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년 새해, 모범적 봉사활동 '결의'

중구 바살協 신년인사회… 진실ㆍ질서ㆍ화합 국민정신운동 승화

 

◇지난 18일 바르게살기운동 서울시 중구협의회 신년인사회에서 조걸 회장 등 참석인사들이 행동강령 낭독에 귀 기울이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 서울시 중구협의회(회장 조걸)는 지난 18일 국립의료원 내 스칸디나비안 클럽에서 내빈과 관계자 등이 함께한 가운데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이날 임원과 이사 그리고 각 동 남녀 위원장이 행사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플래카드 문구처럼 ‘연초엔 따뜻하게’ 경인년 새해를 희망차게 시작해 ‘연말엔 알찬 결실로’ 맺을 수 있도록 하자고 결의했다.

 

 이 행사에서 ‘바르게살기운동은 정직한 개인, 더불어 사는 사회, 건강한 국가를 만들어 나가는 국민정신운동’이라는 행동강령이 낭독될 때, ‘진실 질서 화합’이라는 바르게살기운동 3대 이념을 외칠 때, 참석자 모두는 기립한 가운데 마음속에 뜻을 새기며 올 한 해 모범적 활동의지를 다졌다.

 

 중구바살협은 올 한 해 자매결연을 맺은 경북 상주 등과 유대관계를 돈독히 함으로써 도농 간 교류를 더욱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오는 6월2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 구애됨 없이 봉사에 박차를 가해, 이제까지 실시해 온 농촌일손돕기 활동에 올해도 변함없이 팔을 걷어붙일 예정이다.

 

 각종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침과 동시에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하는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건네는 일도 지속한다.

 

 조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처럼 항상, 시간에 맞춰 모두 동참해 주시는 여러분께 감사와 신뢰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올 한 해도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나경원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남녀가 균형을 맞춰 훌륭하게 활동하면서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고, 정동일 구청장은 “올 한 해도 중구지역을 위해 솔범수범으로 잘 이끌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격려했으며, 고문식 의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물심양면 애써 주시는 데 대해 늘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사홍 고문은 “올 한 해 많은 일들이 있을 텐데, 항상 단합해 역할을 잘 수행하며 의욕적으로 활동해 줄 것”을 부탁했고, 임행정 고문은 “좋은 일에는 가장 먼저 앞장서 모범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