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연구단체 '청년플랜 2.0' 출범

정호준 의원 대표의원으로 선출… 청년들과 소통 정책대안 마련 '다짐'

 

지난달 18일 국회 사상 최초의 청년분야 의원연구단체인 '청년플랜 2.0' 창립총회에서 정호준 의원 등이 의지를 다지고 있다.

 

국회 사상 최초의 청년분야 의원연구단체인 '청년플랜 2.0'이 지난달 18일 공식 출범했다.

 

청년플랜 2.0은 이날 국회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민주통합당 소속 정호준 의원과 박홍근 의원을 대표의원으로 선출했다. 김광진 의원은 연구책임의원으로 임명됐다.

 

청년플랜 2.0 명칭은 청년과 함께 청년의 비전을 계획(Plan)하고 생활현장에서 청년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새로운 세대(Ver. 2.0)의 청년 커뮤니티를 지향한다는 뜻이다. 이들은 "최근 학업과 취업, 결혼을 포기하는 청년들이 늘어만 가고 있으며, 심지어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며 "청년문제야말로 가장 시급한 민생문제"라고 말했다.

 

이에, 청소년실업해소와 반값등록금 등의 해결을 19대 국회의 최우선 해결과제로 만들기 위해 국회 최초 청년 분야 공식 연구단체 결성을 했다는 게 청년플랜 2.0측의 설명이다.

 

앞으로 연구방향에 대해서는 "청년실업 해소와 좋은 일자리 만들기, 교육재정 확충,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사회 만들기 등 청년과 관련한 노동, 교육, 복지 등의 전반적인 문제를 연구함을 목적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실현가능한 정책대안과 국가비전을 제시하면서 청년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단체에는 김광진 김선동 박완주 박홍근 이낙연 이재영 전병헌 정호준 진선미 최민희 김기식 김춘진 박병석 박영선 신장용 오영식 오제세 우원식 이상민 이원욱 임내현 장하나 정성호 홍의락 홍종학 의원이 회원으로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