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서양호)가 공무관 등 현장노동자를 위해 200여평의 전용 휴게공간을 신축한다. 공무관은 환경미화원의 또 다른 이름으로, 매일 새벽 가로변 쓰레기와 휴지통을 청소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주민 일상을 지탱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정부에서도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 사회 기능을 유지해주는 필수노동자로 공무관을 지목하기도 했다. 구는 을지로5가 270-14에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의 현장공무관 전용 휴게공간 건립 계획을 세우고 이달 초 본격 공사에 돌입했다. 예상 완공 시점은 오는 10월이다. 이를 통해 청계천로부터 장충단로까지 중부지역 총 11개 노선을 청소하는 공무관, 가로수 및 공원 관리자 등 중구 현장노동자 120여명의 전용 휴게 및 사무공간이 새롭게 탄생할 전망이다. 현재 중구 공무관 휴게실은 곳곳에 소규모로 설치돼 있다. 일부는 건물 지하에 자리 잡아 환기가 어렵고, 일부는 3년 전 화재로 전소해 인근 경로당 등 빈 공간에 임시로 거처가 마련되는 등 개선이 필요했다. 이번 전용 휴게공간 신축으로 현장 근로자들은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맘 편히 환복, 휴식, 식사를 함은 물론 날씨 변화에 따른 혹한과 폭염까지 피할 수 있게 됐다. 서양호
지난 5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1월 12일 공포됐다. 공포된 전부개정안은 1년의 경과규정을 둔 뒤 2022년 1월 13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서울시의회(의장 김인호) 지방분권 TF는 1월 12일 제3차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공포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된 이번 정례회의에서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공포 및 시행일정 확인과 함께, 지방분권 TF 추진성과 보고, 지방자치법 및 정치자금법, 경찰법 주요 개정사항 보고, 인사권 독립 및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에 따른 후속 조치 검토, 신년 주요활동 계획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과 관련한 관계법령 및 자치법규 개정사항 검토, 위원회 신설 및 인사교류, 조직확대, 사무처 내 실무조직(인사, 감사담당) 설치 등에 대한 서울시의회(안)을 공유하며, 법시행 이전 단계에서의 철저한 준비와 시행령 개정에 대한 대응전략 마련을 강조했다. 또한 경찰법(개정법률명: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에 따라 설치되는 ‘시·도자치경찰위원회’와 관련, 시·도의회가
더불어민주당 중구성동을지역위원장인 박성준 국회의원이 그동안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활동하다가 1월 6일 법제사법위원회(이하 법사위)로 옮겼다. 이는 같은 당 박범계 의원이 법무부 장관으로 부름을 받은데 따른 것으로 박 후보자는 대전지역구 의원을 겸직하게 됨에 따라 상임위를 맞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준 의원은 “시대에 뒤떨어진 군대 문화를 개선·발전시키려고 열심히 뛰었다”며 “아직도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국방개혁 2.0 완성 등 국방위원회에서 해야 할 일이 많지만 더불어민주당의 부름에 따라 법제사법위원회로 옮기게 됐다”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그는 “법사위는 지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과 함께 검찰개혁 등 많은 이슈로 국민들의 관심이 높다”며 “시대에 뒤떨어진 법을 개정하고 국민이 권력으로부터 부당한 피해를 받지 않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올해부터 서울 중구민 누구나 생활안전보험 보장 혜택을 받는다.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전 구민을 대상으로 ‘중구 생활안전보험’을 도입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신종 감염병 발생 등 최근 급속히 증가하는 재난 위험으로부터 주민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서다. 보장 기간은 2021년 1월 1일부터이며, 복잡한 가입 절차 없이 중구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만 두면 자동으로 가입된다. 보험료는 전액 구에서 부담한다. 보장항목은 총 6가지로 △코로나19 등 감염병 사망 △태풍·홍수·지진 등 자연재해 사망 △ 익사사고 사망 △폭발·화재 등 사망 또는 후유장애 △대중교통 이용 중 사고 사망 또는 휴유장애 △가스사고 사망 또는 후유장애 등이다. 사고 발생 범위는 중구를 포함한 전국 모든 지역이다. 단, 만15세 미만의 경우 관련법에 따라 사망을 제외한 후유장애만 보장된다. 보장금액은 항목별 최고 1천만 원이며 타 보험의 보상여부와 관계없이 중복 지급된다. 청구기한은 사고일로부터 3년이며, 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한국지방재정공제회로 제출하면 된다. 서양호 구청장은 “지금은 재난으로 피해 입은 구민 생활을 도울 안전장치가 반드시 필요한 때”라며 “중구 생활안전보험을 비롯한 전방위적인
새마을지도자중구협의회와 중구새마을부녀회, 새마을문고 중구지부 등 3개 새마을 단체가 일제히 임원개선을 위한 2021년도 정기총회를 비대면 형식으로 열고 회장 선거 들어가 모두 연임됐다. 임기는 모두 2년이다. 새마을지도자 중구협의회는 1월 14일부터 18일까지 후보 등록을 받았지만 현 김재성 회장이 단독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지난 21일 2021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만장일 치로 재추대했다. 중구새마을부녀회는 1월 14일부터 18일까지 후보등록을 받았지만 역시 현 김순자 회장이 단독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지난 20일 2021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김순자 현회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새마을문고 중구지부도 1월 15일부터 18일까지 후보 등록을 받았지만 현 조덕순 회장이 단독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지난 19일 대의원 21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 기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재추대했다. 한편 새마을운동 중구지회는 현 변창윤 지회장이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선거관리위원장을 맡은 가운데 2월 1일 공고를 거쳐 2월 16일 총회를 열기로 했다.
