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통장 9명에 위촉장 수여

구·동 행정업무 적극 참여… 주민홍보 등 업무에 앞장

 

지난달 27일 신규위촉된 통장들과 함께 최창식 구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는 지난달 27일 중구청장실에서 통장 9명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신규로 위촉된 통장은 신당1동 최복배, 신당4동 최정숙 박희순씨, 신당6동 이필해씨 등 4명과 더불어 신당1동 오현희씨, 중림동 박평순 방보금씨, 회현동 이선 최두리씨 등 5명이 연임됐다.

 

위촉된 통장들은 앞으로 △반장 또는 반원의 지도 △행정시책의 홍보와 주민의 여론, 요망사항의 보고 △주민의 거주 사실, 이동상황 파악 △각종 시설물 확인 △통·반원의 비상연락 훈련 △전시 홍보 및 주민계도(전시에 한함) △전략자원의 동원과 전시 생필품 배급(전시에 한함) △중구광장 송달 등 구와 동 행정업무에 적극 참여해 주민홍보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최창식 구청장은 "일선행정의 보조역할을 넘어 이제는 통장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주민주체가 되는 거버넌스 체제에서 주민들을 대표하는 개선조직으로서 자리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또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이 구청장이라 생각하고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며 "비판할 사항이 있으면 여과 없이 해주고, 주민들이 잘 알지 못하는 구 사업에 대해서도 전달하는 가교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