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재난안전사고 발생 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올바른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8월부터 10월 19일까지 약 2개월 간 임직원을 대상으로 7차에 걸친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단법인 시민안전교육협회와 연계해 진행한 것으로 고객과 구민이 주로 이용하는 공단 주요시설 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정확한 대응을 기반으로 안전사고와 중대재해를 예방하고자 마련했다. 총 228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교육은 구조 시의 안전수칙과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했다. 전년도 비대면 위주 교육방식과 달리 전문강사 초빙을 통한 CPR 시뮬레이터 활용 실습 위주의 집체교육으로 학습효과 강화를 도모했다. 경화수 이사장은 “구조자의 적절한 응급처치는 환자의 생명을 보호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구민의 안전한 공공서비스 이용을 위한 주기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으로 안전관리체제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10월 25일 한국은행 앞 광장쉼터 일대에 새로운 디자인의 ‘개방형 흡연 부스’를 시범 설치했다. 흡연 구역을 조성하는 한편 금연 구역을 확대 지정함으로써 ‘분연(分煙)정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겠다는 것이다. 흡연 공간과 금연 공간을 명확히 나누자는 이 정책은 일부 선진국에서 이미 적용돼 효과성이 입증된 바 있다. 구는 최근 흡연자와 비흡연자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담배꽁초 무단투기가 늘어나는 것에 대한 원인을 ‘흡연 구역이 명확하지 않다는 것’으로 봤다. 금연 구역이 계속 증가하는 반면 흡연 구역이 명확하지 않다 보니 흡연자들이 길거리를 점유하게 돼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이에 구는 금연 구역 지정과 흡연 부스 설치를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흡연자에게 제대로 된 공간을 제공하되 그 외의 장소에서는 엄격히 흡연을 제한해 비흡연자들의 건강권까지 보장하겠다는 취지다. 흡연권과 혐연권의 조화를 통해 양자 간의 갈등을 줄이고 담배꽁초 무단투기까지 방지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구에서 지정한 금연 구역인 ‘한국은행 앞 광장쉼터 일대(충무로1가 1)’는 1시간당 평균 142명의 흡연자가 발생하는 ‘흡연 민원 다발 지역’이다. 해당 지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악성 민원에 의한 돌발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10월 25일 구청 민원실에서 비상 상황 대비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최근 대민 업무를 수행하는 일선 공무원을 대상으로 민원인이 폭언·폭행을 하는 등 피해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구는 위기 상황 시 행동 요령을 점검하고 대처 능력을 높이고자 실제와 같은 훈련을 진행했다. 비상상황 대비 모의 훈련은 경찰과 합동으로 상·하반기로 나눠 연 2회 실시하고 있다. 하반기 훈련은 구청을 시작으로 27일까지 15개 동 주민센터 민원실에서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흥분한 민원인이 폭언을 퍼부으며 소동을 피우는 상황을 가정했다. 먼저 행정안전부 비상 대비 안내서에 따라 민원인을 설득하고 진정시키는 한편 소란을 멈추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경고한다. 민원인이 계속 난동을 피우자 비상벨을 누르고 경찰에 신고해 정확한 상황을 알린다. 청원경찰이 폭언 중인 민원인을 제지하는 동안 다른 민원인과 직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킨다. 현장에 긴급 출동한 경찰이 민원인을 진압하는 것으로 훈련이 마무리됐다. 구는 민원 담당 직원의 안전을 위해 중부경찰서와 연계된 안심 비상벨을 설치하고 민원실 행정 전화에 녹음시스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는 지난 10월 25일 오후 5시부터 대학로캠퍼스 공연장에서 재학생들을 위한 문화 행사 ‘Jeonghwa Movie Night(정화 무비 나이트)’를 개최하고 영화 상영, 버스킹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Jeonghwa Movie Night(정화 무비 나이트)’는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활기를 불어넣고, 문화 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실용음악학부 특별팀 ‘데일리 라운지’ 학생들의 버스킹으로 시작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팝콘과 음료 등이 제공됐으며, 드레스코드인 코스튬 복장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개성을 엿볼 수 있었다. 부대 행사로 미용예술학부 재학생들의 페이스 페인팅과 포토존, 경품 추첨 등 여러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중간고사를 치르느라 지친 마음을 해소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새로 준공한 대학로캠퍼스 공연장에 설치된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관람하니 영화관과는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고 친구들과 추억을 남길 수 있어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화예술대학교는 학생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대학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프
