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3월 18일 '동대문 컬렉션 패션쇼 DDF(DDP District Fashion)'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에서 운영하는 동대문바이어라운지와 서울시가 공동기획한 이번 행사는 동대문패션의 우수성과 잠재적 가치를 홍보하고, 판로개척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동대문 제품만으로 구성된 패션쇼가 무대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대문바이어라운지'는 동대문패션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8년 서울 중구가 조성한 다목적 패션 커뮤니티 공간이다. 동대문 소상인들이 급속하게 온라인화하고 있는 유통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라이브커머스 제작 등을 지원하고, 바이어 연계를 위한 쇼룸이나 비즈니스 미팅 공간 등도 제공한다. 또한 동대문의류제품의 브랜딩화를 목적으로 패션지를 제작해 국내외 패션기관에 배포하고 있다. 이번 패션쇼에는 유명 의류브랜드 디자이너 이력을 보유한 경쟁력 있는 동대문패션 소상인 20개 업체가 참여해 '동대문 K-패션'의 파워를 보여줄 예정이다. 쇼는 18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DDP패션몰 내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에서 열리며, 온라인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 패션쇼에 올려진 의상은 바이어와의 직접 판매계약으로 이어질 수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아파트 등 공동주택 환경개선에 역대 최대 규모인 6억 5천만원을 투입한다. 구는 오는 4월 14일까지 '공동주택 지원사업' 참여 단지를 모집한다고 3월 17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중구 내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총 66개소(2만 3천 890세대)다. 재건축 또는 리모델링을 위해 조합설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승인받은 곳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가능한 사업은 △재난안전시설물의 보수 및 보강 △경비원·미화원 등 관리노동자 근무환경 개선 △노후 시설물 안전강화 △도로·하수시설 보수 △보안등 및 CCTV의 설치·유지 △기타 주민 공동시설 보수 등이다. 구 관계자는 “올해는 시설물 안전 보강과 관리노동자 근무환경 개선 사업을 우선적으로 심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원 규모는 각 사업비의 50∼70%이며, 단지 당 최대 1억 3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자립기반이 취약한 소규모 단지를 대상으로는 지원폭을 확대한다. 전용면적이 85㎡ 이하면서 준공된 지 15년이 넘은 소규모 공동주택은 최대 60∼80%까지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공동주택은 입주자 대표회의 의결을 거친 후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기타 증빙서류를 4월 14일까지 중
서울시는 3월 15일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중구 중림동 398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 했다. 중구 중림동 398번지 일대는 ‘2025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2019년 9월 사전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정비구역 지정요건의 주거정비지수제 기준을 적용, 2021년 12월 주민동의비율 2/3 이상을 만족하면서 정비구역 지정에 박차를 가했다. 중구 중림동 398번지 일대는 충정로역 2·5호선의 배후 주거지로, 도심부에 연접해 있지만 오랫동안 지대가 높고 가파른 낙후된 지역으로 인식돼 왔다. 이번에 중림동 398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 정비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제2종 일반주거지역(7층) 및 제3종 일반주거지역이 혼재돼 있는 용도지역을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했으며 특별건축구역 지정을 통해 지역특성에 맞게 창의적이고 우수한 건축물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대상지 남쪽으로는 손기정 체육공원이 위치하고 있어 구역 내에 공원 대신 쌈지형 공지를 계획했다. 특히 신촌로 변 옹벽을 철거해 보행공간 확보 및 가로대응형 연도형 상가를 배치함에 따라 도시기능의 회복 및 상권활성화를 유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