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9월 11일부터 22일까지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이끌어 갈 건강지도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제5기 건강지도자 양성 기본 과정’으로 △올바른 걷기 자세 △준비운동 △스트레칭 방법 등으로 구성돼있다. 10월 4일부터 17일까지 총 16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을 이수하면 관내 건강지도자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고 건강 마일리지 1만 점도 적립된다. 기본교육 이수 후 이어지는 심화 교육까지 이수하면 ‘신체근력활동’을 지도할 수 있게 되며 (사)한국워킹협회의 ‘걷기지도자 2급’ 자격증을 취득할 기회도 제공한다. 중구 건강지도자들은 ‘9988 경로당 프로그램’, ‘청바지 학교’, ‘걷기 좋은 날!’ 등 다양한 주민 건강 증진 사업의 전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4월엔 55명의 건강지도자를 새로 배출하며 ‘교육과정이 체계적’이라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한편 구는 자치구 최초로 보건지소과를 신설해 ‘건강 걷기 활성화’, ‘생애주기별 영양 사업’ 등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는 11월 4일에는 남산에서 ‘중구민 걷기 대회’도 개최해 남녀노소 누구나 걷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2023년의 마지막 청바지학교 입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바지학교는 만 65세 이상의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지·정서·사회·신체적 기능을 높여주는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는 ‘어르신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3월에 시작했던 1기, 5월에 시작한 2기 청바지학교가 모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기의 만족도는 평균 95점, 2기는 96점에 이를 정도로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어르신들의 건강증진 효과 또한 좋았다. 1기에서는 허약 68%·우울감 92%, 2기에서는 허약 80%·우울감 90%가 개선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올해의 마지막 3기 청바지학교는 ‘중림동’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구는 회차마다 지역을 다르게 정해 관내 어르신에게 골고루 기회가 돌아갈 수 있게 했다. 신청은 오는 8월 31일까지 동 주민센터 방문 간호사나 보건소 방문보건팀에 유선으로 하면 된다. 중림동, 회현동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의 허약 어르신 또는 독거노인을 우선 모집한다. 9월 8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보건소 방문 간호사, 영양사, 정신건강전문요원, 전문 강사 등이 힘을 합쳐 8주간의 프로그램을 이끌어 나간다. △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센터장 오영아)는 지난 7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서울 종로구 호텔아트리움에서 공공의료기관에 재직하는 의료기사(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의료기사를 위한 노인환자 이해와 소통’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인구 고령화로 지역사회에서 노인환자를 자주 마주하는 의료기사를 위해 노인환자의 신체적 특성과 건강문제를 이해하고 의사소통 기법을 학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요 내용은 △초고령화 사회에서 공공의료기관의 역할과 중요성(서울대학교병원 조비룡 교수) △노인 인권 및 윤리(인권연구소 창 류은숙 활동가) △노인의 건강문제 이해(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김창오 교수) △노인환자 이해를 위한 노인생애체험(중구치매안심센터 윤신원 팀장) △노인환자와의 효과적인 의료커뮤니케이션(인천은혜요양병원 가혁 원장) △노인환자 케어 커뮤니케이션 적용 실습(에이징커뮤니케이션센터 홍명신 대표)로 구성됐다. 교육을 수강한 한 수강생은 “이번 교육으로 노년기 환자의 특성을 이해할 수 있어 앞으로 공공의료기관 의료기사로서 업무에 적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기도 했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
국립중앙의료원 의료봉사동호회는 한국다문화연대와 함께 지난 7월 8일 경기글로벌센터에서 코로나 이후 경제적 어려움과 의사소통 문제로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과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 봉사에는 권혁춘 소화기내과 전문의, 김성희 이비인후과 전문의, 김재윤 한국다문화연대 이사장(전 국립중앙의료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포함, 간호사, 연구원, 학생봉사자 등 총 22명이 참여했다. 이날에는 미얀마, 태국, 중국, 베트남, 우크라이나, 방글라데시, 카자흐스탄 인 포함 총 40명 환자를 대상으로, 감기 및 위장관 질환을 포함한 내과 진료, 이동형 내시경을 이용한 이비인후과 진료, 소아청소년과 질환 진료 등을 제공했다. 또한, 진료 환자를 대상으로 간이 구급상자를 지급하고, 의료자원을 연계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진료에 참여한 국립중앙의료원 의료봉사동호회 권혁춘 회장(소화기내과 전문의)은 “코로나 대유행 후 병원 진료가 코로나에 집중되며 각종 급·만성 질환에 대한 진료가 원활하지 않았다. 특히 의료 취약계층인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족은 건강에 대한 우려도 높은 상태다”라며 “이번 무료 진료를 통해 진료 상담과 약물 치료, 가능한 의료자