중구 아동돌봄 주민조례 제정 추진운동본부는 10월 27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청 앞 광장에서 ‘중구 아동돌봄 통합지원 조례’ 제정 선포식 및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중구 아동돌봄 통합지원 조례는 중구 최초의 주민발안 조례로서 중구의 만 18세 미만 모든 아이들이 사각지대 없이 공공이 책임지는 보편적인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참가자들은 날로 인구가 줄고 있는 서울시 중구에서 아이를 키우는 양육자들과 시민들이 주축이 돼 지역사회 중심의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아동돌봄 주민조례를 제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안재호 중구 양육자, 중구 아동돌봄 주민조례 청구인 공동대표는 발언문에서 “우리나라 사회복지서비스는 지나치게 산업화, 시장화돼 있는데 중구가 직영으로 운영한 아동돌봄 정책은 돌봄 사업의 목표가 이윤이 아니라 아이들이 행복한 돌봄이었다”며 ”공적 돌봄이 민간의 영리 공급자들이 운영하고 있는 서비스와 얼마나, 어떻게 다른지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주민들이 발의한 중구 아동돌봄 주민조례는 중구에 살고 있는 만 18세 이하 모든 아동들에 대해 아동돌봄 정책 마련과 행정적 지원을 구청장의 책무로 규정하는 한편, 종합
대기업의 지정자료 제출에 따른 형사처벌 문제와 비영리법인 임원의 동일인 관련자 지정 제도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를 하는 국회 토론회가 개최된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성준 의원(중구 성동구을, 정무위원회)과 김종민 의원(논산시계룡시금산군, 정무위원회)는 11월 2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글로벌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제 개선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공정위의 글로벌 기업 규제에 대한 집중적인 토론이 이뤄지고 공정위의 역할 재정립과 강화를 위한 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 토론회 좌장은 황태희 교수(성신여대 법과대학)가 맡기로 했으며 박수영 교수(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가 ‘동일인 지정제도의 개선방향’을 주제로 발제를 할 예정이다. 발제 주요 내용에는 최근 변화하고 있는 기업환경을 감안해 공정위의 형벌주의를 완화하는 한편 공익법인의 혁신/전문성 확보를 위한 공익법인 임원의 opt in 방식 도입 필요성 등이 포함됐다. 토론자로는 강상엽 교수(북경대 국제법학원), 김윤경 교수(인천대 동북아국제통상학부), 홍탁균 변호사(법무법인 세종), 이병건 과장(공정거래위원회 기업집단결합정책과)이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회를 주최한 박성준 의원은
서울시의회는 ‘2023 대한민국 SNS 대상’에 올해 처음 참가해, 10월 12일 ‘비영리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는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5개 SNS(누리소통망)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3천만 명 이상의 시민이 시의회 SNS를 방문했다. 이는 9월 말 기준, 전년 동기보다 1.5배 증가한 수치다. 특히 유튜브 조회수는 작년 27만 회에서 올해 235만 회로 9배 이상 증가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단순 조회수뿐 아니라 시민 참여도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의회 SNS 게시 글(콘텐츠)에 대한 시민 댓글, 좋아요, 공유 빈도 역시 전년 동기보다 1.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쌍방향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는 딱딱하고 무거운 지방의회 소식을 일방적으로 알리는 수준에서 탈피해, 의회뉴스, 예능형 숏폼, 일상툰, 게임형 콘텐츠 등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즐기는 콘텐츠를 적극 발굴한 결과다. ‘의회뉴스’는 2주간의 의회 소식을 카드뉴스와 영상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에서 게시하고 있다. ‘전원주 숏터뷰’는 서울시의원의 의정활동을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제
서울특별시의회(의장 김현기)는 9월 1일부터 10월 20일까지 50일간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내실있는 감사를 실시하기 위해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시민제보를 받았다. 그 결과, 접수된 제보건수가 총 134건으로 전년도보다 50%이상 증가하는 등 서울시정 및 교육행정 전반에 걸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우려를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제보 중 서울시 메타버스 관련 예산안 지출 등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이 강조한 3불 예산과 관련된 내용이 10%를 차지하여, 행정사무감사 본연의 기능이 충실히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시민제보로 접수된 사항들은 각각 소관 상임위원회로 전달돼 면밀한 검토를 거쳐 행정사무감사에 반영하거나 의정활동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현기 의장은 “많은 시민들이 의정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제보를 해준데 대해 감사드리고, 시민여러분들의 소중한 의견들이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3불예산 원칙’을 중요한 기준으로 삼아 날카로운 질의를 통해 집행부의 잘못된 관행과 정책적 오류들을 바로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전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에서 10월 28일 반려견과 함께하는 제1회 ‘중구 해피투개(dog)더’ 축제를 개최했다. 