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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의장, 연말 맞아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 격려 방문

사령관과 참모장 등으로부터 부대 일반현황 공유받고 환담 “대한민국과 수도 서울 지키는 충성, 열정, 헌신 잊지 않겠다”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12월 15일 연말을 맞아 수도 서울과 나라를 지키기 위해 수고하는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를 격려 방문했다.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는 국방부 직할 기능사령부로 화생방작전 전문부대이다. 군의 화생방 방호 작전 및 지원과 연합‧합동작전, 대국민 지원을 담당한다. 서초구 내곡동에 본부가 있다. 이번 방문에는 이성배(송파 4선거구) 의원, 이승복(양천 4선거구) 의원이 함께 참석했다. 이날 시의회 방문단은 전종율 사령관과 정재호 참모장 등으로부터 부대 일반현황을 공유받고 환담을 나눴다. 최호정 의장은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 덕분에 서울시민들이 안심하고 평화로운 삶을 유지하고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다”며 “대한민국과 수도 서울을 지키는 그 충성, 열정, 헌신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 의장은 또 “뿐만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재난‧재해 현장에도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가 늘 함께 해주시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서울시민을 대표해 감사를 드리며, 따뜻한 연말연시 보내시기를 바란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중구·강화군·중구노인회 ‘강화섬쌀’ 공급 업무협약

새해부터 50개 경로당 등 노인복지시설에 시중가 대비 20% 할인 공급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새해부터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께 맛 좋기로 유명한 강화섬쌀을 제공한다. 구는 지난 17일 인천광역시 강화군(군수 박용철)과 대한노인회 중구지회(지회장 소화지)와 이를 골자로 하는 ‘강화섬쌀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품질 지역특산물인 강화섬쌀을 관내 노인복지시설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한편, 강화군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강화섬쌀은 중구 내 50개 경로당을 비롯한 노인복지시설에 공급될 예정이며, 강화군은 시중가보다 20% 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대한노인회 중구지회도 강화섬쌀 소비 확대에 힘을 보탠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청정한 자연환경이 빚어낸 강화섬쌀은 강화군의 자부심”이라며 “중구와 함께 우수한 농산물을 주민들에게 소개하고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소화지 대한노인회 중구지회장도 “좋은 쌀을 경로당에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 어르신들이 식사시간을 더욱 기다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 어르신들은 건강을 챙기고 강화 농가는 판로를 얻는 일거양득의 협약”이라며 “상생의 모범적 사례가 되길 바란다

롯데백화점, 중구 푸드마켓에 냉장고·냉동고 후원

300만원 상당의 스탠딩형 냉장·냉동고 이용자들 편의성 개선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동참 저소득 가구 쌀 100포 지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12월 11일 롯데백화점 본점과 함께 중구 푸드마켓 냉장고‧냉동고 후원 전달식을 가졌다. 중구 푸드마켓은 기부받은 식품과 생활용품을 지역 내 취약계층 및 복지시설에 전달하는 곳으로 유락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선희)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기존에 푸드마켓은 슬라이딩형 냉동고를 사용하고 있어 이용자가 허리를 깊이 숙여 물건을 꺼내야 하는 불편함이 컸다. 특히 어르신 이용자가 많아 시설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 같은 어려움을 전해 들은 롯데백화점 본점은 약 300만원 상당의 스탠딩형 냉장고와 냉동고를 각 1대씩 지원하며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에 동참해 취약계층을 위한 10kg 쌀 100포를 추가 후원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후원받은 물품은 동주민센터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종환 롯데백화점 본점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하며, 지역 내 취약계층이 조금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김장나누기, 양육시설 아동 나들이 지원, 나눔바자회 수익금 기부 등 다양한 모습으로 매해 관내 어

