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역가입자의 정확하고 형평성 있는 보험료 부과를 위해 매년 새로운 부과자료(소득⋅재산)를 행정기관으로부터 제공받아 11월부터 다음연도 10월 보험료까지 적용한다. 소득금액⋅재산세 과세표준액 변동으로 11월부터 세대별로 보험료가 오르거나 내릴 수도 있으며, 이는 모든 세대에 똑같이 적용되는 보험료 인상과는 달리, 소득금액이나 재산세과세표준액의 변동이 있는 세대만 해당된다. 사업장 휴⋅폐업 또는 재산 매각 등 보험료 부과자료의 변동 사실을 전화 등으로 알려주면 방문할 필요 없이 공단에서 확인해 조정해 준다. 보험료 부과자료 적용기준은 매년 11월 새로운 부과자료를 적용해 1년간 보험료 산정에 반영하는 것으로 사업소득 등(2018년도 귀속분)이다. 단, 연금소득은 2020년 1월부터 적용(2019년도 지급분)한다. 재산은 재산세 과세표준액(2019.6.1. 소유기준, 건물⋅주택⋅토지⋅선박⋅항공기)등이다. 수시로 확보되는 부과자료는 공단이 확인한 시점 이후부터 보험료 산정에 반영하고 다만, 사업소득 등이 경정(증감)된 경우에는 그 사업소득 등의 보험료 산정 반영기간에 소급 적용한다.
대한극장과 충무로역 일대에서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영화 특별상영, 영화토크 및 토론회, 거리상영회, 영화체험워크숍컬렉션 등이 한바탕 펼쳐졌다.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중구문화재단, 서울시, 동국대와 손을 잡고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충무로 영화축전(커뮤니티시네마스퀘어)을 개최했다.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이란 대학의 물적·인적 자원과 지역의 산업·문화자원을 융합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사업을 말한다. 이번 축제는 한국영화 100주년을 맞이해 미래 100년 한국영화의 비전 모색을 주제로 전국의 다양한 영화문화단체와 관객단체, 시민들이 참여해 기존의 영화제 형식과는 차별을 뒀다. 대한극장에서는 영화 ‘우리들’, ‘메기’가 특별 상영됐으며, 윤가은 감독과 제작사 아토의 김지혜 대표의 특별토크도 마련됐다. 커뮤니티시네마(시민영화문화활동)의 저변확대 및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영화에 담겨있는 한국 사회를 뜨겁게 달군 이슈들에 대한 한 판 수다가 펼쳐지기도 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축제 마지막 날인 3일 충무로역 7번 출구 인근 거리에서는 전국에서 활동하는 20여개의 영화문화단체, 미디어센터 등이 참여하는 거리영화상영회와 영화체
중구의회(조영훈 의장)는 지난 14일 충무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주민소통 공청회를 개최했다. ‘중구의회, 학부모 이야기를 듣다’라는 주제 보건, 안전, 환경, 시설, 방과 후 프로그램, 교통, 주민복지, 문화, 청소 총 9가지 분야를 의원들과 학부모가 원탁에 앉아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공청회는 지방의회 차원에서는 이례적으로 처음 열린 것으로 주민생활과 관련된 전 분야에 걸쳐 자유롭게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 돼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날 구의원, 학부모, 민주당 전순옥, 한국당 최창식, 민평당 정호준 위원장, 주요내빈 등 100여명이 참석한 행사장엔 토론의 열기로 가득했다. 의원들은 학부모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현장의 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 학부모들은 메모지에 주제별로 평소 생활하며 느꼈던 불편사항이나 제안 등을 정리한 뒤 주제발표 발표했다. 학부모들은 △교통 분야(조영훈 의장)에서는 지대가 높은 지역에 거주하는 유아 및 초등생을 위한 스쿨버스 지원과 어린이 보호구역의 표식 명확화 등 통학 시 안전 확보등을 제안했다. △방과 후 프로그램 분야(이화묵 부의장)에서는 강사의 역량과 자질의 안정성 확보와 중구 소재 대기업과 연계한 직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지난 14일 장충단공원에서 ‘함께 걷고, 함께 건강한 중구둘레길 한양도성길 걷기’를 개최했다. 장충단공원에서 시작해서 다산성곽길을 따라 걷다 다산팔각정, 국립극장을 거쳐 다시 장충단공원으로 모이는 코스로 주민 250여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는 30시간 이상의 ‘걷기지도자 양성학교’ 과정을 수료한 15명의 걷기지도자가 준비운동부터 마무리운동까지, 걷기 코스 전 과정에서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며 함께 했다. 걷기 진행은 연령 및 체력상태를 고려해 걷기조를 3개로 편성하고, 참가자들이 본인의 걷기 속도에 맞춰 3.5km에 달하는 전체 코스를 무리 없이 완주했다. 보건소에서는 걷기 전·후의 혈압을 측정해 비교하며 걷기효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건강체험 부스를 마련하기도 했다. 구는 지난 7월부터 ‘건강 중구’를 실현하기 위한 구민건강증진 프로젝트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걷기 동아리 육성, 걷기지도자 양성, 우리동네 걷기 좋은길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기존에 다산·약수·황학 3개동의 걷기동아리를 중심으로 매월 운영되던 ‘걷기좋은 날’ 행사를 전체 15개 동으로 확대해 실시하는 첫 번째 걷기다. 걷기동아리는 물론 동
