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산 콩만 사용하는 '돈궁' 콩국수. 국산콩만 사용 콩국수 맛집으로 인기 즉석 순두부·콩비지도 일품 '별미' 삼복더위와 입추가 지났지만 마지막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열대야로 잠못이루는 날이 많다. 심신이 지쳐있는 더운 날씨엔 우리 국산 콩으로 만든 웰빙 음식인 콩국수가 안성맞춤이다. 콩국수는 콩의 단백질과 지방질을 그대로 살릴 수 있어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 몸을 보호할 수 있는 음식이기 때문. 특별히 주문 생산한 쫄깃한 국수와 함께 순수 우리 콩으로 만든 콩 국물은 상쾌 통쾌 그대로다. 중구 무교동 코오롱빌딩 건너편에 위치한 '돈궁'을 운영하고 있는 권명옥(62) 대표는 순수 우리 콩으로 직접 갈아 만든 '돈궁' 콩국수 맛이 최고라고 자부한다. 콩국수 전문점이 아닌 '우리 콩 음식 전문점'이란 타이틀을 걸어 놓은 '돈궁'은 콩국수와 더불어 순두부, 콩비지 등 콩 요리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간단해 보이는 콩국수는 품질과 정성, 손맛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콩국수'가 인기가 많다는 소문을 듣고 달려간 '돈궁'에서는 스테인리스 그릇에 담겨 나온 콩국수는 모양이 깔끔했다. 면을 맛보기에 앞서, 국물을 한
지난 13일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에서 한국 청소년들이 라틴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서울의 중심 중구에서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가 화려하게 열렸다. 중구는 지난 13일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 한국과 중국의 청소년들이 무용, 재즈댄스, 전통음악, B-boy 등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펼쳐 양국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마련됐다. 한국관광공사, 북경애락화하문화예술원이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는 중구의 학생과 학부모 등 100여명과 중국 청소년 공연팀과 학생, 학부모 500여명 등 총 600여명이 참석해 축제를 만끽했다. 샤오랑화 예술단, 광동성 진치오우 무용교육기관, 하북성 홍우씨에 무용학교, 하남성 중원유전 이선생 예술교육기관, 남경 성더푸 예술교육기관 등 12개팀이 나와 중국 단체 무용과 가무, 재즈댄스, 라틴댄스 등을 선보였다. 화려한 공연에 답례하듯 중구의 청소년 단체 3개 팀도 중국 청소년들에게 한국 청소년들의 멋진 춤 실력을 보여줬다. 특히, 세계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비보이팀 '진조 크루'가 초대 손님으로 나와 한국 비보이의 화려한 춤 솜씨를 뽐냈다.
지난 7일 열린 전시 개막식은 클래식 공연과 어우러져 독특하게 진행됐다.(사진은 내빈들이 전시실 안을 둘러본 뒤 기념촬영 하는 모습) 충무아트홀은 오는 19일까지 충무갤러리에서 한국 뮤지컬 60년의 역사를 되짚어 보고, 한국 뮤지컬의 발전적인 미래를 조명하는 기획전시 '한국뮤지컬史'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 뮤지컬의 어제, 오늘 그리고 미래'라는 부제로 진행된다. 한국 뮤지컬의 효시로 꼽히는 '살짜기옵서예'와 1977년 당시 가수 윤복희와 탤런트 이순재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빠담빠담빠담' 등 한국뮤지컬 초기작과 '지하철 1호선', '명성황후', '난타' 등 90년대 흥행작은 물론 '광화문 연가', '모비딕', '셜록홈즈' 등 최신 인기작 등 창작 뮤지컬 총 23편의 악보와 대본, 의상과 각종 소품, 공영사진, 영상 등을 선보인다. 또한, 창작 뮤지컬의 앞날의 가늠해 볼 수 있는 미래 뮤지컬의 무대모형(미니어처)도 함께 전시된다. 특히, 지난 7일 열린 전시 개막식은 클래식 공연과 어우러져 독특하게 진행됐다. 이른바 충무갤러리콘서트는 이번 전시의 개막을 축하하는 무대로, 충무아트홀의 상주단체인 유라시안 필 6인조 앙상블의 감미로운 연주와 성
지난 6일 충무아트홀에서 열린 서울뮤지컬페스티벌 명랑운동회에서 이어달리기의 주자들이 혼신을 다하고 있다. 뮤지컬배우와 스태프, 각 대학의 뮤지컬학과 재학생이 무대가 아닌 체육관에서 뒹굴었다. 제1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이 개막한 지난 6일 충무아트홀 실내체육관에서 올림픽의 열기가 느껴졌다. 이른바, '예그린 명랑운동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에서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체육대회를 통해 화합과 단결을 다진다는 취지로, 보통의 개막식과는 다르게 이색적인 행사를 마련한 것. 이날 체육대회에는 국내 뮤지컬 배우를 비롯해 뮤지컬 종사자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뮤지컬학과 재학생 100여명도 함께해 배우들과 함께 호흡했다. 대회에 앞서 이종덕 송승환 공동 조직위원장과 정호준 국회의원, 중구의회 김영선 의원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체육대회 출전 선수단은 배우 OB팀과 YB팀, 스태프팀, 대학생팀 등 4개 팀으로 구성됐다. OB팀 주장은 오만석(배우), 정영주(배우), YB팀 주장은 정철호(배우), 구원영(배우), 스텝은 김영욱(쇼 노트대표), 이유리(청강문화사업대 교수), 대학생팀은 이준녕(여주대), 최빛나(김천과학대)가 맡았다. 경기종목은 남자
