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제10회 토박이 한마당에서 경서도소리 준 문화재 김장순 국창과 배뱅이굿 이수자 이성관 명창이 국악공연을 펼치고 있다. 중구토박이회(회장 김성완)는 지난 28일 구민회관 1층 소강당에서 '제10회 중구전통문화발굴 보전사업을 위한 토박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서도소리 준 문화재 김장순 국창, 배뱅이굿 이수자 이성관 명창, 국립국악관현악단 김병성 명인, 대금 수석 손진형 김지수씨, 인기가수 승주, 인간매미 정몽헌, 각설이 이슬이, 만담가 안지현 교수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마련, 흥겨운 한마당 행사가 됐다. 이에 앞서, 김성완 회장은 "중구 토박이들은 중구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역할을 해왔다"며 "만담의 역사, 외국만담 등을 2년 동안 자료수집해서 편집까지 다 끝내 출판을 앞두고 있다"며 그동안 활동성과에 대해 보고했다. 그는 또, "서울토박이 한마당을 중구에서 개최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전통문화를 발굴하고 보존하는 사업을 위해서 중구 토박이가 앞장서나겠다"고 밝혔다. 최창식 구청장은 "토박이 회원들은 자연보호, 청소년 예절교육
지난 14일 제67주년 광복절을 하루 앞두고 남산 팔각정에서 열린 '제21회 통일기원 남산봉화식'에서 내빈들이 봉수대에 횃불을 점화하고 있다.(좌로부터 김장환 고문, 이철구 남대문경찰서장, 박명수 중부경찰서장, 김재국 회장, 최창식 구청장, 박기재 의장, 성재만 중부소방서장). 비바람이 몰아치는 가운데 남산 봉수대에서 통일을 염원하는 횃불이 활활 타올랐다. 중구(구청장 최창식)와 민주평통중구협의회(회장 김재국)는 지난 14일 제67주년 광복절을 하루 앞두고 남산 팔각정에서 '제21회 통일기원 남산봉화식'을 개최했다. 평화통일 의지와 화합을 다지고 평화증진과 번영이 통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온 겨레의 염원을 담은 봉화를 올리는 이 행사는 각계인사와 주민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창식 구청장과 김재국 민주평통 중구협의회장을 비롯한 김장환 지해경 고문, 자문위원 등 주최 측 관계자와 더불어, 중구의회 박기재 의장, 김연선 서울시의회 의원, 중구의회 황용헌 허수덕 김영선 이혜경 소재권 의원과 박명수 중부경찰서장, 이철구 남대문경찰서장, 성재만 중부소방서장, 관내 직능단체장 등의 내빈도 함께 자리했다. 특히 올해는 '평
지난 21일 정호준 국회의원(좌)과 박기재 의장(우) 등 중구의회 의원들이 을지연습을 참관한 뒤 최창식 구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호준 국회의원(민주통합당)과 중구의회(의장 박기재) 의원들이 지난 21일 중구청(구청장 최창식)을 방문해 20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을지연습을 참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정호준 국회의원, 박기재 의장, 허수덕 김영선 이혜경 소재권 의원 등은 지하합동상황실에서 을지연습 목적, 국가비상사태 유형, 적군 및 아군상황, 주요조치 상황 등 을지연습 실시 상황을 보고 받았다. 정호준 국회의원은 "국가 주요시설 테러 등 긴박한 상황을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연습하면서, 전쟁이 일어났을 때 국민들의 혼란스러운 마음을 바로 잡아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박기재 의장은 "불철주야 국가의 치안을 위해 을지연습에 참여하고 있는 여러분들의 수고에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실시된 을지훈련은 전쟁이전 국지도발 등 위기상황에 대비한 연습으로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와함께 △메시지 도상연습, 전시주요현안 토의 △전시 각 기능반별
지난 16일 중구구민회관에서 열린 방산시장상인연합회 제24차 정기총회에서 김인수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방산시장상인연합회(회장 김인수)가 지난 16일 중구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재적인원 589명 중 461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24차 정기총회에는 열고 후반기를 이끌어 나갈 제2기 임원진을 새롭게 구성했다. 이날 김인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들의 성원으로 18대 회장으로 임무를 수행 한지도 벌써 1년이 지났다"며 "고문, 자문위원, 임원 및 이사 여러분들의 격려와 협조 그리고 회원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의 덕이라고 생각한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그는 또 "경기 침체로 어려움이 많지만 우리의 터전은 우리가 가꾸고 발전시켜야 한다"며 "방산시장의 발전과 내 사업장의 발전을 위해 양보와 화합 그리고 정직한 상거래를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어려운 현실이지만 회원 상호간에 이해하고 협조하는 마음으로 이 난국을 슬기롭고 지혜롭게 극복해 나가자"면서 "우리 모두 최상의 친절과 서비스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제품으로 다시 찾는
지난 20일 신당4동 주민센터에서 모범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설동춘 회장이 나영묵 동장에게 친환경자전거를 전달하고 있다. 특수임무유공자 중구지회(회장 설동춘)는 지난 20일 신당4동(동장 나영묵)를 방문해 친환경 자전거 20대를 기증했다. 이날 자전거는 신당4동 내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중 저소득 모범청소년 20명 중 초등학생에게 9대, 중학생에게 5대, 고등학생에게 6대가 각각 전달됐으며, 간단한 시승식도 이어졌다. 설동춘 회장은 "친환경 자전거 전달은 아이들의 건강과 동시에 환경을 생각하자는 의미에서 출발했다"며 "앞으로도 좀 더 쾌적하고 건강한 중구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영묵 신당4동장은 "헌 자전거를 수리해 새 자전거로 탈바꿈시켜 필요한 곳에 기증해주고 있는 설 회장에게 감사드린다"며 "자전거를 받은 학생들이 이 아름다운 봉사의 마음을 간직하면서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특수임무유공자 중구지회는 지난 8월1일 대경정보산업고등학교와 장원중학교에 각각 25대씩 총 50대의 자전거를 전달한바 있다.
