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9월 11일 임시회에서 2024년 제3회 추경예산 181억 원이 최종 확정됐다. 지난 7월 중구의회 후반기가 시작한 이후 처음 제출된 추경으로, 구와 의회가 협력해 구민과 민생을 위해 함께 논의하고 소통한 결과다. 추경에는 구의 핵심사업뿐만 아니라 올해 상반기에 진행한 ‘화목데이트’와 ‘공감톡톡’등 구민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발굴된 효능감 있는 사업도 다수 포함돼 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구민들의 생활안정을 지원하고 하반기 추진해야 할 시급한 민생 현안과 주민에게 효능감이 높은 사업들을 우선 반영했다. 또한, 구의원들의 요청에 따라 각종 골목상권 활성화, 마을 축제 등을 위한 사업들도 추가 반영됐다. 추경예산의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구민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어르신 영양더하기 사업 9억 원 △기초연금 29억 원 △부모급여 25억 원 등이 있다. 1인가구 증가 등 빠르게 변화하는 중구 현황을 분석하여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중구 데이터 분석 용역 2천2백만 원도 포함됐다. 중구의 핵심현안인 도심개발 분야로는 △회현동 공공청사 제안서 검토 1억 4천만 원 △개방형 녹지공간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5천7
중구의회(의장 소재권)는 9월 11일 제288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4년 제3회 추가경정사업예산안(이하 추경예산안) 및 조례안 등의 안건을 심의한 후 제9대 후반기 첫 임시회를 마무리하며 폐회했다. 총 264억 6천여만 원 규모로 제출된 제3회 추경예산안은 4일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심사에 이어 5일과 9일 양일간 제2회 추경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심의와 1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조미정, 부위원장 양은미) 심사를 거쳐 11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 예결위 계수조정 금액인 총 263억 7천여만 원으로 최종 가결됐다. 일반회계는 제출안 총 147개 사업, 171억 5천여만 원 중 총 4개 사업, 9천 1백만 원이 삭감됐다. 특별회계는 총 93억 1천여만 원 중 안전건설교통국 주차관리과 소관 일반예비비 84억 3천 7백만 원이 내부유보금으로 수정 가결됐으며,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원안 가결됐다. 조미정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심사 보고에서 “올해 들어 3번째 추경인 점에서 추경사업예산의 편성요건, 시급성, 실효성 등을 종합 검토해 재정운영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도모하고자 했으며, 향후 예산편성의 목적과 성질에 맞게 예산안을 편성함으로써 구민을 대표하는
중구의회(의장 소재권)는 지난 9월 12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구 주요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경기 침체 장기화와 내수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소비 촉진 캠페인을 실시하고자 마련됐으며, 중부시장을 시작으로 중앙시장, 백학시장, 약수시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의원들은 전통시장 내 각 점포를 돌며 추석 대목을 맞아 방문객 응대로 분주한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장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시장을 찾은 지역 주민들과도 추석 인사를 나누며 전통시장 이용을 적극 독려했다. 또한, 미리 준비한 전통시장 상품권을 이용해 제수용품과 생필품 등을 직접 구입하며 주요 성수품의 가격과 수급 동향 등 명절 장바구니 물가를 점검했다. 이어 시장별 상인회와 간담회를 갖고 현장에서 겪는 어려운 점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경쟁력 있는 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재권 의장은 “지역 경제기반의 뿌리이자 문화인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다시금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유관기관 및 단체와 긴밀하게 협조하며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