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배호가요제총연합회(회장 강준호) ‘2024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12월 19일 파티앤 프렌즈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한국가수협회 윤천금 회장, 유정 작사가, 김현우 작곡가, 송일호 작사가, 노영준 (사)한국문화예술인협회 이사장, 정선희 (사)한국문화예술인협회장, 가수 박건, 가수 옥자매, 중구의회 길기영 이정미 의원, 손정우 중구주부가요합창단장, 김상길(사)한국가요작가협회장, 이진형 한예총 상임이사, 최예선 사회복지학과교수, 김창룡 한국장수축구협회 서울지회장 등 많은 내빈들과 가수들이 참여해 흥겨운 송년의 밤으로 승화했다.
특히 제25회 배호가요제에서 입상한 오태덕 박일범 김행선 유복현 김찬섭, 남한수씨 등 6명에게 윤천금 한국가수협회장이 가수증을 수여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사)한국배호가요제총연합회는 강준호 회장이 취임한 후 4월에는 방음과 무대장비가 구비된 새로운 사무실로 이전하고, 5월 26일에는 중구민을 위한 봄꽃축제를 다산어린이공원에서 개최해 중구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10월 20일에는 제25회 배호가요제 참가자 150명이 최종 예선을 진행했고, 11월 3일에는 본선무대에 오른 28명이 자웅을 겨뤄 신인가수 8명(대상, 금·은·동 등)을 선발했다.
11월 18일에는 노원구 청춘카페 오디션에 합격해 내년부터 4개소에서 매월 정기적으로 공연할 수 있게 됐다.
2025년 새해에는 청춘카페 공연과 함께 사무실에서 노래교실을 열고, 4월26일에는 제26회 배호가요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그리고 5월 31일에는 중구민과 함께하는 봄꽃 축제를 개최하고, 11월 7일에는 배호의 기일을 추모하기 위해 배호추모 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강준호 이사장은 “2024 올 한해도 많은 어려움과 도전이 있었지만 서로 협력하고 노력해서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며 “이는 서로믿고 응원하며 힘이 됐기 때문에 모든 힘든 순간을 이겨낼 수 있었고, 그 결과 우리는 성장과 함께 더욱 단단해진 조직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1993년 제1회 배호가요제를 시작으로 금년 제25회까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배호가요제가 그 명맥을 이어가고 유지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가오는 2025년에도 우리 모두가 함께 손잡고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국가수협회 윤천금 회장은 “국내외 정세가 좋지 않지만 정치와 관계없이 노래와 함께 꿋꿋하게 앞으로 나아가자”며 “특히 강준호 회장이 흔들리지 않고 배호가요제를 지켜온 것이 정말 자랑스럽다. 새해에도 노래하는 아름다운 인생을 가꿔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