동대문 굿모닝시티 주차장 80면 주민 개방

굿모닝시티와 업무협약 체결… 12월부터 24시간 개방 이용료 11만원 중 주민 부담 월 4만원, 중구 지원 7만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하철2·4·5호선이 지나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인근에 위치한 ‘굿모닝시티쇼핑몰’(장충단로 247) 부설주차장 80면을 12월부터 주민들에게 24시간 개방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11월 굿모닝시티쇼핑몰과 업무협약을 맺고, 부설주차장 80면을 거주자우선주차요금 수준으로 개방하기로 했다. 월 주차요금은 11만원이지만, 이 중 7만원을 구에서 지원해 주민은 월 4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굿모닝시티 부설주차장을 이용하고자 하는 주민은 중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부설주차장 이용신청서를 작성한 뒤, 중구청 주차관리과에 방문 또는 이메일(soing@junggu.seoul.kr)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중구민이면서 본인 명의 차량을 보유한 주민에 한하며, 법인 차량은 제외된다. 중구는 도심 한가운데 위치해 주거지와 업무·상업 지역이 혼재돼있다. 주거지 내 공영주차장 대기자가 수백 명에 이를 만큼 주차난이 심각한 반면, 업무·상업지역 대형 건물의 부설주차장은 상대적으로 야간과 주말 유휴 공간이 많은 편이다. 이에 구는 주민은 저렴한 주차 공간을 얻고, 민간 주차장은 잉여 공간을 활용해 주차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민간 부설주차장의 유휴주차면

중부자율방범연합대 2025송년의 밤 풍성

모범대원 35명에 구청장·의장·서장·연합대장 표창장 전수 “방범순찰 생활화하고 범죄예방 실천 등 사명 완수” 다짐

중부경찰서 자율방범연합대(대장 이길수)가 지난 12월 19일 신당동 파티엔프렌즈 헬뷔하우스에서 ‘2025년도 송년의 밤’을 열고 대원들과 화합을 도모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길성 중구청장을 비롯해 박성준 국회의원(민주당), 윤판오 중구의회 의장, 박영한 시의원, 조미정 손주하 이정미 길기영 허상욱 의원, 심재만 남대문연합대장, 중부자율방범대원 15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방범순찰을 생활화하고 범죄예방을 실천하는 등 방범대원의 사명을 완수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중구청장상에는 홍완선(광희), 박종하(신당5), 최명규(약수), 이걸재(을지3), 서재만(을지), 김인목(장충), 방성숙(청구), 곽승경(필동), 신부동(황학) 대원등 9명, 국회의원 표창에는 김용만(광희대장), 김순희(을지로3가 총무), 이숙자(청구동 총무), 김하늘(필동) 대장 등 4명이 각각 받았다. 중부경찰서장 감사장에는 김경수(광희), 이은윤(신당5), 서다혜(약수), 조주환(을지3), 문공순(을지), 이을행(장충), 홍혜란(청구), 원태연(필동), 윤종진(황학동) 대원등 9명, 중구의회 의장상에는 양재철(광희), 신현구(신당5), 박원식(약수). 황진희(을지3), 오성복(을지), 김종현(장충

성탄절·새해 앞두고 명동 일대 안전관리 총력

명동스퀘어 첫 ‘글로벌 카운트다운’ 대비, 1월 4일까지 특별대책 가동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명동스퀘어에서 처음 열리는 새해맞이 ‘글로벌 카운트다운’ 행사를 앞두고, 오는 1월 4일까지 명동 일대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중구는 지난 19일부터 특별대책을 가동해 안전 순찰과 현장 관리를 강화했다. 특히 인파가 더욱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12월 24일부터 27일, 31일과 1월 1일 등 총 6일을 집중관리 기간으로 지정했다. 명동은 크리스마스트리와 백화점 미디어파사드, 명동성당의 야외공연과 성탄마켓까지 볼거리가 가득해 매년 ‘크리스마스 핫플’로 꼽힌다. 특히 구는 크리스마스인 25일에는 순간 최대 5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며, 올해 처음 열리는 명동스퀘어 ‘2026 카운트다운 쇼 라이트 나우(LIGHT NOW)’에도 대규모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집중관리 기간에는 명동에 현장상황실을 마련하고, 모바일 상황실도 운영해 실시간 정보 공유와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현장에는 하루 최대 106명, 총 410여 명의 안전관리 요원을 투입해 주요 인파 밀집 지점 18곳에 배치한다. 이와 별도로 31일 명동스퀘어의 카운트다운 쇼 행사 당일에는 안전관리 요원 13