지난 17일 구청장실에서 각종 긴급상황 발생시 협력강화를 위한 합의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은 좌로부터 이철구 남대문경찰서장, 박명수 중부경찰서장, 최창식 구청장, 이진용 제218보병연대장). 중구와 중부·남대문경찰서, 제218보병연대가 각종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중구는 지난 17일 구청장실에서 최창식 구청장과 박명수 중부경찰서장, 이철구 남대문경찰서장, 이진용 제218보병연대장이 각종 긴급 상황 발생시 협력강화를 위한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 합의서는 작년 우면산 산사태와 같은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우왕좌왕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응해 체계적으로 사태를 수습하기 위한 것으로, 3대 기관이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시민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3대기관은 재난발생대비 분야, 국내 일반테러대비 분야, 군사적 도발대비 분야로 나눠 주무기관이 주도적으로 현장지휘본부를 운영하게 된다. 중구청은 재난발생시 주무기관이 되며, 중부·남대문경찰서와 제218보병연대는 구청이 요청할 경우 인원, 장비, 기타 분야를 적극협력하고 지원한다. 그리고 중부·남대문경찰서는 국내 일반테러발생시 주무기관
30여 년간 남평화시장 앞 도로를 무단 점유한 시설물이 모두 철거됐다. 중구는 지난 17일 오전 5시50분부터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일대 남평화시장 앞 도로 무단 점유 시설물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 구청 직원 200여명과 포클레인 2대를 동원해 1시간여 만에 18개 시설물을 철거했으며, 철거 과정에서 시설물 소유자들과의 큰 불상사는 없었다고 구는 밝혔다. 이에 앞서 중구는 16일 행정대집행을 실시하려고 했으나 도로 무단점유 시설물 소유자들과의 충돌을 피하고자 오전에 상가번영회 소속 컨테이너 2개만 철거했으며, 오후에는 시설물 전체에 대해 단전 조치를 취했다. 남평화시장 앞 도로 무단 점유 시설물에 대한 행정대집행은 서울행정법원이 7월 20일 이영복 외 18명의 노점상들이 제기한 행정대집행 계고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확정함에 따라 이 지역의 도로 무단 점유 시설물을 신속하게 정비하기 위해 이뤄졌다. 행정대집행은 행정법상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사람을 대신해 행정 관청이 직접 그것을 하거나 제삼자에게 대신하게 하고 의무자로부터 비용을 징수하는 제도를 말한다. 남평화시장 앞 도로 무단 점유 시설물 정비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공사와 맞물려 시
지난 14일 한국자유총연맹 중구지회(회장 정윤규) 회원들이 서울역 앞에서 태극기 달기 운동을 갖기 전 활동의지를 다지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중구지회(회장 정윤규)는 제67주년 광복절을 맞아 지난 14일 (구)서울역 앞에서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했다. 차종환 사무국장, 이상목 수석 부지회장 등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역을 지나는 차량을 대상으로 총 500개의 차량용 태극기를 무료로 나눠주는 한편, 회원들이 직접 태극기를 달아주며 "국경일에는 국기를 게양하자"고 홍보했다. 특히, 중부경찰서 보안계 직원들도 함께 참여해 태극기 달기 운동에 힘을 보탰다. 정윤규 회장을 대신해 차종환 사무국장은 "국경일인데도 불구하고 태극기를 게양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다"며 "자유총연맹 중구지회 회원들이 힘을 모아 다시 한 번 중구에 태극기 물결이 퍼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했는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상목 수석부회장은 "예전에는 각 단체에서 태극기 달아주기 운동을 전개했는데 요즘에는 시들해 진 것 같아 아쉽게 생각한다&qu
