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오후 7시 신당6동에 소재하고 있는 말일성도 예수그리스도 교회 신당와드에서 주한 미국대사관 베일리 영사의 비자강연 모습. 서울영어연구회 주최ㆍ본사후원 미대사관 영사 비자관련 설명 서울영어연구회(SESA)가 주최하고 중구자치신문사가 후원한 '명사초청 영어강연회'가 지난달 27일 오후 7시 신당6동에 소재하고 있는 말일성도 예수그리스도 교회 신당와드에서 개최됐다. 이날 강연을 맡은 주한미국 대사관 베일리 영사는 '미국 비자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30여분 간 강의를 한 뒤 참석자들의 질문을 받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특히 통역을 위해 한국 여성으로 미국 대사관에 근무하고 있는 정지윤씨가 특별히 참여해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통역을 담당했다. 베일리 영사는 강연회에서 "대사관에서는 모든 한국 사람들을 비자를 발급해 드리고 싶지만 일부 문제가 있는 5% 정도는 비자를 받지 못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비자는 2가지 종류가 있는데 출장과 관광비자, 그리고 유학비자등이 있다는 것. 출장과 관광비자는 짧은 시간 사용할 수 있고, 유학비자는 일정기간
중구는 어린이들에게 환경사랑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달1일부터 25일까지 환경글짓기 공모전을 실시결과 총7개 학교에서 700여명이 참여, 심사를 거쳐 10월 27일 구청 대강당에서 환경글짓기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저학년 으뜸상은 봉래초 백정원 학생의 '깨끗한 환경을 위하여', 고학년 으뜸상은 청구초 박다은양의 '쓰레기 줄이기'가 선정,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자는 구청장상 38명, 자연보호중구협의회장상 30명이 선정됐다. 소나무상은 청구초 정아현 이은지 장수진, 장충초 김예일 조혜영 김민경, 장미상은 청구초 김영수 고명진 윤정현 송부임 박보나 유시연 유지원. 장충초 이민규 문시조 김유미 김다회), 리라초 신지엽, 까치상은 계성초 박소현 이현준, 님산초 윤선경 박민희 이유진, 봉래초 양혜선 정현승, 청구초 김지언 이현준 오주현 허곽석희 최원화, 장충초 김수진 심윤지, 충무초 김지현 정혜원 이환미, 리라초 모수빈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자연보호중구협의회장상은 남산초 선찬영 이주연 김예은 정세희, 봉래초 안찬우 김연희 김도윤 김소라, 청구초 성주원 오미선 김경연 박준성 박수린 전희준, 리라초 윤선주 정은지, 장충초 주수
◇지난 10월 28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영예로운 '2004 서울사랑 시민상 봉사부문 대상'을 수상한뒤 기념촬영하고 있는 김영백씨. "상을 받을 때마다 어깨가 무거워집니다. 좀더 열심히 봉사하라는 채찍이라 생각하며 어두운 길가에 서 있는 가로등처럼 봉사의 불로 세상을 계속 밝혀나가겠습니다" 지난 10월 28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영예로운 '2004 서울사랑 시민상 봉사부문 대상'을 수상한 김영백씨.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도 폐지를 모아 이웃에게 사랑나눔을 실천해온 중구의 아름다운 봉사자다. 그는 지난 9월 아주대학교 설립자 서거 11주년 기념 유집상 봉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환경미화원 정년퇴임 후 재활용 수집차를 끌고 뒷골목의 폐지와 재활용품을 수집해 그 판매대금과 개인 사재를 보태 95년부터 현재까지 실로암 안과병원의 시각장애인 118명에게 개안수술비 3천500만원 상당을 지원해 세상의 밝은 빛을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환경미화원 퇴직금 중 1천만원을 신광교회에 장학금으로 기탁하고, 지역사회 어려운 학생들에게 1998년부터 지금까지 1년에 10명씩 선정해 1인당 30만
◇지난 10월31일 한강변 자전거 도로에서 열린 제5회 서울울트라 마라톤 대회 100㎞부문에서 당당히 2위로 골인하고 있는 중구청 채성만 관광진흥담당. 중구청 문화체육과에 근무하고 있는 채성만 관광진흥 담당이 지난 10월31일 한강변 자전거 도로에서 열린 제5회 서울울트라 마라톤 대회 100㎞부문에서 당당히 2위로 입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완주시간은 7시간29분7초로 작년에 비해 35분 정도 단축된 대기록이다. 하지만 1위와는 겨우 5분 정도 차이로 2위를 차지해 아쉬움을 더하고 있다. 채 계장은 내년 6월26일 일본에서 열리는 니치난 오로치 울트라마라톤 대회 100㎞부문에 초청돼 출전하게 된다. 참가권 체재비 항공권은 일본 조직위원회에서 모두 부담하게 된다. 그는 작년에 100㎞에 출전해 8시간3분42초로 3위에 입상했으며 2002년에는 45세 이상 출전하는 100㎞에서 3위, 2001년에는 63.3㎞에 출전해 종합 1위를 차지하는등 매년 놀라울 정도로 성장하고 있는 마라톤 매니아다. 중구청 마라톤 동우회원중 100㎞부문에 참가한 김병조(청소행정과)씨 9시간24분27초, 김구윤(공원녹지과)씨는 12시간48분13초,
2005년 1월부터 수도권매립지로 음식물쓰레기의 반입이 금지됨에 따라 중구에서는 음식물류폐기물 분리배출을 위한 주민홍보를 강화하고, 음식물전용 수집용기를 보급하는 등 음식물쓰레기 처리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중구는 10월부터 황학동과 중림동 등 2개 동을 대상으로 음식물류폐기물 전용봉투 수집용기 2천350개를 시범적으로 보급해 운영사항을 파악한 후 2005년부터 전 동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단독주택에서 음식물쓰레기를 전용봉투에 담아 버릴 경우 고양이, 개 등 동물에 의한 훼손으로 주위 환경이 지저분해지는 것을 막고자 건물(주택)마다 1개씩 수집용기를 보급한 것. 중구는 수집용기 보급으로 음식물류폐기물 전용봉투파손 및 일반쓰레기와의 혼합배출 금지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중구 관내 음식물쓰레기는 1일 107톤 정도 발생되고 있으며, 6개 대행업체에서 수집ㆍ운반을 맡아 사료ㆍ퇴비로 재활용하고 있다.