지난달 18일 국회 사상 최초의 청년분야 의원연구단체인 '청년플랜 2.0' 창립총회에서 정호준 의원 등이 의지를 다지고 있다. 국회 사상 최초의 청년분야 의원연구단체인 '청년플랜 2.0'이 지난달 18일 공식 출범했다. 청년플랜 2.0은 이날 국회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민주통합당 소속 정호준 의원과 박홍근 의원을 대표의원으로 선출했다. 김광진 의원은 연구책임의원으로 임명됐다. 청년플랜 2.0 명칭은 청년과 함께 청년의 비전을 계획(Plan)하고 생활현장에서 청년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새로운 세대(Ver. 2.0)의 청년 커뮤니티를 지향한다는 뜻이다. 이들은 "최근 학업과 취업, 결혼을 포기하는 청년들이 늘어만 가고 있으며, 심지어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며 "청년문제야말로 가장 시급한 민생문제"라고 말했다. 이에, 청소년실업해소와 반값등록금 등의 해결을 19대 국회의 최우선 해결과제로 만들기 위해 국회 최초 청년 분야 공식 연구단체 결성을 했다는 게 청년플랜 2.0측의 설명이다. 앞으로 연구방향에 대해서는 "청년실업 해소와 좋은 일자리 만들기, 교육재정 확충, 아이 낳고 기르
지난달 27일 신규위촉된 통장들과 함께 최창식 구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는 지난달 27일 중구청장실에서 통장 9명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신규로 위촉된 통장은 신당1동 최복배, 신당4동 최정숙 박희순씨, 신당6동 이필해씨 등 4명과 더불어 신당1동 오현희씨, 중림동 박평순 방보금씨, 회현동 이선 최두리씨 등 5명이 연임됐다. 위촉된 통장들은 앞으로 △반장 또는 반원의 지도 △행정시책의 홍보와 주민의 여론, 요망사항의 보고 △주민의 거주 사실, 이동상황 파악 △각종 시설물 확인 △통·반원의 비상연락 훈련 △전시 홍보 및 주민계도(전시에 한함) △전략자원의 동원과 전시 생필품 배급(전시에 한함) △중구광장 송달 등 구와 동 행정업무에 적극 참여해 주민홍보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최창식 구청장은 "일선행정의 보조역할을 넘어 이제는 통장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주민주체가 되는 거버넌스 체제에서 주민들을 대표하는 개선조직으로서 자리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또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이 구청장이라 생각하고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며 "비판할 사항이 있으면 여과 없이 해주고, 주민들이 잘 알
지난달 27일 신당4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삼계탕 잔치에서 김선애 신당4동 부녀회장, 이영건 중구지회장, 김경애 새마을부녀회장 등이 어르신들에게 대접하기 위한 삼계탕을 준비하고 있다. 숨이 막힐 정도로 무덥던 지난달 27일 신당4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선애)에서는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삼계탕 잔치를 마련했다. 신당4동 주민센터 강당에서 열린 삼계탕 잔치에서 신당4동 새마을 부녀회원들은 지역 어르신을 위해 삼계탕 120여명 분을 마련했다. 또, 과일, 다과, 음료 등도 함께 제공됐으며, 이 모든 음식들은 새마을부녀회의 기금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선애 부녀회장은 "중복을 앞두고 어르신들을 위해 삼계탕 잔치를 마련했다"며 "매년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새마을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하고 있지만 항상 부족하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며 앞으로는 더 알차게 준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참석한 어르신들은 "새마을 부녀회에서 매년 우리 노인들을 위해 잔치를 마련해 주고 있어 기쁘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특히, 어르신들을 격려코자 최창식 구청장, 박기재 중구의회 의장, 이혜경 의원, 이영건 새마을운동 중
지난달 31일 설동춘 회장이 이윤용 대경정보산업고등학교장, 김원숙 장원중학교장에게 자전거를 전달한 뒤, 참석한 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수임무유공자회 중구지회(회장 설동춘)는 지난달 31일 중구 구민회관 1층 소강당에서 창립 5주년 기념 및 제4회 친환경 녹색운동 자전거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최창식 구청장, 최강선 시의원, 황용헌 중구의회 부의장, 허수덕 김영선 이혜경 조영훈 소재권 의원, 보훈단체 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친환경 자전거는 대경정보산업고등학교 이윤용 교장과 장원중학교 김원숙 교장에게 각각 25대씩 총 50대를 전달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17일 kbs에서 방영된 '아름다운 사람들'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한 설동춘 회장의 자전거 수리 활동 모습 등을 VCR로 시청했다. 설동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특수임무 유공자회 중구지회가 오늘로 창립 5주년을 맞고 있다"며 "창립 기념식과 함께 친환경 녹색운동 자전거 전달식을 갖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그동안 특수임무유공자 회원을 중심으로 불우이웃 및 독거노인, 봉사활동과 특히
