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남엽 남대문시장 상인회장 취임

상가대표 등 전원참석 이·취임 축하… “말보다는 행동으로 권익위해 앞장” 다짐

 

 

남대문시장 상인회는 지난 1일 회의실에서 남대문시장 상인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문남엽 회장의 3년 임기가 시작되는 이날 이·취임식에는 중구의회 조영훈 의장, 김정안 중구시장협의회장, 김시길 남대문시장주식회사 회장, 박영철 대표이사 사장, 신명호 부사장, 남대문 충무로 새마을금고 김인 이사장, 대도종합상가 이상준 이사장, (주)중앙상가 남규형 사장, (주)삼익패션타운 박인순 대표이사 사장, 상인연합회 김성필 회장, 문승주 숭례문 장학회장 등 많은 내?외빈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남대문시장 상인회 산하 각 상가대표 등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18년 상인들이 주축이 돼 출범한 상인회가 시장 발전에 앞장서도록 단결하자는 분위기 속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문남엽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부족한 면이 많지만 상인회 발전에 책임감을 가지고 헌신적으로 노력해 남대문시장이 국내 최대 시장인 만큼 역할과 모범을 보여 활성화에 주력하겠다”며 “따라서 시장 규모에 걸맞은 위상을 갖추도록 말보다는 행동으로 상인들의 권익보호에 앞장서면서 시장발전에 일조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앞서 전영범 전 회장은 이임사에서 “남대문 상인회가 안정적으로 출발할 수 있도록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상인회가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한마음 한뜻으로 합심하고 단결해서 시장발전의 기틀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영훈 의장은 “남대문시장이 전국 제일시장”이라며 “코로라19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기에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상인 모두가 회장이라고 생각하면 시장이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김정안 중구시장협의회장은 “중구에서 남대문시장 역사가 600년 시장 역사로 중구 최고의 시장”이라며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시장 활성화에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김시길 남대문시장 회장은 “남대문시장 큰 수레바퀴는 지주, 상인, 남대문시장 주식회사가 있다”며 “삼박자가 한목소리를 내야 시장 발전이라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