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어린이들에게 환경사랑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달1일부터 25일까지 환경글짓기 공모전을 실시결과 총7개 학교에서 700여명이 참여, 심사를 거쳐 10월 27일 구청 대강당에서 환경글짓기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저학년 으뜸상은 봉래초 백정원 학생의 '깨끗한 환경을 위하여', 고학년 으뜸상은 청구초 박다은양의 '쓰레기 줄이기'가 선정,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자는 구청장상 38명, 자연보호중구협의회장상 30명이 선정됐다.
소나무상은 청구초 정아현 이은지 장수진, 장충초 김예일 조혜영 김민경, 장미상은 청구초 김영수 고명진 윤정현 송부임 박보나 유시연 유지원. 장충초 이민규 문시조 김유미 김다회), 리라초 신지엽, 까치상은 계성초 박소현 이현준, 님산초 윤선경 박민희 이유진, 봉래초 양혜선 정현승, 청구초 김지언 이현준 오주현 허곽석희 최원화, 장충초 김수진 심윤지, 충무초 김지현 정혜원 이환미, 리라초 모수빈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자연보호중구협의회장상은 남산초 선찬영 이주연 김예은 정세희, 봉래초 안찬우 김연희 김도윤 김소라, 청구초 성주원 오미선 김경연 박준성 박수린 전희준, 리라초 윤선주 정은지, 장충초 주수현 이하림 조지윤 윤승재 이유리 이빛나 박채민 이하진 양희정 안태주 김지윤 이현성 김원석 송예영양이 차지했다.
이 자리에서 성낙합 중구청장은 수상자들을 격려하며 "어린이의 순수하고 깨끗한 시선으로 본 것이 우리 현재의 환경일 것"이라며 "어린이들이 환경보전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 맑고 아름다운 우리나라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중구의회 김동학 의장은 환경글짓기 공모에 참가한 모두의 열성을 칭찬하며, "지금의 지구는 인간의 환경파괴로 일기를 예측할 수 없다"고 지적하고, "환경글짓기 공모전과 같은 행사를 계기로 자연과 환경에 지속적인 관심과 보호"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