지난달 25일 실향민 중구협의회에서 주최한 남산 소나무식목행사에서 이문식 회장, 최창식 구청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실향민 중구협의회(회장 이문식)는 지난달 25일 회원 및 주민 50여명과 최창식 구청장 등이참여한 가운데 남산에서 소나무 50주 식목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행사에 앞서, 900여만원의 비용으로 소나무 2m짜리 50주를 식재하고, 참석한 회원들을 위해 고급 도시락도 준비했다. 또, 5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한 박희문씨에게는 이문식 회장이 직접 감사장을 전달했다. 2005년부터 시작된 소나무 식목 기념행사는 중구의 국립공원인 남산에서 실향민들이 고향의 뒷동산을 떠올리며 나무를 심자는 의미에서 출발했다. 지난 2005년 100주, 2007년 50주, 2009년 30주, 올해 50주를 심어 총 230주를 식재하면서 그동안 1억2천500여만원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문식 회장은 "그동안 수많은 일을 해왔지만 소나무를 심는 일이 가장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생태계를 보존하고 고향에 가지 못하는 실향민들이 중구에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소나무 심는 일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복더위에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단연 삼계탕.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여름에 뜨겁고 열량이 높은 동물성 음식을 보양식으로 즐겼다. 특히 이 음식들은 열량이 높으면서도 소화가 잘되는 것이 특징으로 대표적인 것이 삼계탕이다. 다른 보양식보다 훨씬 대중화돼 있어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서민 음식이기도 하다. 요즘에는 인삼대신 산삼을 넣거나, 전복 등을 넣어 영양을 높이는 메뉴도 나온다. 명동센트럴 빌딩 지하에 위치한 '전통 내림손 삼계탕'은 한약재로 우려낸 진득한 육수에 100% 국내산 닭의 부드러운 육질을 느낄 수 있는 맛집이다. 각종 단체의 모임 장소로도 자주 활용되는 이곳은 홀을 포함해 전체 좌석 규모가 약 150석에 달하는데 워낙 맛이 좋기로 소문이 나 있어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 때에는 인근 직장인은 물론이고 명동으로 관광 온 외국인들로 테이블이 꽉 찬다. 특히, 최근 중국 CCTV에 소개될 정도로 외국인들 사이에서 맛 집으로 소문이 나 있다. 닭고기는 지방이 적고 조직이 부드러워 소화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단백질이 많이 함유돼 있어 체내의 단백질 요구량이 늘어나는 여름철에 먹으면 더욱 좋다. 특히 이 집의 닭고기는 통통하고 쫄깃한 육질이 씹을수록
연이은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장충동에서는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기력을 보강하고 잠시라도 더위를 잊고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삼계탕 잔치를 마련했다. 중복을 맞아 장충동새마을협의회(회장 성동하)와 부녀회(회장 신민정)에서는 지난달 27일 장충경로당에서 회원들의 뜻을 모아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 100인분과 과일 등을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과 경로당어르신들께 대접했다. 성동하 회장은 "무더운 여름날 삼계탕을 드시고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신민정 새마을부녀회장은 "계속되는 무더위로 인해 건강을 해치기 쉬운 요즘, 중복을 하루 앞두고 오늘 드신 삼계탕이 어르신들의 여름나기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음 날인 28일에는 장충동에서 닭 한 마리 돼지 한근탕을 운영하는 신동수씨가 70인분의 삼계탕을 직접 손질해 공원장충경로당에 후원했다. 통장 및 직능단체 회원 10여명도 어르신들이 드시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봉사활동에 나서기도 했다. 곽태성 공원장충경로당 회장은 "경기 침체의 어려움 속에서도 어르신들께 식사 대접을 하며지역사회 환원에 앞장서는 신동수씨께 감사하다"고
지난달 27일 새마을운동 중구지회가 주최한 거리캠페인 출발에 앞서, 이영건 지회장등 참석자들이 활동의지를 다지고 있다. '주변 쓰레기 내가 처리', '내가 먼저 인사하기' 등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새마을운동이 앞장서고 있다. 새마을운동 중구지회(지회장 이영건)는 지난달 27일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초 질서 확립을 위한 거리캠페인을 전개했다. 새마을 방역대원들로 구성된 캠페인 참가자들은 '장애인·노숙자 배려하기', '휴대폰 예절지키기' 등이 새겨진 어깨띠를 두르고 구민회관에서 출발해 중구청, 명동, 중앙우체국, 을지로, 신당동, 남산공원 등 오토바이를 타고 관내 곳곳을 돌며 주민 및 시민들을 상대로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시민실천운동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이에 앞서, 이영건 지회장은 "캠페인을 한 곳에서 하는 것보다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주민 및 시민들에게 알리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며 "기초질서가 미흡한 만큼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 및 시민들이 기초질서에 대한 의식이 달라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 최강선 시의원, 유병선 새마을지도자중구협의회장, 김경애 새마을부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