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시장에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동찬기업 김창묵 회장이 지난 8일 중구청 3층 구청장실을 방문해 서양호 구청장에게 후원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김재용 회장이 배석했다. 김창묵 회장은 “올해 白壽(백수)를 맞이해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길 바라며 성금 후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1919년 4월 3일 강원 홍천군 내촌면 동창마을에서 만세운동을 주도한 김덕원 의사의 후손으로 현재 동창만세운동기념사업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민족사 바로찾기 연구원 이사이기도 하다. 이 성금은 중구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전달돼,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서양호 구청장은 “白壽(백수)를 맞이해 뜻깊은 성금을 후원해 주신 김창묵 회장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왕성하게 활동하시길 바라며, 중구 모든 어르신들이 김창묵 회장님처럼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분발하겠다”고 전했다.
힙하기로 소문난 을지로에 또 하나의 힙한 볼거리가 탄생했다.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신한카드와 손을 잡고 지난 14일 을지로 셔터갤러리를 오픈했다. 을지로 셔터갤러리는 지역소상공인과 아티스트들이 합작한 거리환경개선 디자인 프로젝트다. 을지로 공구, 도기타일 상가 24개소에 있는 43개의 낡은 셔터를 캔버스 삼아 50년 전부터 전국 최대 규모의 공구 및 도기·타일 상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이 일대 타일, 도기, 공구 상점들의 스토리를 공공미술 작품으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이날 오픈식은 서양호 구청장을 비롯해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 상인회장 및 참여 작가가 참석한 가운데 을지로동 사무소에서 진행됐다. 이어 도기타일 상가인 동신건재 셔터앞에서 제막식을 갖고 충무로9길에서 을지로 노가리맥주골목을 통과해 충무로11길로 이어지는 셔터캘러리 투어가 시작됐다. 젊은 세대에게는 인싸(각종 행사나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사람들)들이 모이는 핫한 장소로, 중장년층에게는 맥주 한 잔으로 하루의 피로를 날리는 장소로 유명해진 노가리맥주골목은 을지로의 대표 관광명소다. 그러나 이 일대 공구상가와 도기타일상가는 코로나로 인한 경기 둔화와 해당산업의 성장저하, 유통구조의 환
남대문시장 상인회는 지난 1일 회의실에서 남대문시장 상인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문남엽 회장의 3년 임기가 시작되는 이날 이·취임식에는 중구의회 조영훈 의장, 김정안 중구시장협의회장, 김시길 남대문시장주식회사 회장, 박영철 대표이사 사장, 신명호 부사장, 남대문 충무로 새마을금고 김인 이사장, 대도종합상가 이상준 이사장, (주)중앙상가 남규형 사장, (주)삼익패션타운 박인순 대표이사 사장, 상인연합회 김성필 회장, 문승주 숭례문 장학회장 등 많은 내?외빈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남대문시장 상인회 산하 각 상가대표 등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18년 상인들이 주축이 돼 출범한 상인회가 시장 발전에 앞장서도록 단결하자는 분위기 속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문남엽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부족한 면이 많지만 상인회 발전에 책임감을 가지고 헌신적으로 노력해 남대문시장이 국내 최대 시장인 만큼 역할과 모범을 보여 활성화에 주력하겠다”며 “따라서 시장 규모에 걸맞은 위상을 갖추도록 말보다는 행동으로 상인들의 권익보호에 앞장서면서 시장발전에 일조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앞서 전영범 전 회장은 이임사에서 “남대문 상인회가 안정적으로 출발할 수 있도록
남대문시장상인회(회장 문남엽)는 지난 6일 회의실에서 첫 임시총회를 갖고 임원진 선출 논의와 상가활성화를 위한 동행세일을 9일부터 11일까지 실시키로 하는 한편, 소액대출융자위원회를 구성해 상인들을 지원키로 했다. 남대문 32개 상가 중 27개 상가대표가 참석한 이날 회의는 감사 선임을 추후에 선출키로 하고 수석부회장 및 부회장 선출은 회장에게 위임키로 결의 했다. 이에 따라 이날 총회 이후에 인선에 들어가 판매품목과 지역안배를 고려해 수석부회장 최일환(대도종합상가1층 회장), 부회장 목창도(포키아동복상가 회장), 이철해(대도아케이트 회장),박영규(중앙상가2층 회장), 정병환(렝땅액세서리 회장), 김병용(본동상가 회장), 문화옥(D동지하수입상가 회장), 성하준(삼호우주상가연합 회장)씨가 선출됐다. 상인회는 이와 함께 남대문시장 및 남대문광장에서 액세서리 남대문시장 기획전을 남대문광장에서 개최키로 했다. 아동복상가들은 상가별로 세일행사를 진행키로 했다. 이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물티슈 8천장, 생수 2만5천개를 준비, 고객에서 무료로 나눠주며 포토존 설치와 전광판 차량 등을 동원해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본동상가상인회(회장 김병용)는
