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치매 어르신과 돌봄 가족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치매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인지능력 향상을 돕고 그 가족에게는 돌봄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기억 숲 산책’은 중구치매안심센터와 중부공원여가센터가 함께 운영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이다. 남산 숲 해설가, 산림치유지도사, 작업치료사와 함께 △기억이 속삭이는 숲 △힐링이 속삭이는 숲 △기억이 샘솟는 숲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기억이 속삭이는 숲’은 오는 10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10시에 경도인지장애(치매 고위험군)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자연물을 다양하게 활용해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을 하며 인지능력 향상과 소근육 자극에 도움을 준다. ‘힐링이 속삭이는 숲’은 치매 어르신을 돌보는 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장기간 치매 어르신을 돌보느라 고생한 가족들이 남산 소나무 숲을 산책하며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한다. 오는 5월 30일 10시에 진행되며 이번 회차를 마친 후에는 10월에 다시 운영된다. ‘기억이 샘솟는 숲’은 치매 어르신이 남산의 봄과 가을을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11일과 18일에…
인제대 서울백병원(원장 구호석)은 지난 5월 25일 병원 1층 100년 건강 플랫폼에서 외래 및 입원 환자, 내원객을 대상으로 ‘밴드를 활용한 100년 건강 운동법’ 강좌를 개최했다. 서울백병원 100년 건강 플랫폼과 스포츠메디컬센터가 함께한 이번 강좌는 크게 근력 및 균형 운동·유연성 운동으로 나누어 유형별 운동방법에 대한 소개와 밴드를 활용한 스트레칭 및 운동 동작을 익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최문영 임상운동사는 “(제공해드린) 밴드 하나만으로도 일상생활 속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동작들이 많다”며 “동작을 할 때는 무리하게 하지 말고 충분히 몸을 푼 후에 반드시 가동범위 안에서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백병원 100세 건강 놀이터는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 ‘100년 건강’이란 테마로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건강강좌를 개최하고 있다. 환자 및 보호자, 내원객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서울백병원 100년 건강 플랫폼 02-2270-0077로 하면 된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아동·청소년들의 등교가 재개되며 또래와의 교류가 이전보다 활발해졌다. 이에 고립된 생활에 익숙했던 학생들이 미처 적응하지 못하고 정서 행동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신건강 상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학생들의 행동 발달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먼저 개입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교육부에서 매년 초등학교 1·4학년, 중·고등학교 1학년에게 시행하는 ‘학생 정서·행동 특성 검사’ 결과를 활용한다. 결과를 토대로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파악, 전문기관(WEE센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병·의원 등)에 연계한다. 학교에 찾아가 정신건강 상담을 진행한 후 전문의의 자문과 심층 평가를 받을 수 있게 해준다. 요건에 해당하는 학생에게는 치료비도 지원한다. 또한 학생들의 연령대를 고려한 맞춤형 ‘스트레스 관리교육’을 제공해 정신건강의 중요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운다. 주요 내용은 △스트레스 관리 방법 △청소년기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 △자살 예방 등이다. 지난해에는 관내 13개 학교에서 약 3천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했던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몸이 아파 일을 할 수도 없고 가족도 없는 막막한 상황에 놓인 주민들을 찾아가 가족처럼 건강을 챙겨주는 ‘어르신 건강동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복합만성질환자, 독거노인, 노인부부 등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의사, 간호사, 치위생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 의료진 5인이 집을 방문해 2개월간 건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5월 2일 이모씨의 마지막 상담이 진행됐다. 의료진은 끝까지 따뜻한 ‘잔소리’로 대상자가 스스로의 건강을 돌볼 수 있는 방법을 일러줬다. “군고구마는 당도가 높아요. 꼭 쪄서 드세요.” 영양사가 집 안에 있는 간식을 둘러보며 말했다. 영양사는 이모씨의 지난 4개월 동안 몸무게 변화를 찾아보고 평소 즐겨 먹는 소금빵, 뻥튀기와 같은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라고 강조했다. 치위생사는 거울로 입 안을 함께 보면서 치과에가서 어떤 치아를 먼저 치료해야 하는지, 보험 적용 범위는 어디까지인지 알려드렸다. 발치후엔 절대로 금연해야 한다고 신신당부도 잊지 않았다. “저 그림은 언제 그리신 거예요?” 일 년 전부터 대상자를 살펴온 복지사가 벽에 걸린 새 그림을 발견했다. 대상자는 “얼마 전 복지관에서 그렸는데 그림 그
