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종이에 감사의 마음을 꼭꼭 눌러 담아 정성스럽게 카네이션을 만들어보자. 서울 중구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창의력이 쑥쑥! 종이접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5월 3일에는 미취학(7세)·초등학교 1~3학년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카네이션 팝업카드 만들고 감사의 편지 쓰기’가 마련된다. 11일에는 가족 10팀이 참여하는 ‘카네이션 종이 액자 만들고 가족에게 편지쓰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 세계에 ‘K-종이접기’ 문화를 전파하고 있는 ‘종이문화재단’에서 전문 강사를 파견, 카네이션 만드는 법 등을 알려줄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중구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4월 22일부터 할 수 있다. 오는 5월 한 달간 중구교육지원센터 지하 1층 상상공작소에는 ‘카네이션 만들기 팝업존’이 조성된다. 누구나 자유롭게 이곳을 방문해 카네이션을 접어볼 수 있다. 5월 말에는 부모와 자녀가 소통하고 협업하는 프로그램, ‘전지적 가족시점’이 운영된다. 대상은 초등 저학년 자녀를 둔 가족 10~15팀이다.
서울 중구가 6∼7세 아동 전체를 대상으로 오는 7월까지 올바른 구강건강 관리법을 알려준다. 6∼7세는 영구치가 나면서 치아우식증도 주의해야 할 시기라 올바른 치아 관리 습관을 들이기 가장 좋은 때다. 4월부터 보건소 의료진과 구강교육 전문강사가 중구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35곳의 아동 1천56명을 찾아가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하고 불소를 도포한다. 또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칫솔질 등 치아 관리 방법을 교육해 올바른 습관이 자리 잡도록 돕는다. 불소도포, 치면세균막 검사도 한다. 특히 올해는 중구 내 모든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중구의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에 참여의사를 밝혀왔다. 6∼7세 아동 100%가 구강검진을 받게 됐다. 지난해 참여율은 60%였다. 중구의 꼼꼼한 치아 교육과 관리가 학부모와 교사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은 결과로 구는 보고 있다. 기관별로 찾아가서 교육 참여를 홍보한 것도 참여율을 끌어올렸다.
서울 중구가 내편중구 어린이기자단(이하 기자단)을 모집한다. 대상은 중구 내 초등학교 4∼6학년이다. 기자단이 되면 다양한 주제로 동네를 탐방하고 취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행사나 축제에도 우선 참여할 수 있다. 구는 어린이기자단이 자부심을 가지 활동할 수 있도록 기자 역량 강화 등의 교육을 마련하고 언론사 견학을 통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우수한 활동을 펼친 기자에게는 구청장 표창도 수여된다. 어린이 기자가 쓴 기사는 중구 소식지 중구광장 지면 또는 모바일 중구광장에 게시된다. 지면에 기사가 실리면 소정의 원고료도 지급된다. 기자단 활동 기간은 위촉일로부터 1년이다. 4, 5학년은 1회 연임이 가능하다. 신청은 4월 19일부터 오는 5월 3일까지 중구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학교장 추천도 받는다. 이후 기자단 활동에 대한 관심과 적극성 등 지원동기 등을 고려해 내부 심사위원회에서 기자를 뽑는다. 오는 5월 기자단이 구성되면 발대식을 통해 정식 활동을 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중구 어린이 기자단이 되면 중구 전체가 배움터가 된다”며 “학교 밖에서 더 폭넓은 경험을 하고 싶은 어린이들의 도전을 기다린다”고 전했다.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는 4월 16일 명동캠퍼스 석화관에서 서울시 120다산콜재단(이사장 이이재)과 ‘감정노동보호 맞춤형 뷰티 힐링케어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120다산콜재단의 감정노동보호프로그램과 정화예대의 문화·예술·교육 분야 전반에 대한 양 기관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위해 이뤄졌다. 정화예대는 120다산콜재단 상담사 감정노동보호를 위한 재단의 맞춤형 힐링프로그램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구성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한기정 정화예대 총장은 “우리 대학은 한국전쟁 속에서 전쟁미망인과 고아들의 자립 기반을 마련코자 설립자의 창학 이념을 계승해 나눔을 통한 행복교육 실현을 위한 사회 공헌사업을 지속 추진해오고 있다”며 “우리 대학이 가진 문화·예술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다방면으로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이재 120다산콜재단 이사장은 “120다산콜재단은 악성 민원으로부터 상담사를 보호하기 위해 법적 대응, 심리검사, 힐링 프로그램 등의 감정노동보호 조치를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며 “뷰티, 영상미디어 등 핵심 문화 가치를 교육하는 정화예대와 협약으로 상담사의 심리적 안정에