◇42.195㎞를 완주 사랑의 월계관을 쓰고 있는 김관현 박순례 부부. 지난 10월31일 열린 서울 울트라 마라톤 대회 63㎞에 도전해 화제가 되고 있는 장충동 김관현(62) 박순례(59) 부부. 이날 1천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박 여사는 5시간 30분으로 여성부 1위, 남녀전체 7위를 차지하는 대기록을 세웠으며 김 사장은 완주하는데 성공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일반 마라톤 대회와는 달리 63㎞ 완주는 자기와 피나는 싸움이다. 박 여사는 이 대회 1등으로 일본에서 주최하는 울트라마라톤 대회에 초청돼 참가하게 된다. 지난 3월7일 열린 제7회 서울마라톤 대회에서도 42.195㎞를 완주해 사랑의 월계관(부부 완주상)을 받은 이들 부부는 환갑의 나이이면서도 마라톤 잉꼬 부부로 알려져 매스컴(KBS2 '언제나 청춘', 잡지 '달리는 세상')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박 여사는 세계에서 1만2천여명이 참가한 이 대회에서 여성 장년부(50대)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성부 전체로도 6위를 차지하는 대단한 성적을 올렸기 때문. 지난 30여년 동안 관절로 고생하다가 8년 전부터 수영을 해온 박 여사는 남편인 김사장과
◇남산공원내 옛 안기부건물이자 시정개발연구원으로 사용됐던 건물이 2006년 3월까지 청소년을 위한 유스호스텔로 탈바꿈하기 위한 조감도. 서울시 기본계획 확정… 2006년 개관 중구민 청원 성과 서울 명물로 변신 서울 남산공원내 옛 안기부건물이자 시정개발연구원으로 사용됐던 건물이 2006년 3월까지 청소년을 위한 유스호스텔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10월 26일 유스호스텔 건립과 관련한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내년 2월 실시설계를 거쳐 동년 7월부터 리모델링에 착수, 2006년 3월 개관하게 된다. 총 사업비는 70억원으로 이중 국비 지원이 21억원, 시 예산이 49억원 소요될 예정이다. 남산에 새로 개관하게 될 유스호스텔은 국내외 청소년 수학여행단과 외국인 여행자들이 저렴하고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하게 된다. 또한 유스호스텔은 남산공원내에 위치하고 있어 도심속에서 자연을 즐기고 서울시내 경관을 조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지하철 4호선 명동역이나 충무로역에서 걸어서 15분 정도 거리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이번 유스호스텔 개관은 중구 주민 7천여명의 청원과 시민단체, 자치구, 중구의회 등의 건의
중구는 지난 10월 29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중구보육위원회를 열고 약수어린이집 신규위탁운영체로 서울가톨릭 사회복지회가 선정됐다. 서울가톨릭 사회복지회는 지역 내 영ㆍ유아의 올바른 보육을 지원하고 저소득가정 및 맞벌이 가정의 학령기 아동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며, 특히 장애아동과 일반아동의 통합 교육을 통해 함께 사는 사회의 실현에 이바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가톨릭 사회복지회는 1983년 설립돼 사회복지시설의 설치운영 및 지도, 인간발전을 도모하는 사회봉사활동, 긴급재해복구와 구호사업, 공제사업 및 사회복지 후원사업, 사회복지시설의 수탁운영 사업등을 실시해 오고 있다. 또한 법인자체시설로써 성가정노인종합복지관, 성심의 집, 베들레헴의 집외 7개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치단체 수탁시설로써 신당ㆍ상계ㆍ유락종합사회복지관과 성심어린이집 외 3개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구립 약수어린이집(신당동 366-19)은 총8개반으로 편성 99명의 보육아동들이 생활하고 있다.
