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동상가상인회(회장 김병용)는 지난 14일 협의원 회의를 갖고 상인회 회칙을 일부 변경하고 대고객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상인회 회칙 22조 위반행위제재 항목 중 관리비 미납 및 소비자 불친절과 소비자통로 상품적체에 대해 독촉장, 경고, 영업정지등을 현실과 부합토록 조정했다. 이와 함께 상가 신규 사업자에게 입점비 항목을 신설해 상가발전 기금으로 사용토록 했다. 이에 앞서 업무보고에서는 남대문시장 명물골목으로 알려진 갈치골목 호객행위근절을 위해 간담회를 갖고 소비자 및 파파라치 고발이 있을 경우 회칙에 따러 벌칙을 감수 할 것을 결의했다고 보고했다. 이와 함께 소비자 안내간판시설과 코로나 19로 인해 재난지원금이 배포됨에 따라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토록 소비자 대고객서비스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회원들에게 적극적으로 전달해 상가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5월은 2019년 귀속분 종합소득세(국세) 및 종합소득분 지방소득세(지방세) 신고의 달로서 5월 31일이 일요일인 관계로 6월 1일까지 신고해야 한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종합소득세 및 지방소득세 신고가 곤란한 납세자는 8월 31일까지 최대 3개월 간 신고기한 연장을 신청할 수 있다. 신고기한 연장 신청은 홈택스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관할 세무서에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홈택스에서 온라인 신청을 원하면, 홈택스 로그인 → 신청/제출 → 일반세무서류 신청 → 민원명 ‘신고기한’ 검색 → ‘인터넷 신청’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외에도 국세청에서 우편 발송한 ‘모두채움신고서’를 받은 납세자는 ARS(1833-9119)로도 신고기한 연장을 신청할 수 있다. 종합소득세 신고기한 연장을 신청한 납세자는 별도로 지방소득세 신고기한 연장 신청 없이 자동으로 지방소득세 신고기한이 연장된다. 6월 1일(성실신고확인대상 사업자는 6월 30일)까지 신고 또는 신고기한 연장 신청을 하지 아니한 납세자는 무신고 가산세 20%를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종합소득세 및 지방소득세 신고를 마친 납세자는 8월 31일까지 종합소득세 및 지방소득세를 납부하면 된다. 종합소득세 및
남대문시장상인회(회장 전영범)는 지난 4월 30일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7월부터 임기가 시작될 회장 후보자격을 상가대표로 제한하고 차기회장 선출 자격은 직전대표까지 확대하는 정관개정안을 추진했다. 남대문시장 상인회 가입 31개 상가 중 26개 상가 상인회장(이하 상가대표)이 참석한 이날 임시총회는 지난해 정관개정의 필요성이 제기된 이후 정관개정 준비위원 8명을 선정해 그동안 진행된 정관개정 작업 과정을 설명했다. 상정된 상인회 개정안은 제10조 2항 준회원항목, 13조 5항 준회원의 특별회비 납부, 제16조 제명, 21조 총회 의결사항, 제25조 이사회 규모, 제26조 이사회 의결사항 등은 상인회 운영과 맞지 않아 삭제키로 했다. 제27조 임원의 정수는 회장, 수석부회장, 부회장 7인 이내로 정했는데 이는 남대문시장이 종합시장으로 방대함에 따라 품목과 지역을 안배해 부회장 8인을 두기로 했다. 제28조 임원 선출을 두고서는 각 상가 대표들의 열띤 토론에도 불구하고 합의안에 실패하며 결국 투표까지 진행돼 남대문시장 상인회장 출마 후보자는 5인 이상 상가대표 추천서를 첨부토록 했다. 이와 함께 남대문시장 내에서 사업자등록을 보유하며 직접 사업을 영위하고 상