중구의회 이정미 의원(의회운영위원장)이 지난 4월 15일 열린 제285회 중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아침밥을 굶는 10대 학생들이 아침을 굶지 않고 공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자”고 제안했다. 그는 “대학생들이 아침 한 끼를 따뜻하게 먹고 공부할 수 있도록 하자는 대학생 1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이제 전국의 많은 대학교에서 시행되고 있다”며 “그런데 10대 학생들 중에서도 아침을 먹지 않고 등교하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학생들은 우리의 희망이고 미래”라며 “우리 학생들이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우리 어른들의 책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질병관리청의 2023년 청소년 건강행태조사에 의하면 주5일 이상 아침 식사를 거르는 학생이 남학생 39.7%, 여학생 42.6%라고 한다”며 “학생들이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아침을 굶지않고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우리의 미래인 학생들을 위한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서울형 모닝밀 시범사업은 아침을 굶는 10대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력 강화를 위해 서울시 교육청에서 23년 3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변화하는 대입 정책으로 자녀 학습 지도에 고민이 많은 학부모를 위해 중구가 연말까지 ‘중구진학상담실 부모성장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아카데미는 일일 특강 형식의 '성장하는 부모과정'과 학부모의 자격증 취득을 돕는 '이끌어주는 부모과정' 으로 나뉜다. 각 과정은 선착순으로 30명까지 모집한다. 신청은 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성장하는 부모과정'은 입시, 진학지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내용으로 매월 학부모를 찾아간다. 4월에는 '2025 변화하는 대입 제도의 이해 및 지원전략'을 주제로 오는 18일 오후1시30분부터 3시까지 중구교육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끌어주는 부모과정'은 '진로상담전문가'와 '학습상담전문가' 과정이 있다. 오는 4월 22일(월)부터 24일(수)까지 '진로상담전문가' 과정이 먼저 운영된다. 교육은 △청소년 발달의 이해 △진로 상담을 위한 진단 도구의 이해와 활용 △모집 요강 읽기 △2024학년도 이후 대입제도 개편의 이해 등을 배울 수 있다. 수업을 모두 이수하고 자격시험을 통과하면 진로상담전문가 3급 자격증도 받을 수 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4월 15일 서울형 키즈카페 ‘노리몽땅’ 중림점과 서울 중구 장난감 도서관의 개관을 앞두고 학부모로 구성된 ‘노리몽땅 서포터즈’ 및 전문가와 함께 시설 안전을 점검했다. 이날 ‘노리몽땅 시설 안전 점검’엔 김길성 중구청장, 노리몽땅 서포터즈 18명 및 어린이집 원장 6명, 건축사, 아동 놀이시설 전문가 등이 참여해 부모와 전문가의 시각에서 위험 요인을 직접 살폈다. 서포터즈로 참석한 최테레사(필동, 41세) 씨는 “시설 안전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안심된다”며 “사설 키즈카페에 비해 아무래도 ‘안전이 더 확보’된다는 점이 좋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볼풀장 대신 트램폴린을 설치해 둬 아이들의 대근육 향상에 더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위생에도 더 좋을 것 같다’, ‘콘센트 줄이 외부에 노출돼 있어 아이들이 잡아당길 위험이 있다’등, 학부모의 눈으로 꼼꼼히 살핀 의견을 가감 없이 전달했다. 한편 ‘노리몽땅 중림점(서소문로 6길 16)’은 오는 23일 문을 연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일 3회에 나누어 입장할 수 있다. 서울시 우리동네키움포털에서 사전예약 후 미취학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이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윤호)은 수요자 요구에 맞는 더 질 높은 초등돌봄교실을 운영하기 위해 ‘더 질 높고 안전한 돌봄 서비스 제공’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대학과 연계한 ‘함께 돌봄’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고자 한다. ‘함께 돌봄’은 2023년 시작한 중부특색 사업으로 초등돌봄 1실당 전담사 1인이 여러 명의 학생을 돌보는 초등돌봄교실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지역사회 대학(동국대, 성균관대, 총신대, 숙명여대)과 연계·협력해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활용, 돌봄 업무를 지원한다. ‘함께 돌봄’ 서비스 기간은 4월부터 이루어진다. 대학생 자원봉사자 지원 업무는 돌봄교실의 △독서 지도 △돌봄 프로그램 보조 △급·간식 보조 △실내·실외 놀이 보조 △하교 지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루어질 것이다. 이를 통하여 학생들에게 더욱 꼼꼼한 밀착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더욱 안정적이고 질 높은 초등돌봄교실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함께 돌봄’ 사업으로 총 15명의 대학생들이 총 623시간 봉사활동을 완료했으며, 우수 봉사 대학생(2명)에게는 교육장 감사장을 수여함으로써 성공적인 사업추진과 함께 지속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는 사업시기를 지난해 보다 3개월 앞당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