남대문시장 아이라인 아동복상가 상인, 지주, 운영사 모두가 함박 웃음꽃을 피웠다. 아이라인 아동복상가 상인들은 지난 19일 지주(이하 관리단)대표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며 상가활성화를 위해 단결된 힘으로 함께 발전시켜 나가자고 다짐했다. 관리단은 코로나19로 인해 상인들 영업부진이 장기화되는 현실을 직시하고 착한임대인 운동에 동참하며 임대료 인하를 단행한 조치가 이어지자 상인들은 관리단에 상가활성화로 보답하겠다는 감사장을 전달한 것이다. 지난 설날 이후 코로나 19로 인해 남대문시장은 물론이고 세계경제가 깊은 수렁에 빠지면서 상인들이 장사를 접는 상황이 이어지자 관리단은 상가운영사에 모든 권한을 위임하며 상가활성화를 독려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3개월 임대료 20% 인하에 이어 3개월 인하 기간을 연장하면서도 향후 코로나19 상황을 봐가며 발 빠른 대처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김정권 관리단 회장은 “상인이 영업부진으로 상가를 떠나면 공실로 인해 관리단은 모든 것을 잃는다. 상인들의 희망의 끈이 이어지도록 관리단이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전충권 관리단 부회장은 “가뭄이 들어 논밭이 거북등으로 변하면 심어 놓은 농작물을 살리기 위해서는 땅속깊이 물이 차도록 물을 대야
남대문시장 상인회는 지난 11일 임시총회를 열고 문남엽(원렝땅 액세서리상인회장)씨를 임기 3년의 상인회장에 선출했다. 이날 남대문시장 32개 상가 대표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선거는 총 3천496표 중 문남엽 후보가 2천15표를 얻어 1천400표를 얻은 이국헌 후보를 615표차로 물리치고 당선됐다. 무효표도 81표가 나왔다. 문남엽 당선자는 공약에서 “포스트 코로나19 대비를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충분한 방역용품을 확보, 남대문시장이 청정지역으로 거듭나 시장 상인들의 매출증대에 힘쓰고, 남대문시장이 종합시장으로서의 통합 온라인 쇼핑몰을 개설,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정부에서 추진하는 공공기관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협약체결사업을 유치, 경쟁력 강화와 임·보증금의 현실화를 위해 지주들의 협력을 구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상인회 활성화를 위한 조직을 재정비하고 독자적인 운영을 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어 빠른 시일 안에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자생력을 갖추고, 각 상가별로는 젊은 인재들을 선발, 남대문시장 발전위원회를 조직, 차세대 리더로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장 시설현대화 공약에서는 남대문시장 공영주차장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코로나19 비상 상황 속에서도 빈틈없는 폭염 대책 마련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나드는 때 이른 무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폭염종합대책 추진계획에 따라 분야별 준비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있다. 올해 폭염대책은 홀몸어르신, 쪽방거주자 등 폭염취약계층 보호를 최우선 목표로 두고 이에 따라 각종 지원 방안이 더해진다. 특히 코로나19와 폭염 둘 다로부터 주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우선 취약계층의 온열질환은 막되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무더위쉼터는 최소한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자는 수용인원의 절반 미만이 될 수 있도록 축소하며 각 쉼터에는 방역 담당자를 지정해 방명록, 방역일지 작성 및 방역·소독·환기 등의 관리를 할 계획이다. 관내 폭염 취약계층 총 1천500명에 대해서는 지난해와 같이 폭염특보 발효 후 48시간 이내 구 전 직원을 통한 안부 확인이나 방문 관리에 들어가 신속한 조치가 가능한 체제를 구축·가동한다. 폭염에 고통 받기 쉬운 저소득 가정에는 냉방용품을 조속 지원하고 거동 불편 환자나 유·아동 다자녀가 있는 90세대에 에어컨과 선풍기 500대를 우선 설치한다. 아
남대문 본동상가상인회(회장 김병용)와 (주)더체크(대표 이준우)간에 업무협약을 위한 공동 협력 양해각서를 지난 5월 28일 체결했다. 이 상인회는 점포마다 일반소비자들의 카드사용이 일반화되면서 카드매출이 늘어나고 있으나 상품판매 후 카드사 별로 결제일이 각각 달라 매출정산에 어려움이 많아지면서 카드매출 정산회사인 (주)더체크와 공동 양해각서를 체결해 매출누락확인, 매출현황, 입금정산 일일, 월간, 연간정산 등 모바일에서 쉽게 빠르게 정산토록 해 상인들의 영업에 도움이 되도록 추진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재난지원금등이 카드사용으로 더욱 보편화 되면서 카드사용 빈도가 급속도록 높아져 카드사용이 불가능한 점포와 가능점포매출은 큰 폭으로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카드 사용으로 전환하는 점포도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연간 1조원대로 추산되는 카드매출 누락을 POS 및 기존 솔루션 회사에서 확인할 수 없는 현실에 따라 전체 매출정보를 취합해 통합매출 정산에 대해 인터넷에 취약한 상인들은 매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더체크 앱은 카드 사 오류로 나타나는 망상취소, 중복결제, 포인트 수수료 승인, 결제, 미매입, 타계좌 입금 등 카드결제 중 가장 문제되는 11종류