덕수초등학교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이 달력으로 제작돼 전세계에 배포된다. 주한 유럽연합(EU)대표부는 서울 덕수초등학교 전교생(521명)을 대상으로 '2004 EU 그림전'을 개최해 이 가운데 금ㆍ은ㆍ동상 등 12명의 수상작품을 선정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EU는 선정된 12개 작품을 소재로 내년도 달력을 제작해 전세계 EU 관련 인사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이 그림전은 다양한 문화와 언어를 가진 25개 유럽 국가들이 모인 유럽 연합에 대한 이해와 상상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EU 대표부 관계자가 EU의 태동과정과 단일화폐인 유로를 활용한 경제활동 등 '다양성 속의 화합'을 중심으로 EU를 설명한 후 학생들이 상상을 하면서 그림을 그리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금상에는 어린이들이 손을 잡고 있고 양쪽에 태극기와 유럽연합기가 걸려 있는 그림이, 은상에는 EU 회원국 국기 색깔의 의상을 입은 아이들 여럿이 함께 서 있는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지난 25일 청구교육문화원앞에서 청구초 서영원 교장을 비롯한 중부교육청 정채동 교육장, 성낙합 중구청장, 김동학 중구의회 의장, 시ㆍ구의원, 관내 초교 교장등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주민문화체육센터로 탄생한 '청구교육문화원'이 지난 18일 개관 이후 10월 25일 청구교육문화관 2층에서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청구초 서영원 교장을 비롯한 중부교육청 정채동 교육장, 성낙합 중구청장, 김동학 중구의회 의장, 시ㆍ구의원, 관내 초교 교장 외 학부모, 학생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청구교육문화관 앞에서 개관기념 테이프 컷팅을 하고 교육문화관 2층에서 개관기념행사에 이어 청구초 합창부의 공연과 5학년3반 어린이들의 합주 '예스터데이'가 울려 퍼졌다. 이 문화원은 지난해 3월1일 공사를 시작해 올해 8월15일 완공, 총공사비 64억3천200만원 중 지역주민들의 공유시설인 실내수영장과 실내체육관 건립비 19억원인 50%를 자치구에서 부담해 지하2층 지상2층 규모로 체육관, 급식실, 수영장, 컴퓨터실, 도서실 등이 마련됐다. 서 교장은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
◇지난 6일 개최된 중앙시장 한마음 축제에서 풍물패의 흥겨운 사물놀이 모습. 황학동 중앙시장 상인들의 축제인 제2회 중앙시장 주방가구 및 가구 한마음 축제가 개최됐다. 황학동중앙시장상인회(회장 김용선) 주최로 지난 6일 마장로 영미상가 입구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마장로 중앙시장 상인 및 지역주민 약 1천여명이 참석해 축제를 축하했다. 오전9시부터 상가번영 기원제를 시작으로 흥겨운 풍물패의 사물놀이마당이 펼쳐졌다. 또 젊음의 분출 4인조 댄스그룹의 멋진 댄스공연과 함께 팔도유랑각설이들의 익살스럽고 맛깔스러운 공연으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대축제의 개회를 선언한 김용선 회장은 "오곡이 풍성한 결실의 계절을 맞이했으나 경기침체로 인해 마음이 여유롭지 못할 뿐만 아니라 경기가 IMF때보다 더 어렵다는 하소연의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며 "오늘 이 축제가 중앙시장의 주방기구 및 가구와 기계류 등 전국적으로 가장 큰 규모의 각종 생활필수품 명소의 거리로 활성화 시키고, 더불어 이웃 주민들은 물론 상인 상호간 화합을 도모해 보다나은 시장으로 발전시키는데 일조할 것을 기대하며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즐거
◇지난 5일 오후4시 충무로3가 극동빌딩 뒷편에서 열린 충무로 영화의 거리축제가 성대하게 펼쳐지고 있다. 우리나라 영화산업의 대명사 충무로. 충무로의 옛 영광을 살리는 '충무로 영화의 거리 페스티벌'이 1회를 맞이했다. '충무로 영화의 거리 추진협의회'와 사단법인 한국영화인협회, 한국영화배우협회 공동주최와 중구청 후원으로 지난 5일 오후4시부터 충무로3가 은막길(극동빌딩 뒷편)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영화인 및 한국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이가 참여하는 행사로 성대하게 치러졌다. 식전행사로 정오부터 열린 한국영화 100년사 전시회에는 한국영화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영화 기자재 및 임금ㆍ왕비 등의 영화의상, 소품을 전시하고, 한국영화의 명작포스터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또 연인, 가족, 아이들까지 충무로를 찾은 모든 이들에게 'I Love 충무로'가 인쇄된 풍선을 나눠주며 영화축제의 분위기를 상기시켰다. 오후5시부터 영화배우 김보연 박상도씨의 사회로 열린 공식행사에서는 서울경찰청 악단의 흥겹고 힘찬 공연에 이어 주요 내빈 및 영화계 원로들이 충무로의 영광을 되살리는 영화축제의 시작을 축하했다. 이어 '충무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