사단법인 케어곰두리봉사회 중구지회(지회장 김성곤)가 지난 6일과 10일 양일간 관내 어려운 이웃에 대해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중앙회 홍남호 회장과 김성곤 중구지회장 등 회원 10여명은 남대문 5가동 일명 ‘쪽방촌’을 찾아 치약 칫솔 비누 등의 생활용품과 마스크 전달은 물론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생활고를 겪는 이웃들에게 칼갈이를 해주기도 했다. 10일에는 봉래동 일대 고시촌과 식당이 밀집된 지역을 방문해 주방 칼갈이와 함께 주방위생을 점검하는 계기를 만들고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주기도 했다. 케어곰두리봉사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생활속의 봉사활동”이란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워 각 시도 지부·지회 전국조직에 인간존중 정신을 강조하고 있다. 김성곤 중구지회장은 “장애우 힐체어 등의 보장구 수리봉사에 이어 소외계층에 대해 지속적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중구내 소년 소녀가장을 중심으로 매월 일정액을 지원해주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쪽 눈을 실명한 장애우로서 시골에서 77년 상경해 개인사업체를 운영하며 지체 장애우를 돕다가 이번에 케어곰두리봉사단 지회장을 맡으면서 지원의 폭을 넓히고 있다. 케어곰두리봉사회 중구지회 회원은 현재 15
“코로로19로 인해 상가들은 완전히 휴업 상태입니다. 무방비상태인 전통시장은 고사 직전까지 도달해 시장을 떠나는 자영업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탈피하기위해 고정비용을 줄일 수밖에 없는 현실을 감안해 지주들도 임대료 인하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부르뎅아동복상가 회장에 당선돼 지난 1일 업무에 들어간 김종필 회장(스페이스 40호)은 이렇게 밝히고 “착한 임대인 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지주와 관리회사 상인들이 혼연일체가 돼 상가를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2003년 시장에 진출해 원단 소재 개발과 아동복을 했지만 이처럼 어려웠을 때는 없었다”며 답답한 마음을 토로하면서 “전대 세입자들에게는 월세 3개월 20%를 인하하는 등 발 빠른 조치를 단행했는데 일반 세입자 임대료는 인하되지 않고 있다”고 답답해 했다. “상인들이 살아야 지주들도 사는 것”이라는 그는 “집단상가 점포의 비싼 임대료는 젊고 유능한 상인들을 밀어내는 것으로 타 상가로 갈 수밖에 없다”며 상가 미래를 위한 지주들의 통큰 결단을 당부했다. 부르뎅 아동복은 1978년 130여 점포로 출발해 국내 아동복 도매시장을 이끌며 제일상가로 성장하는데 지주, 상인들이 함께 의기투합
서울시는 지난 1일 제4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열고 중구 태평로2가, 서소문동, 남대문로4가 일대 ‘서소문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정비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 최초 1973년 구역지정 이후 1978년 변경 결정된 서소문구역에 대해 도심 고유의 특성 및 장소성, 옛 도시조직을 유지·보존할 수 있도록 새로운 정비수법을 담아 재정비했다. 기존의 도시조직을 보전하고 지역적 특성을 살리기 위해 단일화된 철거정비형 정비수법을 혼합형 정비수법(소단위관리형, 보전정비형, 일반정비형)으로 전환, 사업실현성을 감안해 5개의 존치지구를 시행지구로 전환하고, 정비기반시설의 종류와 규모를 변경하고, 옛길의 보행연속성을 고려한 공공보행통로를 신설토록 했다. 또한, 주민 제안된 11-1, 12-1지구의 정비계획 변경(안)도 함께 결정해 업무시설과 숙박시설이 건립될 계획이다. 11-1지구는 업무시설과 숙박시설(관광호텔)이 12-1지구는 숙박시설(가족호텔)이 건립될 예정이며, 공공기여를 통해 도심속 다양한 공공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소공동주민센터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정비계획 재정비로 도심내 활성화된 상업가로의 특성을 유지보존하면서 낙후된 도시경관을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이달부터 부동산 등기에 필요한 절차, 기한 및 셀프등기 등에 대해 안내문 교부, 문자발송, 홈페이지 게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동산 매매 시, 매수인은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 거래신고를 해야 하며, 잔금일로부터 60일 이내에는 취득세 신고와 소유권이전등기 신청도 완료해야 한다.