남대문 아이라인 아동복상가 지분소유자(지주) 관리단이 지난 5월 30일 퇴계로에 위치한 한정식집에서 제2차 관리단 총회를 열어 임원진을 선출했다. 그리고 운영업체인 (주)아이라인 아동복과 상가운영을 효율적으로 이끌기 위한 상가 운영위원회를 설치해 상호 협조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이날 지주 103명 중 80명(위임장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에 김정권, 부회장 전충권‧윤판순, 총무 이정민, 총무보조 이혜숙, 이사 정민국‧윤정숙‧김정순‧박정훈씨, 감사에 장승권씨를 각각 선출했다. 이날 관리단 총회는 1차 관리단 운영이 시장 현실에 비추어 하루가 다르게 변화되는 유통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면이 미흡하다는 지주들의 지적에 대해 전문 경영인으로 짜여진 운영회사에 건물 유지 관리시설과 임차인에 대한 관리 등 운영일체를 위임해 효율적 운영을 통해 상가 활성화의 토대를 공고히 하기 위해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관리단과 (주)아이라인 아동복상가는 코로나 19로 인해 시장경기침체로 인해 입주상인들의 어려움을 감안,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 임대료를 20% 삭감 해준데 이어 향후 추가로 3개월 임대료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의견이 모아져 입주상인들의 마음을 훈
남대문시장 F동 지주회 일부 회원들이 지주회를 상대로 제기한 총회 효력정지가처분(정기총회)과 총회개최(임시총회) 및 의결권 행사금지가처분 소가 모두 기각됐다. 서울지방법원 제51민사 재판부는 지난 5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최 모씨와 김 모씨 등이 제기한 총회개최 및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과 총회효력정지 가처분에 대해 기각하고 적법한 소집 절차에 따라 정기총회(2020년 4월2일)가 개최됐다고 판결했다. 이와 함께 정관에 따라 지주회 회원 117명 중 91명이 출석 표결권 120표 중 72표의 찬성으로 의결됐으며, 2019년 12월 19일 임시총회와 2020년 1월 7일 안건으로 상정돼 안건에 대한 설명과 찬반토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의 정기총회의 소집 통지서에 이 안건에 대한 별도의 설명 자료가 첨부됐고 전체 140표결수 중 72표가 과반수에 해당한 점을 비춰 채권자들의 소명이 부족해 무효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F동 지주회 회원 김 모씨외 9명은 지난 4월 22일 개최한 임시총회가 지주회 이모 회장이 고용한 경호업체 직원들의 통제로 인해 일부 회원들이 출석 못한 점과 정확한 출석 회원 수가 확인되지 않아 정관에 따른 의결 정족수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국회의원 당선인(중구성동을)이 지난 25일 남대문시장을 방문한 가운데 시장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전통시장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남대문시장(주) 중역실에서 당선 인사를 겸해 열린 간담회는 박성준 당선인과 조영훈 중구의회 의장, 박순규 서울시회 의원, 남대문시장에서는 김시길 회장, 박영철 사장, 주성식 이사, 김재용 전 사장, 전영범 상인회장과 최일헌, 문남엽, 이철해, 목창도, 성하준, 박칠복 씨 등 전 현직 상가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남대문시장(주) 김시길 회장은 “남대문시장이 국내 최대시장인데도 지원이 미미하다”며 “시장 장기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해줄 것”을 호소했다. 박성준 국회의원 당선인은 “초선의원으로서 중앙정치 무대에서 원내 대변인 등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중구의회와 서울시의회의 협조를 얻어 남대문시장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대문시장상인회는 지난 15일 회의실에서 상가대표 32명 중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고 오는 6월 11일 상인회장 및 임원진을 선출키로 하고 선거 관리위원회를 출범했다. 선거관리위원장은 최일환(D동1층 상인회장), 위원에는 정태환(C동 1층외향 상인회장), 최종열(E동 꽃도매상가 상인회장), 임성길(쥬얼파크액세서리상가 상인회장), 문화옥(D동지하수입상가 상인회장), 김병용(본동상가 상인회장), 목창도(포키 아동복상가 상인회장), 이동순(대도마케트상가 상인회장)을 선출했다. 오는 6월말일자로 전영범 회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선출될 상인회 임원진 임기는 3년으로 회장, 수석부회장 부회장 8명 감사2명을 선출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늘어가는 와중에도 국내 최대시장인 남대문시장 피해가 커져 점포철시 상황까지 이어지고 있어 어느 시기보다도 시장 지도자들의 위기 관리능력이 시장활성화 나침판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회장 입후보 공고를 거쳐 후보등록을 3일과 4일 양일간으로 정하고 상가대표 5인의 추천서와 공탁금 200만원을 기탁토록 했다. 한편, 선거관리 위원회 발족에 앞서 지난달 개정된 정관개정 제10조 회원자격에 명시된 의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