중구의회(의장 조영훈)는 지난 15일 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청구초 5학년 1반 학생들과 흥인초 6학년 4반 학생들이 참가를 신청해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인 지방의회를 경험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학생들은 2층 본회의장에서 실제 본회의 영상을 시청하며 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일일 청소년 의원이 돼 5분 자유발언과 결의문 낭독 및 의사봉 3타를 하며 의원활동을 몸소 체험하기도 했다. 이날 중구의회 의원들은 바쁜 의정활동 중에도 참석해 학생들에게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학생들은 작은 손으로 직접 써내려간 ‘5분 발언’과 ‘결의문’을 수줍어하면서도 또박또박 낭독했으며 안전, 환경, 학교폭력, 문화, 위생 등 여러 분야에 걸친 사안에 대해 소신 있게 제안하기도 했다. 먼저 5분 자유 발언에서 흥인초 강건, 임지환 군이 ‘식수대 설치’를 건의하였고 청구초 권우진 군은 ‘안전을 위해 횡단보도에서 자전거 금지’를 주장했다. 이어 ‘청소년을 위한 문화공간 마련’(흥인초 이예나 외 3인)과 ‘청구초등학교 화장실 환경 개선’(청구초 박태웅 외 3인) 등의 결의문이 발표됐다. 살아있는 민주주의를 관내 청소년들이 접할 수 있도록
중구의회(의장 조영훈)는 21일 제254회 정례회를 열고 오는 12월 16일까지 26일간 2020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사업예산안, 구정질문을 비롯해 상정된 조례안 등을 심의하게 된다. 구청이 제출한 2020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사업예산안 규모는 5천73억6천749만원으로 올해예산보다 640억원이 늘어났으며, 일반회계는 4천536억2천901만원, 특별회계는 537억3천848만원이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서양호 구청장으로부터 2020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듣고, 기획재정국장으로부터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사업예산(안) 제출에 따른 제안 설명을 듣게 된다. 이어 2020년도 사업예산안을 종합심사하기 위해 예결특위를 구성하게 된다. 6일과 9일에는 2·3차 본회의를 열어 구정업무 전반에 대한 의원들의 구정질문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 11월 22일부터 12월 5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로 2020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사업예산안 등을 심사하며, 10일부터 13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항 예결특위)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실시한다. 12월 16일에는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원회와 예결특위에서 심사한 예산안과 각종 안건을 처리하고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박순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중구1)은 지난 4일 실시한 2019년도 안전총괄실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6개 도로사업소가 노면표시를 제거하면서 분진을 흡입기로 빨아들이지 않아 미세먼지를 발생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2019년 9월 30일 현재까지 125km의 노면표시를 제거하면서도 발생하는 분진을 장비로 흡입해 완전히 제거하지 않고 빗자루로 쓸어 모아 폐기하고 있어 작업 중 비산 분진과 바닥에 남은 잔재물이 미세먼지로 비산하고 있다”며 “특히 도로 노면에 표시된 도료는 인체에 유해한 화학물질로 구성돼 있고 야간에 자동차의 불빛이 반사되도록 유리가루가 포함돼 있어 사람이 호흡하게 되면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작업 중에 완전한 제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서울시 도로공사 전문시방서와 국가건설기준 KCS 44 60에 노면표시 제거 시 흡입장치를 사용토록 규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세한 연간단가 업체들이 규정을 지키지 않고 작업을 하고 있고 관리자들도 방관하고 있다”고 질책하고 “기성청구 시 업체가 제출하는 작업사진에 작업 중 흡입장비의 사용을 확인할 수 있는 사진을 첨부토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기재(더불어민주당, 중구2) 의원은 지난 14일 문화본부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돈의문 박물관마을 조성사업과 관련, 증인으로 출석한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장과 종로구청 도시관리국장을 상대로 강도 높게 질책했다. 서울시가 의욕을 갖고 추진 중인 ‘돈의문 박물관마을 조성 사업’은 2015년 시행계획안이 수립됐는데, 2003년 교남뉴타운지구 지정과 2005년 뉴타운개발기본계획 승인 시에는 ‘공원부지’였으나, 2015년 동 계획서 수립과 동시에 ‘문화부지’로 변경됐다. 박 의원은 돈의문 박물관마을 조성 사업은 2017년 6월, 종로구청의 ‘돈의문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관리처분계획 변경인가 고시’와 함께 서울시와 종로구 간 동 부지 조성 및 관리 주체를 따지는 소유권 분쟁이 발생해 현재까지 답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나아가 서울시가 돈의문 박물관 조성 사업 추진에 있어 종로구와의 사전 협의를 매우 등한시 한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책임소재와 함께 향후 대책을 속히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그는 또 “토지 소유권에 대한 문제로 법리적인 공방 등 지리한 갈등의 모습을 보이는 것은 종로구민을 포함한
