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와 폭염, 미세먼지를 피해 버스를 기다릴 수 있는 스마트쉼터가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에 차례로 문을 열고 주민을 ‘따뜻하게’ 맞이한다. 중구는 스마트쉼터 설치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12월 21일 약수역 7번 출구 앞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중구 1호 스마트쉼터에 주민 100여 명을 초대해 기념식을 열었다. 주민들은 스마트쉼터가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을 체험하고 “이제 추운 날에도 떨지 않고 버스를 기다릴 수 있어 좋다”라며 신통방통한 공간의 탄생을 반겼다. ‘스마트쉼터’란 버스정류장 주변에 설치되는 교통편의 시설로 주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쉬면서 일상에 유용한 정보까지 얻을 수 있는 공간을 말한다. 이날 문을 연 약수동을 포함해 이달 말까지 총 7곳이 문을 연다. 내년 2월까지 13곳이 설치를 마치면 중구에 모두 20개의 스마트쉼터가 마련된다. 중구형 스마트쉼터는 사물인터넷(IoT)과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각종 편의를 제공한다. △ 교통정보 및 정보통신 서비스 (대중교통정보 및 버스접근 정보, 공공와이파이, 휴대폰 무선 충전) △ 4계절 안전하고 쾌적하게 쉴 수 있는 공간 (공기정화 및 냉난방 설비) △구정 홍보 (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속 박영한 의원(국민의힘, 중구1)은 12월 15일 열린 제321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서울특별시 ‘사회복지시설 운영 개선방안’의 맹점을 비판하며 개정을 촉구했다. 서울시는 현재 20세기에 제정된 사회복지시설 운영 개선방안에 따라, 관내 99개소의 종합사회복지관(이하 복지관) 중 98개만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나머지 1곳(중림복지관)은 ‘인구 10만명당 1개소 지원 원칙’에 따라, 운영비 지원대상에서 빠졌다. 지난 2021년 5월 17일 시행된 정부의 공공주택 업무처리지침의 영향을 받아, 복지관이 10개가 설치된 자치구가 발생했다. 자치구 평균 3.9개소인 것에 반해, 복지관 쏠림현상이 발생된 것이다. 박영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공주택 업무처리지침에 따라, 서울시는 올해 총 30개의 사회복지관에 약 396억의 예산을 지원했다”며 “서울시도 정부와 발맞춰 사회복지시설 운영 개선방안의 ‘낡은 기준’을 개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1999년 당시의 환경을 반영하고, 일부 지역에 사회복지관이 편중되지 않게 시장방침을 지정한 것이 21세기에는 오히려 독이 되고 있다”며 “서울 시내 99%의 복지관은 연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지난 7월부터 전통시장 라이브 커머스(실시간 소통판매)를 지원하고 12월 5일 신당누리센터에서 성과공유회를 가졌다. 중구는 관내 40여 개의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중전라이브(중구 전통시장 라이브 커머스)’브랜드를 출시하고 20회에 걸쳐 온라인 판매 지원에 나섰다. 상품 발굴, 구성, 포장, 사진 촬영, 홍보, 방송 기획까지 1:1 맞춤형 컨설팅·교육을 제공하고 상인들이 직접 방송을 꾸려갈 수 있도록 전문가가 상인들의 방송을 점검하면서 개선할 점을 조언해줬다. 반가운 소식도 들려왔다. 중전라이브에서 참기름을 판매하던 서영농산의 방송을 보고 해외에서 납품 문의가 온 것. 서영농산은 이후 싱가포르 한 쇼핑몰에 참기름을 수출하고 있다. 중구의 전통시장 지원이 해외 판로 확대로까지 이어진 성공 사례로, 구는 이번 사례를 참고해 관내 전통시장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도울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전통시장 상인 등 1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4개월 동안 진행된 중전라이브의 성과를 함께 돌아봤다. ‘중전라이브 최고의 1분’을 가리는 시상식도 열렸다. ‘매출 잘 나가 상’은 라이브 커머스를 통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서울시 ‘2023 방문건강관리사업’ 프로그램 부문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청춘은 바로 지금’ 프로그램(이하 청바지학교)이 만성질환관리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어르신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청바지학교는 몸이 약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2∼3개월에 걸쳐 건강을 돌봐주는 중구의 특화 프로그램이다. 민(전문강사)‧관(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학(동국대 체육대학원)이 힘을 합쳐 △웃음치료 △근력강화 운동 △소근육 강화 운동 △치매예방 △문학치유 △원예치료 등 신체 건강과 정신건강을 고루 키울 수 있도록 균형 있게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건강일기’, ‘감사일기’를 통해 일상을 기록하고 학우들과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해 가는 과정도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참여자들의 만족도는 96점에 달한다. 청바지학교의 건강증진 효과는 대상자들의 프로그램 참여 전, 후 건강 상태 평가 결과를 통해 입증됐다. 신체허약점수는 7점에서 5.7점으로 감소했으며, 우울점수는 3.4점에서 2점으로 감소했다. 기초체력의 경우 신체균형을 잡는 능력이 77%, 유연성이 72%, 악력이 69% 개선됐다. 2022년
