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명동 빛 축제가 위드코로나와 특별방역대책 사이에서 조심스럽게 열리고 있다.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내년 1월 14일까지 명동 빛 축제를 진행한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일상회복을 위한 희망 나누기’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으며, 코로나 여파로 힘들어하는 상권에 숨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명동 예술극장과 명동 밀리오레를 잇는 직선 도로에는 21그루의 가로수가 반딧불 LED 조명 옷을 입었으며, 눈스퀘어빌딩에서 로얄호텔로 향하는 거리에는 다채로운 빛 조형물들이 들어섰다. 여기에 명동 밀리오레와 예술극장 앞에는 3개의 포토존이 설치돼 방문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명동 빛 축제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높이 9m, 폭 3.5m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도 설치됐다. 지난 달 15일에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점등식과 함께 브라스·아카펠라 공연이 열리기도 했다. 점등식에는 서양호 구청장과 김병희 명동관광특구협의회 명예회장,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이 함께했다. 코로나 여파로 성대한 행사가 열리지는 못했지만, 상인들은 이번 축제를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위드코로나에 맞춰 열린 축제가 장기간 침체된 상권에 조금이나마 숨통
대한노인회 중구지회(지회장 박한성)는 지난 11월 30일 신당누리센터 5층 강당에서 제25회 노인의날 기념 어르신 위안잔치를 마련했다. 이날 ‘코로나19 극복 화이팅! 어르신 힘내세요’를 주제로 열린 이날 위안잔치에는 10월 2일이 노인의 날이었지만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뒤 늦게나마 간소하게 치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는 서양호 구청장과 조영훈 중구의회 의장, 김행선 부의장, 이승용 운영위원장, 박영한 행정보건위원장, 길기영 복지건설위원장, 이화묵 이혜영 의원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특별히 대한민국을 위해 몸과 마음을 기꺼이 희생했던 6.25 참전용사 정용덕 중구지회장, 고엽제전우회 하태환 중구지회장, 무공수훈자 이희진 중구지회장, 미망인회 류진향 중구지회장, 상이군경회 안병묵 중구지회장 등 보훈어르신들이 참석해 훈훈함을 더했다. 특히 중구 노인대학 강사와 학생들로 꾸며진 ‘대박예술단’ 팀이 건강과 행복의 운을 틔어준다는 길놀이와 사물놀이로 시작했다. 이어 인기 개그맨이자 트로트가수인 김재욱(김재롱)씨와 가수, 개그맨, 마술사 등 이 공식행사와 위안공연등 경품추첨과 함께 진행해 오랫만에 흥겨운 시간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지회와 경로당
서울시는 운영중인 어르신 전용극장 ‘청춘극장’에서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와 함께 어르신들이 일상 속 활력과 청춘을 되찾을 수 있는 연말 ‘청춘콘서트’를 개최한다. 청춘극장은 중구 소공동 농협중앙회 건너편 서대문역 5번출구에 위치한 55세 이상 ‘어르신 전용 극장’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고전영화부터 예술교실, 문화행사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춰져 있다. 11번 째 연말 행사를 맞는 올 12월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고립감과 우울감을 느낀 어르신들이 신명 나는 공연을 통해 일상 속에서 청춘의 활력을 되찾으실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12월 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2시에 총 5회에 걸쳐 연말공연을 진행한다. ‘백신 접종 완료증’을 제시한 55세 이상 어르신에게 단 돈 ‘1천원’에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한다. 그 어느 해보다 화려한 출연진 자랑하는 올해 공연은 어르신들과 오랜 세월 희로애락을 함께한 ‘친구 같은’ 가수·배우들이 대거 참여한다. 청춘극장 연말 ‘청춘콘서트’ 공연일정과 출연자들을 살펴보면 12월 1일(수) 송해(MC), 조영남, 남궁옥분, 12월 8일(수) 송해(MC), 남진, 문희옥, 12월 15일(수) 송해(MC),
중구문화원(원장 남월진)은 11월 26일 중구문화원 예문갤러리에서 회원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에 ‘청춘미술교실 작품전시회’를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며 중구문화원이 수행기관으로 하는 공모사업에 국비 1천만원을 확보해 사업을 지난 6월부터 시작했다. 청춘미술교실은 중구문화원에서 미술 창작활동에 관심이 많은 중구 어르신을 대상으로 미술활동을 통해 감수성 및 자아계발 실현으로 자신감을 회복하고 수강생 간의 대화와 소통등 주민에게 문화 향수권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했다. 남월진 문화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기초부터 작품전시까지 6개월동안 25회의 수업으로 20명의 작가께서 35개 작품으로 전시회를 가진 것에 대해 아낌없는 박수와 격려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 화가로서 큰 발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구문화원은 공모사업을 통해 중구민에게 더 많은 구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반장으로 회원들의 소통과 단합에 힘쓴 정진례 화가는 감사장을 받았으며, 김경자 화가는 개근상을 받았다. 회원들은 앞으로도 계속 문화원에서 청춘미술교실