취약계층 한파피해 막을 ‘예방 키트’ 제작 전달

중구, 중구지역자율방재단원이 820개 취약계층 등에 겨울나기 지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12월 11일 중구청 중구홀에서 중구지역자율방재단원 30명과 함께 한파에 취약한 주민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820개의 한파피해 예방키트를 제작했다. 키트는 1:1로 매칭된 전담 공무원들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전달됐다. 한파피해 예방키트는 △방한모자 △귀덮개 △넥워머 △털장갑 △양말 △한파쉼터 안내 △행동요령 리플릿 등 7종으로 알차게 구성했다. 자율방재단은 취약계층의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기원하며 한파예방 물품을 정성껏 포장했다. 배형우 부구청장도 제작과정에 참여해 힘을 보탰다. 완성된 한파피해 예방키트는 한파 취약계층 전담 공무원이 취약계층을 찾아가 전달했다. 전담 공무원은 키트 전달과 함께 대상자의 주거와 건강상태를 확인하며 안부를 살폈다. 구는 지난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약 4개월간 한파종합대책을 추진하며, 홀몸어르신과 쪽방거주자 등 한파 취약계층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파특보가 발효되면 구청과 동주민센터 직원 600여 명이 1대1로 매칭된 취약계층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행동 요령을 안내한다. 또한 건강취약계층은 방문간호사와

동대문 ‘노란천막’ 짝퉁시장 야간 기습 단속

중구, 2주간 합동단속 위조상품 6억상당 864점 압수 판매자도 입건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11월 17일부터 28까지 약 2주간 동대문 ‘새빛시장’(일명 ‘노란천막’)에서 유명 브랜드 위조상품 합동단속을 벌여 총 864점을 압수하고, 판매자 1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새빛시장’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인근에 수십 개의 노란 천막이 늘어선 야시장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짝퉁’시장으로 알려진 곳이다. 이 일대 위조상품 판매를 근절하기 위해 ‘새빛시장 위조상품 수사협의체’가 지난달 집중합동 단속을 펼친 것. 지난해 2월 꾸려진 ‘새빛시장 위조상품 수사협의체’는 중구와 지식재산처(처장 김용선), 서울시(시장 오세훈), 서울중부경찰서(서장 이용욱)가 참여해 상시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단속은 약 2주간 5차례에 걸쳐 릴레이 방식으로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협의체 인원 23명이 조를 나눠 불시 단속을 이어가고, 야간에만 문을 여는 시장 특성을 고려해 밤 11시 무렵 기습적으로 현장 진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단속 결과, 노란천막 21개에서 정품가액 약 6억4천200만원 상당의 유명 브랜드 위조 상품 864점이 적발돼 압수했다. 위조상품을 판매한 상인 1명은 상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

최호정 의장협의회장, 국힘에 ‘지방의회법’ 내년 상반기 통과 요청

최 회장, 정해권 사무총장과 함께 국민의힘 지도부 연쇄 면담 “17개 광역·226개 기초의회 자율성·독립성 강화 제도적 기반” 강조 야당 지도부 “지방자치·분권 위해 적극 지원” 한목소리 최호정 회장 “내년 상반기 통과로 새 지방의회부터 적용되도록”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최호정 회장(서울시의회 의장)이 12월 8일 국민의힘 당 지도부를 만나 지방의회법 제정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최 회장은 이날 정해권 사무총장(인천시의회 의장)과 함께 장동혁 당대표,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 송언석 원내대표를 차례로 만나 지방의회법이 내년 상반기 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다. 면담에서 최호정 회장은 “내년 첫 임시회에 지방의회법이 상정돼 상반기에 통과되기를 희망한다”며 “17개 광역의회와 226개 기초의회가 풀뿌리 민주주의를 제대로 실현하고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당 대표와 수석 최고위원께서 각별한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다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장동혁 당대표는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해 우리 당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은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해서라도 지방의회법 통과는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며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송언석 원내대표와의 간담회에서도 송 원내대표는 “지방자치와 분권을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에 힘을 보태겠다”며 원내 차원의 협력을 약속했다. 지방의회법은 현재 국회법처럼 지방의회의 조직과 운영, 의원의 지위 및 권한