신평화패션타운 상인연합회 제22대 회장에 정종희 후보가 당선됐다. 지난해 12월 14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대의원 30여명 중 28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호 1번 정종희 후보가 18표, 박귀순 후보가 8표를 받아 정 후보가 당선됐다. 정종희 당선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회원님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 따라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고자 출마하게 됐다”며 4가지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첫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비대면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추진하고, 모바일 쇼핑몰로 지방 상인들이 더욱 더 손쉽게 물건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서 신평화 회원들의 소득증가에 도움이 되도록 일하겠다. 둘째, 상인회 임원들의 권익과 친목도모를 위해 일하고, 우리 모두가 상생해 경제적으로도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온 오프라인 쇼핑몰을 아우르는 1등 쇼핑센터 신평화패선타운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임원들과 함께 손잡고 일해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셋째, 경기침체로 빈 가게가 많은데 임원들과 힘을 합쳐 공 점포 문제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 넷째, 신평화에 맞는 상인회 회칙을 개정해 신평화패션타운 상인연합회가 견고한 상인회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서면으로 밝혔다. 앞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저소득 계층을 위한 긴급임시주택 1호를 다산동에 마련하고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긴급임시주택이란, 지역 내 각종 재난·재해, 실직, 파산, 가정폭력 등 기타 긴급한 사유로 거주지 상실이라는 위기에 놓인 주거 취약가구들이 임시로 거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중구의 긴급임시주택 1호는 다산성곽길 공영주차장 건설을 위해 매입했던 공가를 리모델링한 곳이다. 서울시에 이처럼 자치구가 직접 긴급 임시 거처 공간을 운영하는 곳이 몇 군데 있긴 하지만, LH 장기임대가 아닌 구유재산을 활용한 긴급임시주택 마련은 중구가 처음이다. 긴급임시주택은 방2칸, 거실겸주방 1칸, 화장실 1칸을 갖춘 곳으로 최장 거주기간은 6개월까지 거주 가능하다. 긴급한 사정에 따라 1회 3개월씩 총 2회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운영은 서울주택도시공사 산하 중구주거복지센터(이하 센터)가 맡는다. 센터는 지난해 12월말 구와 관리위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번달부터 본격 긴급임시주택 운영에 돌입했다. 구는 주택을 무상으로 센터에 제공하고, 센터는 앞으로 주택 관리와 운영, 입주자 관리 및 그에 수반하는 사례관리와 맞춤형 주거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게 된다. 아울러, 입주대상자
중구 동화동에 거주하는 김동훈(40세) 선수가 생애 첫 전국대회 2관왕 우승을 거머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2월 13일 1차 슛아웃(2인조 복식) 우승에 이어 1월 10일 일산 MBC스포츠에서 중계한 3쿠션대회에서 개인 우승을 차지해 2관왕을 차지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김동훈 선수는 대한노인회 중구지회 강성애 사무국장의 장남으로, 현재 경기도 화성시체육회 소속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당구에 입문한지 20년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성애 국장은 “아들이지만 당구 3쿠션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대견하다는 생각을 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기량을 연마해 세계적인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의 반입총량제 실시에 따른 2020년 폐기물 감량목표를 276%나 초과 달성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반입총량제란 서울시와 인천시, 경기도 등 수도권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에 대해 수도권매립지 반입을 제한하는 것으로, 2026년부터 수도권에 생활폐기물 직매립을 금지하는 정부의 계획에 따라 지난해 1월 1일부터 처음으로 시행됐다. 지난해 중구에 허용된 매립지 반입 한도량은 6만5천964톤이었으나, 구의 실제 반입량은 5만8천353톤으로 2020년 한 해 동안 총 7천611톤의 생활쓰레기 폐기물을 감량했다. 