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의장 길기영)는 10월 20일 오전 11시 ‘의회 현수막 철거 사건’과 관련해 본회의장에서 중구청의 조직적 행정조사특위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발표했다. 이날 길기영 의장을 비롯해 윤판오, 이정미, 송재천, 조미정 의원은 성명서를 내고 “족집게식으로 의회 회기 안내 현수막만 철거한 것은 이중 잣대·편파 행정 가리지 않고 정치 공작 펼치기에 바쁜 중구청의 부끄러운 민낯이 만천하에 드러난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리고 “8월 17일, 행정조사특별위원회를 저지하려는 불순한 의도로 구청장과 기획예산과 및 간부급 인사들로 구성된 밀실 회의를 열고 조사특위를 방해하려는 공작을 공모하더니 본회의에 행정조사특위 안건 상정을 막고자 연초부터 회기 일정으로 이미 계획돼 있던 9월 임시회를 의도적으로 연기시키고 끝끝내 중구 관내 26곳에 게시된 의회 현수막을 하루도 안 돼 기습 철거하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며 규탄했다. 이어 의원들은 “유치하고 졸렬한 정치 공작을 구민과 지역사회가 두 눈으로 지켜보고 있다. 구민의 알권리와 동등한 잣대로 원칙 있게 집행돼야 할 행정이 현수막과 함께 길바닥에 내버려졌다”며 “고금리·고물가로 사회의 약한 고리가 무너지고 서민 경제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박장선, 이하‘중구장학재단’)은 중구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자유롭게 탐색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장학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에 처음 시행되는 ‘도전! 글로벌 탐험대’ 사업은 관내 고교 1∼2학년 학생 10명을 선발해 미국 동부 지역을 5박 8일 동안 탐방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내년 1월 겨울방학 기간 중 하버드 등 우수대학을 견학하고 뉴욕, 워싱턴 등을 방문해 문화체험도 할 수 있다. 중구장학재단은 학생 1인당 소요경비의 약 80%에 해당하는 500만 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토록 추진 중이다. 중구장학재단은 지난 6월과 10월 이사회를 개최하고 오랜 논의 끝에 이번 신규 사업 도입을 결정했다. “책상 앞에서 공부만 하는 것이 ‘인재’가 아니라 누구든 스스로 개척한 분야에서 선두주자가 될 수 있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장학사업의 방향도 바뀌어야 한다”라고 뜻을 모은 결과다. ‘재능멘토링 우수대학생’ 사업도 기존의 대학생 멘토링을 사업을 보완해 새롭게 진행한다. 대학생 멘토는 관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지도, 진로상담을 돕는 역할을 한다. 앞으로 구는 멘토 자격을 관내 대학
사회복지법인 한국장로교복지재단 중구구립 약수노인종합복지관(관장 윤동인)은 10월 13일에 중구구민회관에서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중구 어르신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경로의 달 기념 ‘참 좋은당신, 당신은 존경입니다’ 라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길성 중구청장, 박성준 국회의원, 길기영 중구의회 의장, 구의원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경로헌장 낭독, 환영사, 축사, 행운권 추첨, 장수상 및 공로상 수여(5명)로 진행했으며, 어르신 참여 퀴즈대회와 국악예술단 및 가수의 공연이 펼쳐져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를 주관한 윤동인 관장은 “가족과 나라를 위해 온전히 힘쓰며 어르신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 후손이 존재할 수 있었음에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약수노인종합복지관에서 즐거움과 행복만을 나누기 희망하고 더욱 열심히 모시도록 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약수노인종합복지관은 ‘함께하는 사람들이 행복한 아름다운 지역사회구현’이라는 미션 아래 어르신들의 소득, 건강, 돌봄, 안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자전거 전문가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어린이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어린이에게 자전거가 도로 이용자로서의 약속을 지켜야 하는 교통수단이라는 인식을 자리 잡게 하고, 이해하기 쉽게 교통법규를 가르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지난해에는 장충초와 봉래초 3∼5학년 298명을 대상으로 시범 교육을 진행했다. 참여한 어린이와 학부모의 반응이 좋아 올해는 청구초 등 7개 학교로 확대해 다음 달까지 실시한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이론 수업 시간에는 자전거 구조 등 자전거에 대한 이해, 올바른 통행 방법, 알아야 할 안전 표지와 수신호 등을 배운다. 실습 교육은 운동장에 준비된 체험장에서 진행한다. 헬멧과 조끼를 착용하고 실제처럼 횡단보도, 표지판 등이 그려진 코스를 따라 자전거를 타며 이론 시간에 배운 내용을 실습하고, 브레이크 조작법·페달링·자세 등 주행법을 익힌다. 구는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교육과 캠페인을 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등교 시간에 맞춰 청구초, 광희초, 장충초, 신당초 일대에서 경찰, 학부모, 모범운전자회 등과 함께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캠페인을