국립중앙의료원 전경.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시행한 ‘제5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97.9점을 받아 최고 수준인 1등급을 획득했다. 해당 평가는 2021년 10월부터 2022년 3월까지, 6개월간 폐렴으로 입원한 만 18세 이상 성인 환자에게 3일 이상 항생제 치료를 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국립중앙의료원은 모든 지표에서 고득점을 득해 전체 종합병원 평균인 93.0점보다 크게 상회한 결과를 보였다. 특히,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과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지표에서는 100점 만점을 받아 폐렴 진료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주영수 원장은 “국립중앙의료원은 환자 중심 그리고 양질의 적정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진료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높여, 환자들이 신뢰하고 찾아올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공공병원”이라며 “국가 표준 공공병원으로서 항상 모범과 기준이 되겠다”고 말했다.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 중앙응급의료센터(센터장 김성중)는 응급의료의 핵심정책기관으로 전문성을 강화하고 활동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을지로입구 중구 다동(중구 남대문로 113 db다동빌딩 15층)으로 사무실을 이전하고 6월 19일에 입주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주식에서는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 최성혁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 등 정·관·학계 주요 인사 약 30여명이 참석, 직원들과 함께 이전을 축하했다. 이번 사무실 이전은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함과 동시에, 응급의료법 시행규칙 개정(’23. 2.)과 국립중앙의료원장 직속 편제(’23. 5.)에이은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은 “보다 나은 근무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보건복지부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응급의료체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우리나라 응급의료가 발전할 수 있도록 수고해주신 중앙응급의료센터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이전을 계기로 필수의료와 관련된 현안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끊임없는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실시한 4주기 의료기관 평가에서 ‘인증’을 획득했다. 의료기관 인증제도는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의료기관의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유도하고 이를 평가하는 제도이다. 이번 의료기관 인증 획득은 올해 2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 동안 진행된 조사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4주기 인증은 4개 영역, 13개 장, 92개 기준, 512개 조사항목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필수 조사항목이 포함된 11개 기준 모두에 대해 해당 기준 목표 충족률을 완전히 달성하는 우수한 결과를 획득했다. 4주기 의료기관 인증 유효기간은 오는 2027년 4월 7일까지로, 매년 사후관리(1·3년차 중간자체조사, 2년차 중간현장조사)를 통해 4년간 유지된다.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은 “4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은 환자안전과 의료질 향상을 위한 국립중앙의료원의 노력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의료기관 인증평가는 ‘인증’ 획득도 물론 중요하지만, 사후관리가 더 긴요하다. 지속적인 유지관리로 인증의 핵심가치인 환자안전과 의료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치매 어르신과 돌봄 가족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치매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인지능력 향상을 돕고 그 가족에게는 돌봄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기억 숲 산책’은 중구치매안심센터와 중부공원여가센터가 함께 운영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이다. 남산 숲 해설가, 산림치유지도사, 작업치료사와 함께 △기억이 속삭이는 숲 △힐링이 속삭이는 숲 △기억이 샘솟는 숲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기억이 속삭이는 숲’은 오는 10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10시에 경도인지장애(치매 고위험군)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자연물을 다양하게 활용해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을 하며 인지능력 향상과 소근육 자극에 도움을 준다. ‘힐링이 속삭이는 숲’은 치매 어르신을 돌보는 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장기간 치매 어르신을 돌보느라 고생한 가족들이 남산 소나무 숲을 산책하며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한다. 오는 5월 30일 10시에 진행되며 이번 회차를 마친 후에는 10월에 다시 운영된다. ‘기억이 샘솟는 숲’은 치매 어르신이 남산의 봄과 가을을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11일과 18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