(재)중구문화재단(사장 윤진호)은 오는 27일과 12월 11일 충무아트센터 소극장 블루와 소나무실에서 ‘참여형 문화예술교육의 현장성’과 ‘문화예술교육의 지원과 자립, 공존을 준비하며’라는 주제로 ‘중구 예술교육 공유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중구문화재단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중구는 예술대학’, ‘꿈의 오케스트라’ 활동사례 발표를 통해 △예술가이자 예술강사로서의 역할과 예술의 의미 △생애주기별 삶의 모습과 예술교육 △공동체 기반 문화예술교육 활동사례 △지역 예술교육 현장에서 참여자간의 관계형성 등을 논하며 교육과정의 의미와 가치를 탐색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오는 27일 오전 10시 30분에 충무아트센터 소극장 블루에서 열리는 ‘2021 중구는 예술대학: 홈커밍데이(Homecoming Day’는 ‘우리가 만드는 중구는 예술대학’이란 주제로 성인캠퍼스, 아동캠퍼스 각 3개 강좌의 예술강사들과 수강생들의 과정 수료 후속 활동을 중심으로 발표한다. 성인 대상 프로그램 중 나의 이야기가 책으로 만들어지는 ‘북메이커스’ 강의 수강을 계기로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서 강연을 하게 된 이야기, 코바늘 작가가 되어
(재)중구문화재단(사장 윤진호)은 ‘제6회 충무로영화제-감독주간’을 10월 30일 폐막했다. ‘충무로영화제-감독주간’은 칸 영화제의 비공식 부문인 감독주간을 모티브로 감독이 모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국내 유일의 감독 중심 영화제다. DGK(한국영화감독조합)와 공동주최로 지난 10월 22일(금)부터 30일(토)까지 9일에 걸쳐 열린 영화제는 조합 소속 95명의 감독이 프로그램 기획 및 제작에 참여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며 현장에 활기를 더했다. 영화제 개막작은 지난해 ‘세로’라는 낯선 프레임에 담아내는 미학적 도전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던 ‘더 씨엠알(The CMR)’에 이어 올해도 세로시네마 단편 앤솔로지 프로젝트 ‘구구단’을 제작했다. 개막작은 9명의 감독과 9팀의 청소년이 참여해 중구의 9개 도보관광거리를 배경으로 3분 내외의 세로시네마 18편으로 CGV 동대문에서 상영됐으며 네이버TV와 모바일 플랫폼 틱톡을 통해서도 공개돼 20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단편감독주간을 신설해 귀한 단편 영화들을 선보였다. 1천342편의 출품작 중 예심을 통과한 100편을 대상으로 8인의 큐레이터 감독이 관객에게 소개
(재)중구문화재단(사장 윤진호)은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영화창작을 위한 6개 공간의 입주사를 모집한다. 창작공간은 충무로에 인접한 장충동 근린생활시설 및 다가구 주택을 오피스로 조성했다. 공간은 11평에서 38평까지 작품 규모에 따라 맞춤 지원하고 입주기간은 약 3개월부터 4개월까지로 공간에 따라 상이하다. 입주신청자격은 프리 프로덕션부터 포스트 프로덕션까지 제작단계의 조건 없이 신청이 가능해 영화 투자가 확정된 작품으로 감독, 주연배우 중 1인 이상의 계약을 완료한 제작사만 지원 가능했던 상반기에 비해 범위가 넓어졌다. 접수는 오는 25일 오후 4시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중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caci.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간 장충동 영화창작공간에서는 김래원, 이종석이 출연하는 ‘데시벨’, 가습기 살균제 참사를 다룬 김상경, 이선빈 주연의 ‘균’, 크랭크업 영화사 ‘낭만적 공장’, 표범영화사 ‘복무하라’, 하이브미디어코프 ‘말할 수 없는 비밀’, 아센디오 ‘더와일드’, 영화사 조아 ‘옥수역 귀신’, 하드컷 ‘언프레임드’ 등 8개 제작사가 입주해 독립예술영화부터 상업영화까지 다양한 작품을 작업했다. 오는 12월 8일 왓챠 오리지널 숏필
신당동마을마당협의체(회장 허미영)의 회원 10여명은 지난 1일 신당동 마을마당 항아리 놀이터에서 어린이와 학부모 300여명이 함께 어울린 가운데 ‘우리끼리 펀펀(FUN FUN)한 할로윈 축제’를 가졌다. 이 행사는 신당동 마을마당 협의체에서 처음 구상해 실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은 아이와 엄마·아빠가 모두 참여해 할로윈 코스튬 복장을 하고 신나는 게임과 할로윈 포토존, 림보게임, OX퀴즈 등 신나는 이벤트를 함께 했다. 그리고 행운권 추첨을 통한 경품행사와 현장에 있는 모든 아이들에게 초콜렛과 사탕 등을 나누어 줌으로써 참여한 모든 아이들과 엄마, 아빠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행사로 마무리 됐다. 처음 기획한 행사가 성공적 결과를 낳게 된 것은 연예인 출신인 허미영 회장을 비롯한 신당동 마을마당 협의체 회원들의 열정과 신당동 주민센터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그리고 자연보호협의회 등적극적인 후원의 조화로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허미영 회장은 “축제 준비기간이 짧고 코로나로 인해 제약이 많았지만 주민센터와 직능단체에서 너무 많이 신경 써주신 덕에 잘 마칠수 있었다”며 “참여해 주신 동네 아이들과 부모님께 감사드리고 함께 애써준 회원님께 고마움을 전한다. 내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