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동물 복지사업을 추진한다. 중구는 1인 가구 비율이 41.4%로 서울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많고 노인인구도 매년 3.2%씩 증가하고 있어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2022년까지 정식 등록한 동물 수는 약 1만 마리로, 중구민의 20%인 2만 5천명이 개와 고양이 등을 기르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반려동물이 늘어나면서 이에 따른 문제도 커지고 있다. 해마다 100여 마리의 개와 고양이가 중구 내에서 버려지거나 길을 잃는다. 구는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24시간 구조체제를 유지하며 신속한 동물 구조에 나서고 있다. 길고양이 중성화수술도 시행하고 있다. 길고양이 개체 수를 조절, 소음 등 주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몸무게 2kg 이상인 길고양이를 동물병원에 인계해 중성화수술을 한 후 다시 놓아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570마리에게 수술을 시행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입원비와 약제비를 추가 지원해 암컷 길고양이가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반려견이 이상행동을 보여 교정이 필요한 경우 ‘찾아가는 우리동네 동물훈련사’를 신청할 수
코로나19 여파와 경제침체로 혹독한 겨울을 맞이했지만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은 여전히 따뜻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중인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현재까지 성금 4억2천193만원과 성품 6억7천846만원 등 모두 11억39만원의 후원금품이 전달됐다. 메리츠화재해상보험(주)와 ㈜파라다이스에서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각각 5천만원을 쾌척해 어려운 시기임에도 온정을 손길을 베풀었다. 새마을금고 명동지점에서는 4천500만원을 쾌척했다. 후원금은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용품과 사회복지시설 개선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 거주환경이 열악한 쪽방촌에도 기부가 이어졌다. 한국금융연구원에서 티슈, 물티슈 등 위생용품을 400가구에, 여의도순복음교회 남대문성전에서 두툼한 겨울 이불을 180명에게 전달했다. 겨울철 김장 걱정도 덜어드렸다. 롯데백화점에서는 5kg 김치를 550명에게, 영락교회에서는 450명에게 전했다. DGB캐피탈에서는 10kg 김치를 430명의 어려운 이웃과 나눴다. 설을 앞두고 명절이 특히 더 외로운 소외계층에게도 나눔이 계속됐다. 동대문지역 노란천막 거리가게 상인들은 십시일반 모은 성금 690만원을
기초연금이 2023년 1월부터 전년도 소비자물가변동률(5.1%)을 반영해 월 최대 32만3천180원(단독가구)으로 전년 대비 1만5천680원 인상된다. 부부가구일 경우 월 최대 51만7천80원이 다. 아울러, 2023년도 선정기준액은 단독가구는 202만원, 부부가구는 323만 2천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2만원, 35만2천원 인상됐다. 2023년도 신정기준액은 기초연금 수급자가 65세 이상 인구의 70% 수준이 되도록 소득·재산 수준, 생활실태,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금액이다. 2022년도 선정기준액은 단독가구 월 180만 원, 부부가구 월 288만 원이다. 단독가구의 경우 2023년 1월부터 월 소득인정액이 202만 원 이하이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2022년에 월 소득인정액이 180만 원을 초과해 기초연금을 받지 못했던 어르신도 2023년에는 소득인정액이 202만 원을 넘지 않으면 기초연금을 신청해 신규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일하는 어르신이 최저임금 인상으로 기초연금 수급에 있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2023년도 인상된 최저임금(2022년 9천160원→2023년 9천620원)을 반영, 근로소득 공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