최근 저출생 여파로 산후조리비용이 상승하는 등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의 과감한 ‘산후조리·출산양육 지원 정책’이 주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7월 주민 설문조사 결과, ‘칭찬하고 싶은 중구의 10대 정책’ 1위로 선정될 정도로 주민 체감도가 높고 현실적인 지원이라는 평이다. 구는 올해부터 출산양육지원금을 파격적으로 확대했다. 첫째 100만 원, 둘째 200만 원, 셋째 300만 원, 넷째 500만 원, 다섯째 이상 1천만 원으로 증액해 지원하고 있다. 첫째아 기준 작년 대비 5배 늘어난 금액이다. 대상은 출생일 기준 12개월 이상 중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 중인 신생아의 부모로 지원금은 전액 일시금으로 지급한다. 10월 현재까지 441가족이 출생 축하와 함께 혜택을 받았다. 올해 1월부터 선도적으로 추진한 산후조리비 지원 사업도 출산 가정에 힘이 되는 정책으로 꼽혔다. 보건복지부의 ‘2021 산후조리 실태조사’에 따르면 산후조리를 위해 가장 바라는 정책으로 ‘산후조리 경비 지원’이 1순위로 선정됐다. 그만큼 수백만 원에 이르는 산후조리 비용에 대한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출산 가정의
김현기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10월 10일 서울시의회를 첫 방문한 미주현직한인회장협의회원들을 접견하고,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미주현직한인회장협의회는 미국 내 거주하는 한인들의 연대를 도모하는 지역별 한인회의 전‧현직 한인회장들로 구성된 비영리 단체다. 재외동포청이 개최한 ‘2030 세계한인회장대회(10.3∼10.6)’에 참석차 방한했다. 이날 서울특별시의회에는 로라전 의장(전 LA 한인회장), 김성민 운영위원(켄터키 한인회장)을 비롯해 총 27명이 방문했다. 김현기 의장은 “대한민국과 서울의 위상을 높이는데 미국에 계신 동포 여러분들께서 큰 역할을 하고 계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또 “서울의 경쟁력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이라며 “미주 한인회의 강점인 네트워크, 자원 등을 적극 활용해 서울을 홍보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라전 미주현직한인회장협의회 의장은 “우리 한인회는 고국인 대한민국과 서울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해외에 나가면 다 애국자가 된다. 각 주에 흩어져 있는 자원과 재능이 다양한데 서울이 요청하면 언제든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한인회장협의회는 서울의 치안, 노숙인 정책,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10월 17일 도쿄도의회 우다가와 사토시 신임 의장을 만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2017년 이후 6년 만의 공식 회동이다. 서울시의회는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도쿄, 교토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도쿄도의회 신임 의장(2023년 10월 5일 선출) 친선 예방 및 교류 증진을 위해 도쿄도의회 공식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10월 5일 우다가와 사토시 도쿄도의회 의장과 마스코 히로키 부의장이 새롭게 선출됐다. 김현기 의장은 “올해 한일정상회담이 개최되며 위축됐던 도시 외교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며 “특히 서울과 도쿄는 양 국가의 수도로서 저출산 고령화, 주택, 재개발, 환경 등 많은 공통의 과제를 가지고 있어 적극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대표단은 도쿄도의회의 추천을 받아 아자부다이힐스, 칸다가와 대심도 저장고, 무사시노시 클린센터, 츠키지 시장 등 우수 정책지들을 시찰할 계획이다. 오는 11월 개장을 앞둔 아자부다이힐스는 낡은 일본 도쿄 도심을 초고층 첨단 복합단지로 바꾸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도심에 2만4000㎡의 대규모 녹지를 조성해 도
할부거래를 이용해 계약한 상품에 불만이 있거나 중도계약해지를 원해도 계약을 해지가 어려워 소비자 피해가 속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 박성준의원(민주당, 중구‧성동구을)에 따르면 2018년부터 한국소비자원에 할부거래 피해로 접수된 피해구제건이 4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760개 품목에서 피해구제를 신고했으며 △유사투자자문 △헬스장 △이동전화서비스 △인터넷교육서비스 △항공여객서비스 품목순으로 피해건수가 높게 나타났다. 이 5개 품목에 대한 피해추정액만 570억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00개월 0만원’의 방식으로 계약하는 할부거래의 특성상 계약불이행등으로 피해를 받거나 계약해지를 하고싶어도 즉각적으로 환불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한다. 2018년부터 소비자원에 접수된 상위 5개 품목 1만6천282건 중 4천773건은 여전히 미합의 상태로 밝혀졌다. 피해유형을 분석한 결과, 환급을 거부하거나 지연하고 위약금을 과다 청구하는 항목에서 높게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에서는 업체의 폐업이나 계약해지 거부등에 대비해 신용카드 할부결제를 권고하고 있지만 실제로 할부결제에서 피해를 입었을 때 부당한 거래로 신고하고도 울며 겨자먹기로 다음달 할부금을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소속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윤호)은 한남2재정비촉진구역 사업시행인가와 관련, 교육감 소관 공유재산(토지) 무단점유자에게 변상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재정비촉진구역 내 공유재산(토지)은 조합으로부터 공유지 매수신청서가 접수되면 신청서류를 검토하고 변상금을 부과하게 된다. 