자연보호 중구협의회(회장 이영도)와 시민실천단 회원 50여명은 지난 11월 26일 퇴계로 신당사거리일대에서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2050 탄소중립 ESG 실천운동 내가 먼저!’라는 슬로건으로 전개한 이날 캠페인에는 세계적으로 관심이 집중된 ‘2050 탄소중립 생활속 ESG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그리고 △에코마일리지 가입 △온·쿨맵시 실천하고, 냉난방 적정온도 유지하기 △생활 속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 줄이기 △친환경, 저탄소 제품 소비하기 △친환경 운전, 대중교통 이용 또는 걷기 △대기전력 차단 또는 고효율 제품사용하기 등의 저탄소 실천 행동 요령을 알리는 마스크와 물티슈도 함께 배포했다. 이영도 회장은 “우리는 2050 탄소중립 생활속 ESG 운동인 저탄소 녹색실천에 앞장서는 각오를 새롭게 해 지속가능한 미래 함께 만들어 가자”며 “우리에 미래는 Co2 줄이기를 위한 작은 실천이 귀중한 인명과 아픔을 겪고 있는 지구를 지킬 수 있는 만큼 주민 홍보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중구청장 김길성)가 ‘제19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의 지역개발 부문에서 우수상인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월 16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대회로, 지자체의 창의적인 시책개발을 유도해 지방행정 발전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곳을 발굴하고 그 공로와 사례를 널리 전파하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이번 경영대전에서는 전국 총 105개 지자체의 총 230건의 우수 정책 사례가 공모를 통해 접수됐으며 지역경제, 문화관광, 농축특산물, 사회복지, 환경관리, 지역개발 등 6개 분야에서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서울 중구 포함 32개 우수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중구는 지역개발 분야에서 “주민참여․소통․공론화 기반 남산 고도제한 완화 추진”과 “찾아가는 주민설명회, 아카데미 추진”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우리나라 대표 명소인 남산은 1995년 고도지구로 지정돼 남산자락에 사는 주민들에게는 과도한 규제로 작용돼, 건축물 노후화를 가속화하고, 생활기반시설이 부족해지는 등 지역주민들의 삶을 저하시켰다. 이에 남산고도제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지난 11월 14일 ‘노사 상생협력 공동선언문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경화수 공단 이사장, 이동섭 노동조합 분회장, 노선하 근로자위원회 대표를 비롯해 공단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가 함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공단 노사는 공동 선언문을 통해 △노사 ‘원팀’ 구축으로 공단과 중구의 발전을 위한 경영혁신 및 경영합리화 공동노력 증진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창출 △고용안정과 행복한 일터조성 △상호존중과 소통의 조직문화 조성 노력을 적극 실천하기로 뜻을 모았다. 경화수 이사장은 “노사공동 선언은 급변하는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노사가 한마음 한뜻으로 경영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한 공동의 다짐”이라며 “오늘 노사공동 선언이 형식적인 선언이 아니라 실질적인 노사 상생의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토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11월 17일 오후 명동에서 ‘진짜를 찾는’ 이색 이벤트를 열었다. 얼핏 봐서는 똑같아 보이는 명품과 위조품을 나란히 놓고 어떤 제품이 진품인지 알아맞히는 행사로 관광객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관광객들은 고가의 명품가방과 위조품을 직접 손으로 만져 촉감의 차이를 느껴보고 가방을 열어 내부 마감을 살펴봤다. 중요한 시험이라도 보는 듯 사뭇 진지한 모습이었다. “위조품은 재질과 마감, 장식에서 진품과 큰 차이가 있습니다” 현장에 나온 브랜드 전문가가 관광객에게 위조품을 구별하는 법을 알려줬다. “가품의 경우 로고의 마감이 날카롭고 소재도 다릅니다”라며 금속 장식의 차이도 설명했다. 정교하게 만든 위조품은 육안으로 구별이 어려울 정도여서 어떤 것이 진품인지 알려주는 전문가의 말을 듣고 관광객들은 흥미롭다는 반응이었다. 이날 약 200여 명의 관광객이 행사에 참여했다. 이중 외국인이 80%를 차지했다. 명동예술극장 앞에서 펼쳐진 ‘진짜를 찾아라’ 이벤트는 상표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전파하고 소비자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마련된 행사로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시행됐다. 