나들이하기 좋은 가을을 맞아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뛰어놀 수 있는 명랑 운동회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축제는 우리은행 후원으로 (사)유기견없는도시와 함께 준비했다. 손기정 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렸다. 반려견 운동회에서는 장애물 넘기, 똥 줍기 대회가 열리기도 했다. 장애물 넘기는 빠른 시간에 라바콘과 허들을 통과하는 경기다. 똥 줍기는 반려견과 함께 달리기한 후 중간에 떨어진 똥 모양 그림을 줍는 게임으로 야외 산책 시 지켜야 할 예절을 재밌는 놀이로 만들었다. 경기 기록이 우수한 9팀에는 사료와 간식을 증정했다.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늘어나며 강조되고 있는 펫티켓(반려동물을 뜻하는 펫과 예절을 뜻하는 에티켓의 합성어)을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OX 퀴즈 대회를 통해 참여자가 자연스럽게 펫티켓을 익히도록 했다. 반려동물 고민을 속 시원히 해결해 줄 전문가 상담도 운영했다. 각 분야 전문가가 1:1로 건강, 문제 행동 대처법, 위생·미용 등에 대해 상담해주고 유용한 정보를 알려주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사장 조세현)의 창작 지원 프로그램인 ‘2023 창작뮤지컬어워드 NEXT’가 10월 21일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2023 창작뮤지컬어워드 NEXT’는 관객 및 공연 관계자 200여 명이 객석을 가득 채운 가운데 뮤지컬 배우 이건명의 사회로 진행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어워드는 경연에 오른 세 작품 ‘니에블라(Niebla)’, ‘죽거나, 죽이거나’, ‘비하인드 더 문(Behind the Moon)’을 모두 감상한 뒤, 배부받은 QR코드를 이용해 다시 만나고 싶은 하나의 작품을 투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최종 우승작은 현장에서 관객심사단과 일반 관객, 관계자와 전문심사위원단의 투표 결과를 종합해 뮤지컬 ‘비하인드 더 문(작·작사 김한솔, 작곡 강소연)’이 선정됐다. 1인극이라는 파격적인 형식을 선택한 이번 공연은 ‘아담 이래 가장 고독했던 남자’ 마이클 콜린스가 아폴로 11호에 탑승했지만 사령선 조종을 위해 달에 착륙하지 못하고, 달의 뒤편에 홀로 남았던 이야기를 담았다. 전문심사위원단은 “시대와 인물을 넘나드는 서사와 더불어 고상호 배우의 열연, 그리고 완성도 높은 대본과 음악에 높은 점수를 줬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개최되는 제12회 서울충무로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충무로’를 공개했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충무로’는 이번 제12회 서울충무로영화제를 기념해 제작되는 다큐멘터리로 한국 영화의 발상지이자 메카인 충무로라는 공간에 주목한다. 한국 영화인들의 낭만과 애환이 깃든 충무로에서, 그들의 서러움과 눈물이 깊게 배어 있는 곳 ‘잡집’에서 진행되는 이야기이다. 오랜 세월 굳건히 간판을 지키고 있는 충무로의 노포를 돌며 원로 영화인과 중견, 신인 영화인의 만남을 주선, 한국 영화의 과거와 현재를 마주한다. 자문으로는 송길한 작가, 연출로는 영화 ‘버블아트’, ‘징후’를 연출한 조재민 감독이 참여했다. 구성으로는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를 각색하고 ‘간신’ 각본을 쓴 이윤성 시나리오 작가가 참여했다. 총 3개의 에피소드로 진행되며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감독 이장호, 그가 추억하는 충무로’라는 제목으로 지금의 명보아트센터로 바뀐 80년대 명보극장을 바라보며 신승수 감독과 함께 충무로에 대한 기억을 되새겨보는 에피소드이다. 두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충무로의 마지막 세대’로 양윤호 감독과 이상우 감독이 앞으로의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손기정 체육공원 일대에서 10월 14일 ‘유유자적 중림만리 축제’가 열렸다. 중림동의 다양한 주체가 하나돼 주민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즐거운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손기정 체육공원에서는 여러 지역 기관·단체가 참여해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특별기획전시 연계 체험’ △중림사회복지관 ‘다육식물 체험, 환경 놀이 체험’ △중구장애인복지관 ‘장애인식 개선 퀴즈’ △만리동 예술인협동조합 ‘페이스페인팅’ △ 서울도시재생사회적협동조합 ‘전통술 빚기’등 각양각색 체험이 진행됐다. 잔디마당에서는 유유자적 책을 읽으며 쉴수 있도록 야외도서관을 운영했다. 손기정 문화도서관과 어린이도서관은 잔디마당에 빈백, 캠핑 의자, 파라솔과 다양한 책을 비치해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맛있는 먹거리도 빠질 수 없다. 중림동 대표 손맛 새마을부녀회와 한사랑공동체가 전, 족발, 홍어 무침, 떡 등 풍성한 음식을 준비해 방문객을 맞았다. 축제의 백미는 ‘주민이 주인공! 주민을 무대로!’를 주제로 펼쳐지는 축하공연과 장기자랑 무대다. 난타, 밸리댄스, 웰빙댄스 축하 무대에 이어, 주민 12팀이 노래, 기타 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