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중구의회 김수안 의장과 의원들 그리고 정호준 국회의원 당선자가 결식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도시락을 포장하고 있다. 중구의회 의원들이 복지관 일일 봉사자로 나섰다. 중구의회(의장 김수안) 의원과 사무과 직원 등 20여명은 지난 17일 유락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관내 결식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중식 배식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해 복지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도시락을 직접 포장하며 배달까지 손수 도맡았다. 메뉴는 고구마밥, 미소장국, 소고기버섯불고기, 양추배쌈, 해초무침, 김치 등 균형 잡힌 영양가 있는 식단으로 마련했다. 이날 김수안 의장은 식당입구에서 배식을 실시했고, 이혜경 박기재 위원장은 신당4동으로 17개의 도시락을, 조영훈 부의장과 소재권은 위원장은 신당5동·황학동에 도시락18개를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하며, 말벗이 되어 주기도 했다. 또, 김영선 황용헌 허수덕 의원은 주방청소 및 설거지를 맡아 뒷정리까지 말끔히 했다. 정호준 국회의원 당선자도 함께 자리해 의원들과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중구의회 의원 모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들은 '자원봉사'가 새겨진 녹색 조끼를 함께 나
지난 13일 정호준 민주통합당 당선자가 지지자들에게 감사함을 표하고 있다. 지난 4·11총선에서 승리의 축배를 든 정호준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당선자가 지난 13일 신당동 선거사무소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정 당선자는 이 자리에서 "지난 17대 총선 낙선 이후 8년 동안의 시간이 고난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 시간을 견뎌냈기에 오늘의 화합을 이룰 수 있었다"며 지지자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그는 또 "앞으로 대선이라는 더 큰 산이 남아 있다. 중구호의 선장이 돼서 중구에서부터 승리를 거둬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특히, 낮은 자세로 구민들을 섬기기면서 중구발전을 위해 헌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김수안 의장, 김연선 시의원, 조영훈 부의장, 박기재 김영선 구의원 등이 참석해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국가와 중구를 위해 큰 일을 해달라"는 축하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특히 당원 지지자 50여명 등도 정 당선자의 손을 일일이 맞잡으며 당선을 축하했다.
지난 13일 유락사회종합복지관 1층 로비에서 열린 '사랑의 바자회'에서 안용호 이마트 청계천 점장이 고객들에게 옷을 권하고 있다. 관내 저소득가정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복지관과 기업이 팔 걷고 나섰다. 지난 13일 유락종합사회복지관과 이마트 청계천점은 복지관 1층 로비에서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에서 발생되는 수익금 전액은 저소득가정 주거 환경개선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바자회에 나온 상품들은 이마트 청계천점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 시세보다 3분의 1의 가격으로 판매됐다. 의류·가전·주방제품을 비롯해 쌀, 어린이용품 등 다양한 물품들이 선보여 바자회를 찾는 고객들이 발디딜 틈 없이 성황을 이뤘다. 흔히 바자회라고 하면 중고물품들이 나와 소비자들은 상태 등을 점검하기 바쁜데, 일부가 아닌 전품목이 새 제품인 상태로 나온 게 특징. 안용호 이마트청계천점장은 "이마트가 추구하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바자회를)마련하게 됐다"며 "하반기에는 더 많은 물품을 지원하겠다"고 적극적인 활동을 다짐했다. 이상열 유락사회복지관장은 "물품을 지원해준 이마트에 감사드린다. 큰 규모는
동물사랑 봄 축제에서 관람객들이 친환경 체험 전시장을 관람하고 있다. 환경사랑 어린이 벼룩시장 열어 서울대공원에서는 지난 14일부터 민간기업·단체와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는 '다섯가지 테마의 동물사랑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서울대공원은 지금까지 운영해 온 공원축제를 민간단체가 함께 참여하고 모든 국민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로 운영키로 했다. 이는 서울대공원이 많은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 온 장소임에도 공원 자체 볼거리 제공만을 위한 장소로 운영돼 온 것에 대해 앞으론 민과 관이 함께 운영하는 거버넌스 축제의 장으로 운영키로 한 것이다. ◇ 동물원 봄꽃 출사대회 14일 낮 1시부터 서울대공원 안에서는 사진인화 전문업체인 스냅스의 협찬으로 '봄꽃 출사대회'가 열렸다. 지난 1일부터 열흘간 참가신청을 받았고, 출사대회 당일 현장에서도 참가 접수가 가능해 그 날 서울대공원에 나들이 온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이벤트가 됐다. ◇ 약용식물 및 쌈채소 정원전 14일부터 5월 13일까지 30일간 서울대공원 친환경체험관에서는 도시농업을 주제로 '약용식물 및 쌈채소 정원전'을 개최, 140종 8천점에 달하는 토종 산나물과 영양가 높은 새싹식물, 신선한 쌈채소를 선보인