중구 신당동(정미선 동장)이 지난 1일 신당동 어르신들을 위한 ‘2019 힐링프로젝트 꽃보다 신당동’을 개최했다. 신당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비와 회원들이 후원한 회비로 마련됐다. 관내 저소득 어르신 50명을 모셔 식사를 대접하고 초대가수 공연으로 흥을 돋우는 등 지역사회협의체 회원들은 두 팔을 걷어 부치고 어르신들을 극진히 대접했다. 행사가 끝나고 위원들은 직접 포장한 선물을 어르신들 손에 일일이 쥐어 드리며, 건강하시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신당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영수 위원장은 “적적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점심식사도 대접하고 공연도 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어르신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우리 지역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참여하신 어르신들도 “좋은 곳에서 식사도 하고 노래도 들으니 정말 기분좋고 대접받는 느낌이다.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당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평소 신당동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소득 어르신 현관방충망 지원사업, 방역서비스 사업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을 꾸
남대문시장 일대 전통상권 발전전략 개발 및 건설팅 용역 연구추진 경과보고가 지난 15일 남대문시장 상인회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각 상인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컨설팅용역업체인 비스타컨설팅연구소(주) 김진우 부장이 상권 및 시장현황 조사 분석과 이해관계자 수요조사 향후 추진계획 등을 설명했다. 이 프로젝트는 시설노후화 및 유통채널 다양화로 전통시장 지속위축 및 이로 인한 주변도심 활력이 저하되고 4차산업 혁명시대 다양한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등 도심활성화를 선도할 수 있는 전통시장 맞춤형 발전전략 마련이 절실해 추진하게 됐다는 것. 이와 함께 지역상권의 특성에 부합하는 정책적 로드맵 수립이 필요하고 국가 및 서울시 주관사업 추진과 연계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남대문시장 상권 및 시장현황 조사와 활성화 전략을 수립하고 시장별 활성화 계획을 세분화하며 남대문 상권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하는 5개년 계획을 세워 추진토록 할 계획이다. 연구소가 발표한 남대문 시장 방문 유동인구가 지난해 비해 21.9% 감소세를 보이고 소비자 연령층이 40대에서 60대가 70%를 육박해 젊은 층을 유입해야 할 것으로 지적 됐다. 고객방문 시간대도 저녁
서울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사무용인쇄부회(간사장 이태영)는 지난 13일 을지로 라마다 호텔에서 2019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경과보고, 결산보고와 함께 부회명칭 변경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간사장단들은 사무용인쇄부회 명칭을 일반인쇄부회로 변경하자고 제안함에 따라 임원들은 물론 협동조합과 논의해 변경키로 했다. 그리고 한국특수인쇄 김기상 대표에 공로장을, 청우비즈니스 이성근 대표에 간사 위촉장을 각각 수여했다. 이 자리에는 김남수 서울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 김한술 중구상공회장등 내빈들과 간사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리아 장구‧난타 예술단의 흥겨운 공연이 이어졌다. 이태영 간사장은 “그동안 사무용 인쇄부회에서는 조합의 활동과 사업부문에서의 성과와 과제를 확인하면서 인쇄조합원들의 실질적 어려움을 개선하고자 노력해 왔다”며 “이 자리를 통해 한해를 정리하고 앞으로의 비전을 위해 우리가 해결해야 할 목표를 찾아 한발 더 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현재 대내외의 어려운 경제 상황속에서 인쇄인들의 권익보호와 공동대응의 필요한 문제가 산적해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우리 모두가 인쇄인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조합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13일 중구구민회관에서 김형순 한국외식업중앙회 중구지회장을 제3기 중구소상공인회장에 위촉하고, 취임식과 함께 제4회 소상공인 주간 선포식을 가졌다. 이들은 혁신과 단결, 소통강화를 통해 역량을 제고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소상공인으로 거듭나겠다고 선언했다. 중구임원으로 활동할 부회장에는 최옥남 김하경 주성근 남기원 추은정, 이사에는 진덕애 박명기 박성백 문승일, 상임이사에는 이수현, 감사에는 윤원기 송혁씨를 각각 선임했다. 이 자리에는 조영훈 의장을 비롯해 자유한국당 최창식, 민주평화당 정호준 위원장 등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김형순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중구뿐만 아니라 전 국가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우리나라 경제상황에서 중구 소상공인이 시장경제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함께 하고자 하는 의지와 조직적이고 전략적인 지혜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따라서 열정과 사명감을 가지고 함께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 가는 길이라 어려움과 시행착오를 겪을 수 있지만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충실히 듣고 믿음과 소통으로 소상공인들의 지위향상과 성장을 위해 앞장서고 단합과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하고 “중구소상공인연합회가 함께 성장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