인제대 서울백병원(원장 구호석)은 4월 26일 본관 지하 1층 직원 식당에서 혈당조절과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베이킹 클래스’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100년 건강 플랫폼에서 매달 진행 중인 서울백병원과 함께하는 ‘100세 건강놀이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영양부와 함께 주최했으며, 외래 환자 및 보호자, 병원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을 받아 진행됐다. 오후 2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 베이킹 클래스는 △조리사와 함께 만드는 호밀빵&후무스(박준식 조리사) △임상영양사에게 배우는 탄수화물 적정량(김보은 영양사) △건강한 샌드위치 만들어 먹기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우예지 영양부장은 “이번 베이킹 클래스는 빵을 만드는 법을 알려줌과 동시에 혈당조절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했다” 고 말했다. 한편, 서울백병원은 ‘100년 건강’을 테마로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건강강좌를 진행하고 있다.(참여 문의☎02-2270-0077)
서울시는 시민들의 몸과 마음 건강 향상을 위해 산림이 아름다운 곳에 조성한 ‘서울형 치유의 숲길’과 ‘녹색복지센터’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일반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청소년 △가족 △임산부 △갱년기 여성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산림치유’란 숲의 향기, 경관, 소리, 피톤치드, 음이온, 동·식물 등 자연 요소를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활동을 말한다. 산림치유지도사의 전문 지도로 체조, 요가 등 신체활동과 더불어 명상, 마음 읽기 등을 통해 몸과 마음 건강을 챙길 수 있다. 산림치유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산림여가)에서 사전 예약을 하거나 운영기관인 자치구를 통해 전화접수 후 참여할 수도 있다. 프로그램은 연중 열리지만, 기관별 운영 기간과 요일이 달라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및 운영기관 누리집 등을 통해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1회성 참여이며, 특성에 따라 2회 이상 장기형 프로그램도 있다. 대부분은 무료이며, 일부 유료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할 때는 편안한 복장과 미끄러움 방지를 위한 운동화(또는 등산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임규형)은 제78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 4월 4일에 식목행사를 가졌다. 이날 식목행사는 매년 식목일에 개최하는 연례행사로 전 직원이 식목 활동에 참여해 환경친화적인 문화를 조성하고 탄소중립 기후행동을 실천하는 것에 그 의의를 두고 있다. 특히 이번 식목행사는 반부패·청렴 행사를 병행해 청렴나무 심기를 시작으로 청렴구호 외치기, 부서별 화단 거름주기 및 낙엽 치우기 순으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전 직원이 부서별 분양한 화단을 가꾸고 인증샷을 찍는 등 행사에 적극 참여해 생태환경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임과 동시에 반부패·청렴 다짐을 외치며 청렴도 향상에 대한 강한 의지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임규형 교육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렴하고 생태친화적인 조직 환경에 한 걸음 다가서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청렴과 환경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행사를 지속·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센터장 김성중)는 ‘이동형 병원’ 설치 부지 확보를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이동형 병원’은 대규모 재난 발생에 따른 의료기반 붕괴 시 재난현장에서 임시 의료시설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의료소다. 이는 응급실, 수술실, 중환자실을 포함해 최대 100병상까지 구축이 가능하며, 재난상황 및 사상자 규모에 따라 Level Ⅰ∼ Ⅲ까지 단계별 맞춤 운영이 가능하다. 이동형 병원의 맞춤 운영 수준별 구분은 △중증도 분류 및 응급처치, 재난 발생 시 즉시 출동해 의료지원을 시행하며, 선발대 역할 수행(Level Ⅰ) △ 환자 분류 및 응급처치 수준 이상의 진단, 소규모 수술, 병동 운영의 현장의료서비스 제공(Level Ⅱ) △대형 재난 발생, 재난의 장기화, 응급실 기반 종합병원, 재난 발생 지역 주변의 의료기능 마비 등의 상황 발생 시 72시간 독립 운영(Level Ⅲ) 등이다. 이번 사전부지 확보는 상시에는 재난대비 모의훈련을, 재난 및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경우에는 빠른 시간 내 이동형 병원을 설치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이동형 병원 설치를 위해서는 축구장 정도 규모(가로 80~100m, 세로 60∼80m 이상)의 면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