정호준 국회의원 당선자가 본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민주통합당 정호준 후보가 지난 4·11총선에서 대한민국 중심 중구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그는 지난 2004년 중구에서 국회의원에 첫 출마해 낙선한 뒤 8년 동안 절치부심한 끝에 부친인 정대철 전 대표에 이어 3대가 중구에서 당선되는 영광을 누렸다.(다음은 정 당선자 인터뷰 주요내용) "시민참여정치로 새로운 정치패러다임 구축" "경쟁력 강화로 글로벌 중구 브랜드화 추진" 4대에 걸쳐 땀과 눈물로 얼룩졌던 대한민국 현대사를 현장에서 생생히 바라보고, 노무현 대통령 비서실 정무행정관 경험을 바탕으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민생정치인이 되겠다는 민주통합당 정호준 당선자(42). 지난 4·11총선에서 중구민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아 국회의원에 당선된 그는 "이번 민주통합당 후보로 당선된 것은 개인인 정호준의 승리라기보다는 중구민 모두의 승리라고 생각한다"면서 "유권자와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다. 국민들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듣고, 더 노력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선거 때 들은 국민
지난 6일 열린 제47회 정기총회에서 자랑스러운 음식인으로 선정된 최성환씨(중)와 김상진 지회장(좌), 남상만 중앙회장(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외식업 중앙회 중구지회(지회장 김상진)는 지난 6일 굿모닝시티 8층 에스티아홀에서 제47회 정기총회를 열고 2011년도 주요사업보고와 함께 2012년 사업계획안 등을 확정했다. 올해, 회원권익 및 업권보호를 위한 사업으로 △위생수준 향상 및 음식문화 개선 △음식요금 안정관리 활동 △무신고업소 근절 활동 △농수축산물(식자재) 직거래 △나눔과 섬김 운동 △남은 음식 제로 운동 △전국 유명 음식점 탐방 및 기술 전수 전개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단체의 위상 정립을 위한 사업으로는 △법령 개정 및 제도 개선 △식품 진흥기금 확대 이용 △영업자 위생교육 △장학사업 및 학습 문화 정착 사업 등과 더불어 서울 국제 외식 산업 박람회 등을 개최키로 했다. 이와 함께 2011년도 세입·세출 결산 감사보고 등을 승인했으며, 대의원 및 감사 선출의 건은 회장단에게 일임했으며, 올해 예산은 작년보다 1천388만원이 늘어난 7억2천842만원으로 확정했다. 이에 앞서 열린 기념행사에서는 상거래 질서 확립과 음식점 위
알싸한 등갈비찜 환절기 입맛엔 최고 '붉은 빛 등갈비찜' 맛 보셨나요? 알맞게 숙성된 김치맛 또한 일품 막바지 꽃샘추위는 물러가고 찬 기운 너머로 봄 기운이 다가오고 있다. 이른바 환절기라고 부르는 요즈음 나른하고 기운이 없을 때, 입맛을 돋우는 매콤한 음식은 없을까. 신당동 약수역 3번 출구로 나와 모퉁이를 돌아서면 신당 우체국 맞은편에 위치한 '황토집'서 매콤하고 알싸한 등갈비찜을 만날 수 있다. 황토집의 인기메뉴는 '묵은지 등갈비찜'과 '매운 등갈비찜'이다. '갈비찜은 달고 짭짤하다'는 편견은 이집의 갈비찜을 맛 보는 순간 깨지고 만다. 갈비찜 하면 떠오르는 갈색의 칙칙한 갈비찜이 아니라 고춧가루와 어우러진 붉은 빛의 갈비찜이다. 도톰한 갈비찜을 한 입에 넣는 순간 부드럽고 매콤한 고기 맛에 매혹되고, 얼큰한 김치 맛에 또 한 번 감탄한다. 매콤한 고기가 입안에 착착 달라붙고 뼈에 붙은 갈비를 발라 먹는 재미에 스트레스도 확∼! 풀리는 것 같다. 송골송골 맺히는 땀방울 또한 카타르시스까지 느끼게 한다. 매콤한 맛이 코끝을 자극하면서도 입맛을 당기게 하는 것은 주인장 이영애씨의 비법이 숨어있는 양념에서 기인한다. 사과, 키위, 배 등을 듬뿍
지난 5일 윤석원 교육장이 종로5가역 일대에서 시민들에게 청렴홍보 물티슈를 나눠 주고 있다.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윤석원)은 지난 5일 종로5가역에서 반부패 청렴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는 '공정한 사회실현'과 높아진 국민들의 윤리기준에 부응하고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윤석원 교육장, 설인환 행정지원과장 등 교직원 80여명이 반부패 어깨띠를 착용하고 종로5가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시민들에게 청렴홍보 물티슈를 배부하기도 했다. 윤석원 교육장은 "반부패 및 청렴한 공직사회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어느 때보다도 강한 만큼 깨끗한 중부교육의 실천의지를 알리고 중부교육지원청을 청렴모범 교육지원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중부교육지원청은 캠페인 외에도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공정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청렴연구동아리 '청렴 돋보기'를 결성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한, '불법찬조금 신고센터'도 운영해 공익신고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오는 8월 준공 예정인 중구여성회관 조감도. 