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부동산등기해태과태료와 취득세액의 20%에 해당하는 가산세를 각각 추가로 납부해야만 한다. 그러나 이러한 부동산 관련 규정을 미처 챙기지 못해 매수인들이 소유권이전등기 신청을 놓치고 과태료를 내거나 법무사 추가비용을 내는 등 불이익을 받는 사례들이 발생했다. 이에 구는 법무사를 통하지 않고도 원스톱으로 등기를 마칠 수 있도록 셀프등기에 필요한 구청·금융·법원의 3개 영역 정보를 통합해 중구청 홈페이지 안내게시판에 게시했다. 아울러, 민원인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부동산 거래신고 후 발급받는 부동산거래신고필증의 뒷면에는 △등기신청 △취득세 신고 △셀프등기신청 절차(QR코드 연계)등 안내사항을 인쇄해 교부한다. 구청 방문없이 인터넷으로 거래 신고하는 매수인에게도 관련내용을 빠짐없이 안내하고자 문자 발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남대문F동 지주회는 지난 2일 코트야트 메리어트호텔 3층 회의실에서 2020년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12월 19일 임시총회에서 보류된 정관 일부 개정의 건 등을 승인했다. 이날 지주 117명(140표) 중 91명(120표)이 참여한 가운데 개회선언을 하자 일부지주들이 “입장도 안했는데 회의를 진행한다”는 이유를 들며 단상을 점거하는 등 소동으로 인해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 지주회 집행부에서는 “개회시간이 지났고 총회 참석 지주들이 과반수가 넘어 진행한다”고 고지하자 일부 과격한 지주는 의자를 던지는 등 몸싸움까지 확대됐다. 이런 와중에도 본회의에 들어가 정관 일부 개정의 건은 120표 중 찬성 72 반대 63 기권 5표라고 발표하고 가결을 선포했다. 이어진 감사보고는 유인물로 대체하고 △2019년도 결산안 △2020년도 예산안은 총회보고서로 대체키로 했다. 부르뎅아동복 2층 임대료 지급의 건은 집행부와 일부 지주 간에 고성과 몸싸움으로 더 이상 진행을 못하고 추후 회원들의 가부로 결정한다며 서둘러 총회를 폐회했다. 이날 총회의 쟁점은 정관개정안을 두고 소액 지주와 대 지주들 간의 다툼인 것으로 알려졌다. 개정찬성 지주들은 “정관에 명시된 지주 표결권이 5
“성직자는 물욕을 피해야하며 공직자는 사사로운 욕심을 내서는 안 된다. 농민은 부지런해야 하고 어부는 지혜로워야 합니다.” 지난 1일 취임한 남대문 본동상가 김병용(서울식품 대표. 60세) 상인회장은 이렇게 밝히고 “세상에 많은 직업이 있고 거기에 지켜야할 계명(·)이 있듯이 상인들은 신용으로 상도의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1974년 김제에서 상경한 그는 조실부모하고 온갖 어려움을 극복, 남대문 최대상권인 본동상가에 정착해 3월 18일 상인회장 선거에서 수장에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그가 서울식품 대표에 오른 것은 IMF라는 어려운 시기에 가게를 인수, 신용을 앞세운 경영으로 거래처를 확보하는 등 성장 가도를 달렸다. “고객과 상대할 때는 반드시 마음가짐을 단단히 했습니다. 내입에서 나온 말은 곧 계약서고 법이었기에 책임감을 갖고 신용으로 고객들을 상담했습니다.” 뜻밖의 보증으로 수십억 원을 책임지는 어려운 시기에서도 보유 부동산을 처분하는 등 신용을 반드시 지키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책임감과 성실함이 몸에 밴 김 회장은 평소 성공한 기업가들의 책을 탐독하며 자신의 경험과 함께 담아 경영백서를 만들어가고 있다. “기록은 과거를 들어다 보는 거