중구가 특허청 서울사무소,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한국지식재산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건전한 부동산 질서를 확립하고 선량한 피해자가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부동산 거래 위반사항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는 고가의 허위 거래 신고, 명의신탁, 장기미등기 의심행위를 중점적으로 들여다 봤다. 우선 지난해 1월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부동산 거래신고를 조사해 ‘집값 띄우기’용 허위신고가 의심되는 매매게약 268건에 대한 기획조사를 실시했다. 매매계약서, 계약금 지급 여부 등 실제 계약체결 여부를 확인해 부동산거래신고법을 위반한 3건을 발견해 과태료 1천600만원을 부과했다. 또, 부동산실명법 위반 과징금이 누락되지 않도록 ’19∼’23년 판결문 검인자료에 대한 일제조사를 추진해 명의신탁약정(다른 사람 이름을 빌려 등기를 하면서 그 부동산을 소유하는 것) 1건, 부동산 장기미등기 4건을 적발해 과징금 2억 4천만원을 부과했다. 관련 사항에 대해서 국세청에 통보하고, 법 위반 사항은 경찰에 고발조치했다. 구는 부동산의 실제권리자가 아닌 다른 사람 명의로 등기 시 부동산 가액의 30% 이하 과징금 △부동산 계약 체결·해지 후 30일 이내 미신고 시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소유권
제22회 중구청장기 게이트볼 대회에서 금배부 장충클럽A, 은배부 동화클럽B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금배부 준우승에는 양정클럽A, 장려상에는 청구·문화클럽A, 장충클럽B, 은배부 준우승에는 청구·문화클럽B, 장려상에는 동화클럽은, 양정클럽은이 각각 차지했다. 이날 대회에는 총 16개 클럽 1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장려상에는 장충클럽A와 청구클럽A가 각각 받았다. 지난 11월 2일 장충단공원 전용구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는 국민의힘 지상욱 위원장, 박영한 옥재은 시의원, 이정미 송재천 조미정, 손주하 허상욱 양은미 유승철 중구체육회장, 체육회 이사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했다. 박성춘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제22회 중구청장기 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오늘 게이트볼 경기를 통해 상호 친목과 우의를 돈독히 하고 아름다운 추억이 가득한 대회가 되도록 해 달라”고 당부 했다. 유승철 중구체육회장은 “제22회 중구청장기 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게이트볼은 건강을 위한 운동 중 체력적인 부담없이 심신단련과 건강유지를 할 수 있는 좋은 스포츠다. 많이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주민과 함께 지역 주차난 해결에 나선다. 구는 소규모 민간 건물의 유휴 주차공간을 활용하는 ‘우리 골목 나눔 주차장’ 대상자를 모집한다. 중·대형 부설주차장 중심이었던 주차 공유 사업을 주택·빌라·상가 등 소규모 부설주차장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골목마다 가용 주차공간이 더 늘어나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 골목 나눔 주차장’은 주차공간 소유자가 자신이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에 주차면을 스마트폰 앱으로 공유하면, 다른 운전자가 해당 주차공간을 유료로 사용하는 방식이다. 공유 주차로 발생한 총 수익금의 70%는 주차공간을 제공하는 주민에게 지급한다. 주차공간 소유자는 비는 시간에 주차공간을 공유해 똑똑한 재테크를 하는 셈이다. 주차공간 공유를 희망하는 건물 소유자와 세입자는 중구청 주차관리과에 전화(1588-1359), 방문,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접수 후 현장 확인을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중구는 도심지 특성상 새로운 주차장 조성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쉽지 않아 기관·기업과 나눔 주차장 협약을 맺고 기존 주차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주차난 해결을 위해 힘써왔다. 현재 협약을 통해 부설주차장
중부소방서(서장 권태미)는 지난 11월 1일 서울시청에서 전기차 화재를 대비해 특별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서울시의 중심에 위치한 서울시청 지하에 전기차 충전시설이 설치돼 있어 유사시에 대비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화재진압을 위해 추진됐다. 주요 훈련내용은 △전기차 화재 진압장비 활용 △질식소화포 설치 △이동식 소화수조 활용한 화재진압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전기차 수요 증가 추세에 따라 화재 발생 가능성도 증가하고 있다”며 “전기차의 특성상 완전한 진화까지 장시간이 소요되므로 화재 특성에 맞게 효율적으로 대응해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