중구는 오는 8월 준공 예정인 중구여성회관의 효율적 운영과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위탁운영체를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서울에 주사무소가 있고, 여성의 직업 및 사회·문화·교육 분야에 대한 경험과 운영 능력을 갖춘 비영리 법인이나 단체다. 그러나 최근 5년 이내 관련법령 위반으로 위탁 취소 및 위탁 해지 처분을 받았거나 행정처분을 받은 경력이 있는 운영체는 제외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20일까지로 중구청 가정복지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위탁운영신청서 △중구여성회관 운영계획서 △위탁운영체 현황 및 시설장(임용예정자) 현황 △법인(단체) 등기부등본(인감증명서 첨부) △법인(단체) 정관, 허가증 사본 △임원 및 자산현황(부동산등기부등본 등 증빙서류 첨부) △대표자, 시설장 이력서, 자격증 사본 등 기타 심의에 필요한 서류다. 위탁운영신청서는 중구청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으면 된다. 운영업체는 복지전문가, 시민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된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4월중 선정한다. 선정된 법인은 중구청과 위·수탁 계약을 맺고, 3년 동안 중구여성회관의 운영을 맡는다. 위탁 조건은 관장의
◇이팝나무꽃이 만개한 청계천 매화길. 개나리·진달래·벚꽃 개화 상춘객 몰릴 듯 청계천, 산수유·매화·이팝나무꽃등 만개 중구의 필동과 돈화문로 수표다리길이 봄 꽃길 102선에 선정됐다. 필동길 0.9km은 연분홍색과 흰색의 벚꽃이 아름다워 산책코스로 유명하다. 4월초에서 중순까지 벚꽃이 만개하게 된다. 돈화문로 수표다리길 1.2km는 쌀밥 같은 흰색의 이팝나무꽃이 아름다워 역시 산책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는 지역이다. 5월초에서 6월초 최고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남산공원 5㎞는 운동과 함께 연분홍 벚꽃길이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며 4월에 벚꽃축제가 열리고 있다. 청계천 2.5㎞는 개나리, 산수유, 매화가 아름다워 새봄의 시작 알림이 역할을 하고 있어 산책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또 청계천 5.5㎞는 이팝나무꽃이 만개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가족들이나 연인들이 나들이 하기에 좋은 봄을 맞아 꽃길, 연인과 드라이브하기에 좋은 길, 걷기 좋은 길, 색다른 꽃을 감상할 수 있는 길 등 상춘객 발길을 잡는 '서울 봄 꽃길 102선'을 선정, 지난달 29일 발표했다. 올해 시가 선정한 '서울 봄꽃길 102선'은 △공원 내 꽃길 39
지난달 28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최창식 구청장과 통장들이 위촉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지난달 28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통장 11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신규 위촉된 통장은 을지로동 김용씨, 신당1동 홍수경씨, 신당6동 김정자 김성태 고미정 김미라씨 등 6명과 더불어, 필동 김명옥 전명열 유명자 홍종범씨, 신당1동 오인규씨 등이 연임됐다. 위촉된 통장들은 앞으로 △반장 또는 반원의 지도 △행정시책의 홍보와 주민의 여론, 요망사항의 보고 △주민의 거주 사실, 이동상황 파악 △각종 시설물 확인 △통·반원의 비상연락 훈련 △전시 홍보 및 주민계도(전시에 한함) △전략자원의 동원과 전시 생필품 배급(전시에 한함) △법령에 의해 부여된 임무 및 기타 동 행정에 필요한 사항 △중구광장 송달 △사회안전망 홍보 및 신청 독려 △독거노인 보호 관리 △음식물폐기물 분리 배출 각 세대별 홍보 △재활용품 및 폐기물 배출일 엄수 위한 주민 계도 강화 등외에도 중구광장에 게시된 구와 동 행정에 적극 참여해 주민홍보 등의 업무도 같이 수행한다. 최창식 구청장은 "주민과 직접 대면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중구서 정치의 꿈 실현하겠다" 청계광장서 출정식… 박근혜 위원장 등 당직자 지원유세 ◆ 새누리당 정진석 후보 정진석 새누리당 후보 공식선거운동 개시일인 지난달 29일을 청계광장에서 합동연설회를 개최, 승리를 다짐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이 자리에는 박근혜 중앙선거대책위원장, 박진 의원, 김옥이 중앙여성위원장, 조윤선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등이 참석해 지원유세를 펼쳤다. 이날 합동연설회에서 정진석 후보는 "국가의 명운이 달려있는 중차대한 선거이면서 과거를 선택할 것인가, 미래를 선택할 것인가를 운명 짓는 선거"라며 "국운을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국력을 모아야 한다. 갈등과 반목에서 중립을 찾는데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한·미 FTA, 제주해군기지 등을 반대하고 말 바꾸기 하는 정당을 어떻게 신뢰할 수 있겠느냐, 이번 총선에서 승리를 쟁취해 나를 길러준 중구에 보답하고, 정치의 꿈을 펼치겠다"고 정치비전을 밝혔다. 특히, 정 후보는 공천과정에서 불거졌던 친이·친박 갈등을 의식한 듯 "제가 정무수석 할 때도 친이·친박은 없다고 했었다. 우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