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쓰레기 분리배출 하세요

내년부터 직매립 금지… 홍보강화

2005년 1월부터 수도권매립지로 음식물쓰레기의 반입이 금지됨에 따라 중구에서는 음식물류폐기물 분리배출을 위한 주민홍보를 강화하고, 음식물전용 수집용기를 보급하는 등 음식물쓰레기 처리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중구는 10월부터 황학동과 중림동 등 2개 동을 대상으로 음식물류폐기물 전용봉투 수집용기 2천350개를 시범적으로 보급해 운영사항을 파악한 후 2005년부터 전 동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단독주택에서 음식물쓰레기를 전용봉투에 담아 버릴 경우 고양이, 개 등 동물에 의한 훼손으로 주위 환경이 지저분해지는 것을 막고자 건물(주택)마다 1개씩 수집용기를 보급한 것.

 

 중구는 수집용기 보급으로 음식물류폐기물 전용봉투파손 및 일반쓰레기와의 혼합배출 금지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중구 관내 음식물쓰레기는 1일 107톤 정도 발생되고 있으며, 6개 대행업체에서 수집ㆍ운반을 맡아 사료ㆍ퇴비로 재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