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대상을 수상한 박영한 의원.
/ 2017. 3. 8
중구의회 박영한 의원이 JJC지방자치 TV에서 주최한 2017 대한민국 지방의회 의정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2월 28일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 상은 2016년 한 해 동안 전국 지방의회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의정활동에 헌신해온 지방의회 의원에게 주어지는 의미 있는 상이다.
박 의원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모의의회 참가 및 의회체험활동 지원을 조례로 명문화하는 '중구의회 초·중등학생 모의의회 참가 및 의회체험활동 지원 조례'을 대표발의 했다. 중구의회에서 의회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그는 창의적인 의회 운영을 위해 애써왔으며, 특히 그 노력의 일환으로 중구의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모의의회를 중구의 특성을 반영해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위 조례를 제정했다. 이외에도 중구 문화나눔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중구 지역치안협의회 구성 및 운영 조례 등을 제정했으며, 중구 공중화장실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을 대표발의 해 조례 개정안을 통과하기도 했다.
이번 의정대상 수상은 전국 최초 모의의회 참가 및 의회체험활동 지원 조례안을 제정을 비롯해 활발하게 입법 활동을 한 공을 인정받아 이루어졌다.
박영한 의원은 "의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인데 의정대상이라는 값지고 뜻 깊은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상을 받으면 항상 기쁘고 행복하지만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도 함께 갖게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보궐선거에 당선돼 다른 의원들보다 2년 늦게 의정활동을 시작했지만 누구보다 큰 열정을 가지고 더욱 빨리 뛰는 의원이 되라는 뜻으로 알고 의원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더욱 충실할 것이며, 우리 의회를 발전시키고 구민들의 복지를 증진시키는 조례를 많이 발굴하고 제정,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기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