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성도교회, 농아인협·아우름봉사단에 기부물품 전달

서울시농아인협 산하 수어통역센터에 전자칠판 2대, 전자혈압계 8대 지원
서울 스테이크, 서울시농아인협회·아우름봉사단에 사랑의 김장김치도 후원
지역사회 봉사단과 협업 봉사해 따뜻한 온기를 이웃들과 함께 나눔 실천

 

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 서울스테이크(교구)(회장 백길환)는 지난 12월14일 서울시농아인협회(협회장 김정환)와 지회에 수어통역센터용 전자칠판(2대), 전자혈압계(8대), 김장김치 150박스등 기부물품을 전달, 농인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눴다.


또한, 봉사에 참여한 서울상공회의소 중구상공회 아우름 봉사단(단장 박선영)에 김장김치 100박스를 기부해 독거 어르신, 경로당, 효드림 어르신들, 길벗장애인, 시각장애인, 쪽방촌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이웃사랑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 북아시아지역회장단(장로 김현수) 90명의 선교사와 성도들, 서울시농아인협회 사무국장(김형진), 성동구수어통역센터(지회장 박윤호), 종로구수어통역센터(지회장 기원삼), 구로, 도봉, 강동, 서초, 마포구수어통역센터 지회장들과 100여명 농인들, 기업봉사단 (주)리드코드(차장 안상미) 30명, 아우름봉사단(단장 박선영) 12명, 따듯한 마음 봉사 동호회(김수종) 12명, 1365자원봉사 포털을 통해 참여한 20명 등 총 250여명이 참석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번 김장김치 봉사 및 후원 행사는 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에서 준비한 절임배추 2.6ton(약 900포기), 국산 고춧가루, 각종 야채류, 양념부재료, 등의 원재료들을 직접 준비해, 양일간 직접 세척하고, 손질하며 정성들여 배추양념류를 만든 후, 교회봉사단과 지역사회 봉사단들이 협업 봉사로 함께 뜻을 모아 김장했다. 김장김치를 포장해 농인들과 독거어르신등 250가정에 전달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현수 장로 부부는(북아시아지역 회장단) ”종교와 종파를 떠나서 이웃들에게 그리스도의 따뜻한 사랑이 전달되기를 바라면서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이웃들에게 인도주의적인 지원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기쁨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우름봉사단 박선영 단장은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다. 소외된 이웃들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하게 돼 다시한번 감사드린다“고 했다.


서울시농아인협회 김형진 사무국장은 “서울농아인협회를 찾아와 주시는 회원분들과 농아 노인들, 수어를 배우러 찾아오는 시민들의 건강을 체크 하기 위해 잘 활용토록 하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성동구수어통역센타 박윤호 지회장은 “대형 전자칠판, 전자 혈압 측정기와 김장김치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 하며, 소외된 저소득 청각장애인들과 함께 주님의 따뜻한 가슴을 느낀다”며 “더 많이 웃고, 더 따뜻한 마음으로 연말과 새해를 보내길 바란다”고 응원 했다.

 

조희철 위원장(서울스테이크 커뮤니케이션 위원회)은 “이번 행사에 학생들과 청년들이 연말에 뜻깊은 일을 찾아서, 직접 봉사에 함께 참여하는 것을 보면서 우리 사회와 이웃들에게 훈훈한 정을 나누며 실천하는 모습이 고맙고 감사했다”고 밝혔다. 


김장김치 현장 총괄 진행을 맡은 강경숙 여사는 “많은 양의 김장을 수많은 봉사자들이 동시에 ‘십시일반’ 협업해 각자 맡은 역활에 따라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에 뜻깊은 선물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