그러나 이번 한남2재정비촉진구역 내 공유재산(토지)은 교육청에서 사업지 내 모든 공유재산에 대한 지적측량조서 확인과 현장조사를 적극 실시, 무단점유를 확인하고, 변상금을 부과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무단점유가 확인된 토지는 총 6필지로 해당 재산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98조에 따라 정비사업 외의 목적으로 매도되거나 양도될 수 없고, 행정목적 재산으로 이용가능성이 적다. 변상금 부과대상은 2018년9월26일부터 2023년9월25일까지로 5년이며 대상은 총 5명이고, 금액은 1천162만9천870원이다. 변상금 부과기간이 종료되면 익일부턴 점유자와 대부계약을 체결해 대부료를 부과할 예정으로, 공유재산(토지)의 매매계약이 체결되기 전까지 지속적인 국고 수입이 발생하게 될 것이다. 중부교육지원청 안윤호 교육장은 “이번 공유재산(토지) 변상금 부과를 통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소속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윤호)은 10월 18일부터 10월 30일까지 중부 관내 초등교원을 대상으로 치유와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자율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소진된 교원의 심신 치유와 회복 지원을 통해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치유·회복 프로그램을 통해 교원의 교육실행력 및 회복탄력성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별별 힐링 콘서트’로 이름 붙여진 이번 연수는 다방면의 치유 프로그램으로 구성·운영함으로써 교원별·영역별 전문성과 교원의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이에 △예술을 통한 마음 치유에서부터 △교육과정과 접목한 디지털 교육 △책을 통한 생태교육 △주제 도서를 통한 토론 교육에 이르기까지 교원의 교육적 요구를 충족할 뿐만 아니라, 심리·정서적 치유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연수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1회차[10.18)] ‘AI 콘서트-영어로 만나는 디지털 세상’은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조교수와 함께 초등 기초영어 수업에서 활용가능한 디지털 기법을 알아보고, 디지털 리터러시와 GPT의 혁신적 역할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연수 신청 시 사전 질문
김대중 재단 서울 중구지회(지회장 정호준)는 10월 14일 오후 3시 대한극장 5층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승훈 변호사(법무법인 금성)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권노갑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김대중재단 이사장), 정대철 헌정회 회장, 문희상 20대 국회의장, 이낙연 전 국무총리 등의 헌정회 회원들과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해 성대하게 진행됐다. 김대중 재단 서울중구지회는 평생을 한반도 평화와 통일,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故 김대중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고 그분의 사상과 철학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권노갑 김대중 재단 이사장은 “정호준 전 의원의 조부인 정일형 박사와 조모인 이태영 여사는 김대중 대통령이 존경하고 오랜 인연이 있었다"며 ”김대중 정신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정호준 전 의원을 중심으로 모든 분들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희상 전 국회의장은 ”김대중 정신의 핵심은 통합과 평화다“며 ”현 정치에서 김대중 정신이 사라졌다“고 지적했다. 또한 ”내년 1월 6일은 김대중 대통령의 탄생 100주년으로 진정한 김대중 정신으로 다시 김대중의 길을 앞장설 것을 다짐한다“고 했다. 정호준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김대중 대통령은 우리의
서울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위·수탁 보육시설인 만리어린이집이 한국보육진흥원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제4회 마음성장 프로젝트 공모전’에서 기관 부문 최우수상(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보육교직원의 스트레스 해소와 역량강화를 위한 긍정적 적용사례 공유 및 어린이집 ESG경영문화 전파⋅신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개최됐으며, 총 3개의 공모분야(기관1, 개인2)에 대해 18건의 시상작을 선정했다. 만리어린이집은 3개 공모분야 중, 기관 부문(공모주제: 보육현장 ESG 문화 확산을 위한 ESG 실천 프로그램)에서 ‘모두! 함께! 같이!’ 프로그램 기획으로 최고 득점을 받아 최우수상(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프로그램은 “모두 실천하는 Environment, 함께 지켜야 할 Social, 같이 성장하는 Governance” 슬로건 아래 △영유아-가정-어린이집 모두가 실천하는 환경보호 △영유아 발달권⋅놀 권리 인식개선 및 실천을 위한 아동인권캠페인 △어린이집의 청렴⋅투명한 운영과 교직원의 평등한 조직문화 형성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경화수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보육문화 발전을 위한 직원들의 노력으로 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