남대문시장 상인회 산하 31개 상가 상인회장 선거가 모두 마무리 됐다. 이 31개 상가 상인회는 후보 2명 이상이 출마해 경선한 C동지하수입상가를 시작으로 지난 18일 부르뎅 아동복상가를 끝으로 상인회장 선거가 마무리되면서 4월 1일부터 3년 임기의 업무가 시작됨에 따라 조만간 상인회 별로 취임식이 열린다. 이번 선거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시장 경기가 곤두박질하는 상황에서도 선거 열기가 일며 다양한 공약들이 나왔는데 공통된 공약은 상가활성화에 초점이 맞춰졌으며 무리한 공약보다는 꼭 실천할 수 있는 현실성 있는 공약을 내건 후보들이 당선됐다. 이와 함께 시장 쇼핑환경과 회원들 간에 화합을 강조하는 등 집단상가의 조직력 강화에 대한 공약이 주류를 이뤘다. 상인회장의 임기가 3년에 1회 연임토록 돼 있어 현 회장에 도전하는 후보가 없이 무투표 당선되는 상가도 나타났다. 이는 시장 경기가 어려워지고 상가 활성화가 불투명해질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운영책임에 부담을 느껴 출마하지 못한 상가와 현재 회장이 상가운영을 잘하고 있어 상대 후보가 나타나지 않은 상가로 나눠졌다. 특히 현회장과 도전 후보자간에 경선을 치른 상가 선거 결과는 현 회장의 프리미엄(·)으로 인해
남대문 대도종합상가(이사장 이상준)는 지난달 27일 당사 회의실에서 제42차 정기총회를 열고 이우상 상임감사와 김철겸 평 감사를 유임시켰다. 재적표 193표 중 120표가 참여한 이날 총회는 참석자들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총회를 신속히 처리할 것을 요구함에 따라 제41차 정기총회 결의사항에 이어 업무 및 감사보고를 일사천리로 진행했다. 이날 안건으로 상정된 △2019년 결산승인의 건 △2020년 예산(안)승인의 건도 원안대로 승인했다. 업무보고에서는 지난해 이사회 회의 결과와 일반관리사항에 대해 보고했다. 이와 함께 오모씨의 고소 및 퇴직금 체불진정 건은 불기소처분으로 사건이 종결됐고, 2층 신모 상인에 대한 위자료 청구소송은 서울지법 조정에 따라 일정기간 고소 고발을 하지 않기로 했음에도 상가 집행부를 고발해 모두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됐다. 이에 따라 법원조정 위반으로 위자료조정 조건성취 집행문을 부여받아 채권압류 및 추심명령의 결정문을 받아 추심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상준 이사장은 “남대문시장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최악의 위기에 봉착 하고 있다”며 “지주와 상인들이 지혜롭고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해줄 것“을 주문했다.
“스포츠를 통해서 배운 상대방 존중정신으로 회원들과 소통하며 상가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4일 남대문 C동 지하수입상가 상인회장에 출마해 상대후보를 압도적인 표차로 물리치고 당선된 정재동(55세) 회장 당선자는 이렇게 밝히고 “당선될 수 있었던 것은 상인들에게 반드시 지킬 공약을 내세운 것이 주효했다”며 “믿고 지지해준 회원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오는 4월 1일부터 3년간 상인회를 이끌며 상가활성화의 중책을 맡은 정 당선자는 상인들의 친목과 건강증진을 위해 발족된 매직사카 축구회 총무를 14년 동안 맡아오다가 지난해 회장을 맡아 활발한 대외적인 활동을 하는 열정과 패기의 스포츠맨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정 당선자는 “상인들과 호흡하면서 항상 낮은 자세로 일하겠다는 공약은 부친의 가르침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부친도 이 상가에서 상인회장을 도맡아 상인(회원)들을 존경하고 상가 활성화를 위해 열심히 활동해 왔다. 30여 년 동안 상가를 활기차게 운영해 왔던 그는 공약실천을 위해 상가 시설개선과 회원들이 애로사항을 사전에 파악해 실천함으로써 상가 발전의 초석을 다져 나가겠다는 것이다 정 당선자는 “전통시장의 취약점 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