽃송편’을 함께 빚고 이웃과 나누었다. 장충동은 중구자원봉사센터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1인 가구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는 ‘1인 가구 행복브릿지 사업’을 내년에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나날이 증가하는 1인 가구가 사회적으로 고립되지 않고 지역사회 구성원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약수노인종합복지관(관장 윤동인)은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에 걸쳐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약수 나누림 예술마당’을 진행했다. ‘예술마당 전시회’는 중구문화원에서 선보였으며 약수노인종합복지관의 평생교육 중 미술 프로그램을 수강한 어르신들의 작품과 서예 동아리, 사진반의 작품이 전시됐다. 또한 약수노인종합복지관 합창단 ‘하모니어스’의 합창 발표회가 충무아트센터 예그린스페이스홀에서 진행됐다. ‘전시회’에서는 작품을 출품했던 ‘붓으로 쓰는 손 글씨’ 외 6개 반의 수강생과 친지와 가족이 참석, 자신의 작품을 뽐내고 기념사진을 남기는 등 행사를 즐길 수 있었다. ‘합창 발표회’는 평균 연령 77세의 하모니어스 시니어 합창단으로 총 8곡을 선보였으며 80여 명의 관객을 동원,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합창에 대한 흥미와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했다. 전시회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작품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내 자신을 찾을 수 있었으며 오늘의 작품은 나이가 들어 잊혀지고 사라져가는 나에게 바친다.”라는 소감을 발표하여 관람객들의 심금을 울렸다. 윤동인 관장은 발표회 환영사에서 “어르신들의 하모니는 감히 흉내 낼 수조차 없는 세월의 빛이 녹아 들어있어 여러 감정을
중구충무로골목형상점가 상인회(회장 박동춘)는 연말을 앞두고 오는 12월 5일부터 6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충무로 2길 일대에서 ‘충무로 인쇄문화거리 축제’ ‘충무로1946 영화야식당’을 개최한다. 이 축제는 인쇄문화 체험, 무대공연, 영화상영회, 야간 먹거리 장터 등 다채롭게 펼쳐진다. 충무로1946 영화야식당에서는 야시장 인기 푸드트럭과 함께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5천원 금액 할인쿠폰,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1만원 할인쿠폰이 증정된다. 그리고 충무로상인회 매장 대표메뉴에 대한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충무로1946 거리 영화상영회, 거리 영화 포스터 전시회와 함께 행운의 룰렛, 사은품을 증정한다. 충무로 1946 영화노래방에서는 1등 30만원 상당 등 총 160만원의 시상금을 걸고 노래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와함께 영화음악 버스킹 공연, 바이올린 공연, 영화 삽입곡 가점제등을 실시한다. 따라서 12월 5일에는 인쇄문화 플리마켓, 푸드트럭 야시장 행사, 트리장식 점등식, 주민참여행사, 6일에는 버스킹 공연, KDO브릿지 댄스 경연단의 K-팝댄스, 청년인디밴드의 영화음악 노래, 충무로 1946영화노래방, 국악소녀의 국악영화음악, 제니유의 전자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