지난 14일 마복림 할머니 막내 아들네에서 조덕순 회장, 장승섭 전 회장 등 관계자들이 아이들과 함께 떡볶이 잔치를 열고 있다. 신당1동 마을문고(회장 조덕순)는 지난 14일 문고를 이용하는 어린이 및 신당1동 어린이집 원생 등 100여명을 초청해 떡볶이 잔치를 마련했다. 마복림 할머니 막내 아들네에서 열린 이날 잔치에서 아이들은 삼삼오오 모여 떡볶이를 먹으며 웃음꽃을 피웠다. 특히, 장승섭 신당1동 마을문고 명예회장이 후원해 이 같은 잔치가 마련된 것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조덕순 회장은 "어린이들이 책을 가까이 두는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장려하기 위해 이 같은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를 위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떡볶이 잔치를 매년 마련해 친구들간 우정도 다지고, 책을 많이 읽도록 권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승섭 신당1동 마을문고 명예회장은 "떡볶이를 맛있게 먹으면서 친구들과 우정도 쌓고, 앞으로도 씩씩하게 자라달라"면서 "처음 문고회장을 맡았을 때 어린이들이 책을 많이 읽을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문고를 이용하면 떡볶이를 사 주겠다고 약속한 것을 지금도 실천한 것"이라
대한노인회 중구지회(이하 중구노인회) 제14대 회장에 박만복(82) 후보가 당선됐다. 지난 9일 중구노인회 회의실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대의원 총45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호 2번 박만복 후보가 29표를 얻어 16표를 얻은 기호 1번 황영학 후보를 13표 차이로 따돌리고 회장으로 당선된 것. 이로써 박 당선자는 앞으로 4년 동안 대한노인회 중구지회를 이끌게 됐다. 신임 박 회장은 당선인사에서 "대의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지지로 회장에 당선된 만큼 노인들의 복지 증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특히 노인들의 권익 신장과 봉사활동 등을 통해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당분간 지회장의 직무는 수행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서울중앙지법 제51민사부는 대한노인회 중구지회장 선출당시(2010. 3. 31자)회원 자격에 문제가 있고 금품제공과 허위학력 게재 등 중대한 하차가 있다고 판단하고 본안판결 확정시까지 직무정지를 내렸다. 당시 지회장이였던 박 후보는 직무집행정지가처분 결정에 의해 직무가 정지된 가운데 지난 7월 9일자로 지회장직을 사퇴했고, 부존 관
지난 9일 필동주민센터에서 가로환경 개선을 위한 주민과 상인대표간 간담회가 개최되고 있다. 필동 가로환경 개선을 위해 주민과 상인대표 간담회가 지난 9일 필동 주민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는 교통지도과가 주관해 필동주민센터에서 가톨릭 여성회관 구간인 퇴계로 36가길에 불법주정차, 지게차운행, 이륜(삼륜)차 역주행으로 주민통행 불편은 물론 주민과 상인간의 갈등의 원인이 되고 있어 상호간의 대화를 통해 가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필동에는 종이류 상·하차를 위한 도로상 작업으로 차량 및 보행통행에 지장을 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쇄소 주변, 조업중이 아닌 지게차, 화물차, 과속방지턱 등의 소음으로 인한 민원의 대상이 돼 왔다. 이에 따라 이날 간담회에는 권철회 교통지도과장이 주관한 가운데 이진상 동장, 최현희 주민자치위원장, 이상권 필동경제인협의회장, 안종호 충무파출소장, 송혜숙 1통장, 곽정흥 주민대표, 신양숙 필동어린이집 원장, 최병연 삼륜자동차협회 대표 등이 참여했다. 권철회 교통지도과장은 "현재 필동에는 이륜(삼륜) 자동차 역주행등으로 인해 부딪히고 넘어지는 사례가 많아 민원의 대상이 되고
지난 6월 28일 중구 북창동 90-1번지 소재 전주회관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6천8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모습. 중부소방서(서장 성재만)는 오는 31일까지 대형화재취약지역인 중구 북창동 일대에 대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북창동 지역은 불특정다수인이 이용하는 많은 다중이용업소가 밀집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우려가 높을 뿐만 아니라, 노후 건물이 밀집해 미로처럼 얽혀 있어 유사시 구조대원과 진압대원의 신속한 진입이 곤란한 지역이라는 것이 소방서의 설명이다. 이번 소방안전대책은 모든 출동대원이 북창동 일대의 건물, 업소를 하나하나 방문해 인명피해 위험요인을 파악, 화재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유사시 소방작전 장애요인을 미리 확인하여 신속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화재예방을 위해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 전문가가 실태조사에 참여할 예정이며, 현장대응능력강화를 위해 실태조사결과를 토대로 소방안전 관리카드 및 화재대응 매뉴얼을 작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방안전교육과 화재예방 캠페인 및 소방훈련을 병행해 지역 업소관계자의 안전의식과 화재 대처능력 향상도 기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