남산 곤돌라 착수 사업비 예산 105억 원 의결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지속가능한 남산 프로젝트’ 예산 5억 감액 공사 착수에 필요한 최소 재원 확보로 사업 추진 기반 마련 소송·법령 정비 병행 속 시민 접근성과 생태 보전 동시 고려 ‘지속가능한 남산 프로젝트’ 예산변경안 본회의 통과만 앞둬 곤돌라 설치공사 착수를 위한 법령 개정 건의·소송 진행 병행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위원장 김길영, 국민의힘, 강남6)는 12월 2일에 개최된 2026년도 균형발전본부 소관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지속가능한 남산 프로젝트’ 사업비를 105억 원으로 조정하는 내용의 예산변경안을 의결했다. 당초 서울시는 해당 사업비로 110억 원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으나, 위원회는 사업 내용과 집행 계획을 면밀히 검토한 끝에 5억 원을 감액하고, 공사 착수에 필수적인 재원 105억 원을 반영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이번 결정은 남산 곤돌라 설치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는 최소한의 공사비는 확보하되, 사업 추진 과정에서 예산의 적정성과 효율성도 함께 고려한 조정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서울시는 현재 곤돌라 설치와 관련한 소송이 진행 중인 가운데, 소송 결과와 관계없이 공사 착수가 가능토록 관련 법령 개정 건의와 제도 정비를 병행하고 있다. 이번 상임위의 예산변경안 의결로 연내 결심 공판이 예정된 소송에서 승소하거나 공원녹지법 등 시행령 개정이 완료되는 대로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셈이다. 향후 ‘남산 곤돌라’ 설치로 명동에서 남산 정상까지 5분만에 이동 가능하며 10인승 캐빈 25대 운영으로 시간당 2천

지방의회 숙원인 지방의회법 제정, 내년 초 마무리 돼야

시도의회의장협의회, 행안부의 ‘내년 중 지방의회법 제정’ 입장 적극 환영 최호정 회장, 지방의회의 적극적 노력이 내년 7월 전 결실 볼 가능성 커져

전국 지방의회의 숙원인 지방의회법 제정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는 11월 28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제7차 회의에서 지방의회법 제정의 주무부서인 행정안전부가 지방의회법 제정에 동의하고 그 시기를 내년으로 언급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그동안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해 △의장협의회 법 제정 건의 및 결의대회 △국회의장, 국회 행안위원장 등 지속적인 국회 면담 △입법 박람회 및 정책연구용역 등 그간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9월에는 서울시의회가 준비한 지방의회법 제정안을 국회에 건의하기도 했다. 또한 17개 시도의회 의장들 모두가 기회 있을 때마다 주민 간담회 등과 언론인터뷰 등을 통해 지방의회법 제정의 필요성을 수십 차례 제기한 바 있다. 이런 노력 등에 힘입어 지방의회법 제정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확대되어 갔고, 26일 행정안전부 차관은 기자브리핑에서 “지방의회법 내년 제정 예정”이라고 밝히게 됐다. 그간 행정안전부는 국회의원들의 지방의회법 발의안에 대해 “지방자치제도 전반의 관점에서 국민적 공감대 형성, 전문가 및 관계기관 의견수렴 등이 요구된다며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

대한민국 첫 여성변호사 故이태영 박사, 서거 27주기 추모식

(재)정일형·이태영 박사 기념사업회, 서울YWCA 대강당에서 추모식 개최 김선욱 전 이화여대 총장 추도사… 헌정회 회원·여성단체·시민 500여 명 참석 정호준 이사장 “이태영 박사의 ‘첫걸음’, 여성들의 권리이자 기억해야 할 책임”

재단법인 정일형․이태영 박사 기념사업회(이사장 정호준)는 고 이태영 박사의 서거 27주기를 맞아 12월 1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명동 서울YWCA 대강당에서 고인의 추모식을 개최했다. 김유정 18대 국회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태영 박사 27주기 추모식에는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법제처장과 14대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김선욱 총장의 추도사와 정대철 헌정회회장, 정운찬 (전)국무총리, 이용섭 (전)장관, 신낙균 (전)장관 등 30명의 헌정회 회원들과 한국여성변호사회 왕미양 회장을 비롯한 여성단체, 정·재계 인사 등 시민 500명 이상이 참석, 성대하게 진행됐다. 정호준 이사장은 “오늘 우리가 누리는 많은 권리와 당연함은 누군가의 용기 있는 ‘첫걸음’을 토대로 이루어져 왔다”며 “이태영 박사님의 그 한 걸음은 당시 여성들에게는 희망이자 지금 우리에게는 반드시 기억해야 할 책임”이라 말했다. 이태영 박사는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변호사로서 現한국가정법률상담소의 전신인 여성법률상담소를 설립하고, 가족법 개정 운동, 민주화 운동 등 평생을 여성 인권 향상과 약자를 위해 헌신해 왔다. 여성해방운동과 민주화운동 등에 헌신한 공로로 막사이사이상, 유네스코 인권교육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