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청구교육문화원앞에서 청구초 서영원 교장을 비롯한 중부교육청 정채동 교육장, 성낙합 중구청장, 김동학 중구의회 의장, 시ㆍ구의원, 관내 초교 교장등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주민문화체육센터로 탄생한 '청구교육문화원'이 지난 18일 개관 이후 10월 25일 청구교육문화관 2층에서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청구초 서영원 교장을 비롯한 중부교육청 정채동 교육장, 성낙합 중구청장, 김동학 중구의회 의장, 시ㆍ구의원, 관내 초교 교장 외 학부모, 학생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청구교육문화관 앞에서 개관기념 테이프 컷팅을 하고 교육문화관 2층에서 개관기념행사에 이어 청구초 합창부의 공연과 5학년3반 어린이들의 합주 '예스터데이'가 울려 퍼졌다.
이 문화원은 지난해 3월1일 공사를 시작해 올해 8월15일 완공, 총공사비 64억3천200만원 중 지역주민들의 공유시설인 실내수영장과 실내체육관 건립비 19억원인 50%를 자치구에서 부담해 지하2층 지상2층 규모로 체육관, 급식실, 수영장, 컴퓨터실, 도서실 등이 마련됐다.
서 교장은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창의적이고 건강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수요자와의 신뢰형성이 중요하다"면서 "다수인원 수용가능한 문화교육원은 종합적 교육의 장으로서 지역사회주민을 위해 개방하고, 훌륭한 제반시설을 이용 교육활동참여를 독려, 건강한 삶을 영위토록 지역사회문화중심지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 구청장은 "청구교육문화원은 구민체육문화활동의 중심지로서 학교위상을 재정립하고, 학교가 갖는 교육의 장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그 대상 범위를 구민으로 넓혀 건강증진, 사회체육저변확대 등 시너지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중구에서도 교육으뜸중구 구현을 위해 최신학습기자재 및 냉난방기설치 등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 교육장은 "학교 교육은 교육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능력과 적성에 따라 학습자 중심의 질 높은 교육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정보화 마인드, 창의력 등 필요한 덕목을 길러 21세기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이 국가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