당초 감량목표량 2757톤 대비 276%나 초과 달성한 결과다. 2017년∼2019년 3년간 중구의 생활쓰레기 발생량은 연평균 6만8천473톤으로, 이는 서울시에서 3번째로 높은 수치다. 사업장과 관광지가 밀집해 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중구의 특성상, 적은 인구수에도 불구하고 많은 쓰레기가 발생하고 있는데 최근 1년 만에 쓰레기 발생량이 급격히 감소한 것이다. 이는 코로나로 인해 명동 등 관광지의 생활쓰레기가 줄어든 덕도 있지만 중구가 반입총량제 시행에 대비해 생활쓰레기 감량 계획을 수립하고 20가지의 다각적인 감량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안균오)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0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공공기관의 정보공개 운영 실태를 평가해 정보공개 제도 운영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평가대상은 행정기관, 공기업, 준정부기관 등 약 580개 기관이다. 평가항목은 △국민이 청구 요청 전에 정보를 공개하는 ‘사전정보 공표’ △정보공개 청구 처리 적정 여부를 판단하는 ‘정보공개 청구처리’ △정보공개 청구인의 만족도 수준을 보는 ‘고객관리’ 분야에 대한 평가로 진행됐다. 공단은 정보수요에 따른 선제적 사전공표 확대, 비공개 세부기준 항목 등에 대한 정보 접근성 개선 노력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이에 따라 2019년(2018년 실적)에 실시한 정보공개 종합평가보다 두 단계 상승한 최우수 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안균오 중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정보 공개 종합평가 최우수 등급 결과는 신뢰 받는 공기업을 위한 적극적이고 혁신적인 서비스 결과”라며 “적극 행정·투명 행정을 바탕으로 한 정보공개 운영으로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더욱 신뢰받는 공단이 되도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기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중구 2)은 연초에 몰아닥친 폭설과 한파로 수도관 동파 및 누수 민원이 접수된 서울 중구의 회현 제2시민아파트를 지난 25일 방문해 입주민과 함께 현장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했다. 지난 1970년에 준공된 회현 제2시민아파트는 2004년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은 이후 서울시가 안전 등을 이유로 리모델링을 계획, 추진하면서 전체 352가구 중 현재 53가구만 거주하고 있다. 향후 청년예술인에게 예술활동을 위한 전시실과 공방 등을 제공하는 ‘아트빌리지’로 탈바꿈시켜 200가구를 임대하고, 일부는 기존 입주민이 거주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힌 상태다. 준공 50년이 넘은 회현 시민아파트는 극심한 노후화와 서울시의 리모델링 계획에 따라 입주가구의 85% 가량이 퇴거한 상황으로, 실거주자가 15% 정도에 불과하여 유지ㆍ보수 및 경비ㆍ청소ㆍ소독 등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등의 문제점이 노출되는 등 안전문제와 사고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상황이었다. 특히, 최근 기습적인 한파로 수도관이 파손돼 아파트 곳곳이 침수되거나 얼어붙어 주민 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으며, 계속되는 누수로 전력설비
서울시가 남산에 첨단장비를 갖춘 비대면 공연 영상 콘텐츠 전용 ‘실감형 영상제작 창작 스튜디오(가칭)’를 조성한다. 연습부터 영상 촬영, 편집까지 한 곳에서 가능한 종합 창작 지원시설이다. 운영이 종료된 ‘남산창작센터’를 제로에너지 빌딩으로 리모델링해 2022년 상반기 문을 연다. ‘남산창작센터’는 1995년 체육관 시설인 테니스 연습장으로 활용됐다. 2007년엔 문화시설로 용도가 변경돼 뮤지컬, 연극 등 예술장르 공연자들을 위한 창작 연습실로 사용되다가, 건물 노후화와 구조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작년부터 운영이 중단됐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공연이 새로운 대세로 떠오르면서 확대된 예술인들의 온라인 공연 영상 제작 수요를 반영해 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명 K팝 가수부터 세계적인 오케스트라까지 온라인으로 무대를 옮겼고, 온라인 콘서트 전문회사가 설립되기도 했다. 서울시가 코로나로 피해 입은 예술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열었던 공모에서도 당초 계획된 대면 공연 947건 중 절반이 넘는 537건이 온라인 공연으로 전환됐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코로나19의 영향과 정책적 방향 예술인 대상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1천223명의 예술인이 작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