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간 중단됐던 남산골 한옥마을 태권도 상설 공연을 5월 12일)부터 재개했다. 5월 12일, 13일 이틀간 국내외 관람객 600여 명이 무대를 찾아 태권도 공연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서울시는 태권도를 대표적인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2007년부터 상설 공연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는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개최 중이다. 재개 후 첫 공연에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람객을 비롯해 친구, 연인 등 다양한 관객층이 공연장을 찾아 관람석의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남산골 태권도 상설 공연은 10월 28일까지(7, 8월 제외)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25분간 진행되며, 공연 후에는 다양한 체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공연 관람은 따로 예약이 필요하지 않으며, 공연 당일 남산골 한옥마을 천우각 무대에 설치된 관람석에 입장하면 된다. 공연 시범단에는 세계 120여 개 국가에서 순회공연을 하는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과 창작 태권도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비가비 태권도 시범단이 참여한다. 국기원 공연에서는 화려하고 통쾌한 격파 시범과 절도 있고 아름다운 품새를 감상할 수 있으며, 비가비시범단은 경민대
정화예대(총장 한기정) 실용음악학부는 5월 22일 백암관에서 재즈 기타리스트 ‘존 스토웰(John Stowell)’과 래퍼 ‘술제이’의 특강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1시에 특강을 진행한 ‘존 스토웰’은 1970년대부터 활동한 1세대 재즈 기타리스트로, ‘Golden delicious’, ‘Somewhere’ 등 총 18장의 정규앨범을 발매했다. ‘기타리스트의 기타리스트’로 불리는 존 스토웰은 고령의 나이에도 전 세계를 누비며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특강에서는 시연을 비롯해 정화예대 실용음악학부 학생들과의 재즈 합주, 교수진과의 즉석 합주 등을 진행하여 참석 학생들에게 깊은 여운과 배움을 남겼다. 이어 오후 6시에 진행된 래퍼 ‘술제이’의 특강은 프리스타일 랩 강의 및 시연, 실용음악학부 보컬전공 학생과 함께 게릴라 비트 게임과 토너먼트 배틀 게임으로 진행되어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한국 힙합 프리스타일 랩의 선두주자 래퍼 ‘술제이’는 2005년 프리스타일 랩 배틀 챔피언이며, 프리스타일 랩뿐만 아니라 싱잉 랩까지 넘나드는 음악적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힙합씬의 흐름을 연구하며 다양한 시도를 통해 리스너들의 주목을 받는 뮤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옥재은 의원(중구2, 국민의힘)이 지난 5월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23 서울 자전거 대행진’에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2023 서울 자전거 대행진’은 친환경 생활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9천여 명이 참여했으며 옥재은 의원을 비롯 최재형 국회의원, 오세훈 서울시장, 정문헌 종로구청장, 신용호 중앙일보 편집국장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참가자들을 응원하고 격려했으며 이후 성황리에 마쳤다. 옥재은 의원은 평소 의정활동을 하면서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환경 중심 도시를 위한 정책에 고무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옥 의원은 “서울 자전거 대행진은 9천여 명 참가자들의 친환경 도시를 향한 건강한 마음을 상징하는 대표적 행사라 생각한다”며 “자전거를 통해 도심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고 교류와 소통 그리고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옥 의원은 “친환경 이동 수단인 자전거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친환경 이동 수단 정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살기 좋은 환경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그는 또 “대규
배호사랑회(신임회장 강준호)가 연례행사로 개최하고 있는 ‘제24회 배호가요제’가 오는 7월30일(일) 오후 2시, 서울 중구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에 앞서 7월 15일(토) 오후 2시 서울중구구민회관 1층 소강당에서 예심을 거쳐 30여명을 선발하고, 본선에서 신인가수 00명을 선발한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가수위원회에서 제공하는 가수 인증서를 수여한다. 예심을 거치기 위해서는 반드시 5월 20일부터 7월 10일 접수해야 한다. 접수장소는 서울시 중구 다산로20길 12, 수창빌딩 203호(배호사랑회/ 배호가요제본부) 이다. 참가자격은 전국 남녀(연령, 학력제한 없음)로 참가부문은 배호노래 부문과 일반트로트 부문으로 택일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신청서를 (http://daum.cafe.net/bhfb) 다음카페 배호가요제에서 다운로드 받아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접수방법은 전화접수(010-6214-2810)나 이메일(d015301@naver.com), 팩스(02-6305-7025) 등 선택하면 된다. 이 가요제는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가수협회, (사)한국음악저작권협회, (사)한국음반산업 협회, (사)한국가요
서울특별시 중구육상연맹(회장 채성만)이 5월 14일, 성북구 중랑천 체육공원에서 개최된 제42회 서울특별시장기 육상경기대회에서 서울시 25개구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서울특별시 육상연맹에서 주최(주관)한 이 대회의 참가 종목은 도로경기 5km, 10km 2종목으로 개최됐으며, 참가자 완주 기록을 합산, 최종 종합 순위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구육상연맹에서는 총 154명의 참가 선수와 자원봉사자 등 총 170여명이 참가, 참가자 전원이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 총 299점으로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은 327점으로 광진구육상연맹, 3위는 226점으로 성북구육상연맹, 질서상(4위)은 123점으로 동대문구육상연맹, 화합상(5위)은 97점으로 중랑구육상연맹 이 각각 차지했다. 이 대회 남자 5km 종목에서 △20대에서는이준민 회원이 17분52초로 1위를 △50대에서는 김재곤 회원이 21분26초로 6위, 신경철 회원이 21분26초로 7위 △60대에서는 황현철 부회장이 22분10초로 1위, 양상훈 회원이 23분26초로 4위, 안병화 회원이 24분13초로 5위, 윤현수 회원이 25분44초로 6위, 표수용 회원이 27분33초로 10위 △70대에
공연예술을 전공하는 대학생들의 축제인 ‘젊은연극제’ 행사 중 하나인 학술 특강이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 명동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오는 6월 3일 개막하는 ‘제31회 젊은연극제’는 1993년 학교별 졸업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1996년 제4회 대회부터 학교 간 협력을 통해 주제를 정해 공동 개최하기 시작했다. 젊은 대학생 연극인들이 무대 경험을 쌓고 뜨거운 열정을 발산할 수 있도록 매해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다시 쉬어가도록’을 주제로 39개 대학 41개 팀이 무대를 올린다. 지난 5월 13일, 정화예대 대강당에서 열린 학술 특강은 오세곤 전 순천향대 교수의 ‘한국 연극의 역사 그리고 미래’, 정범철 작가의 ‘젊은 연극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20일에는 엄현희 평론가와 함께 ‘쇼스타코비치’ 공연 관람 후 ‘젊은 리뷰 써보기’를 주제로 리뷰 쓰기가 진행됐다. 이 밖에도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등을 통해 대세 배우 반열에 오른 배우 김신록의 ‘연기를 통해 질문하기' 강연과 신유청, 민준호 연출 특강, 캐스팅 디렉터 정치인 감독 특강뿐 아니라 세계 최초로 우주에서 무중력 상태로 연기한 러시아 배우 율리아 페레실드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사장 조세현)와 도서출판 일요일(㈜엠디인사이트)이 주최하는 ‘있는 것은 아름답다’ 사진전이 많은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내달 30일까지 연장 전시된다. ‘있는 것은 아름답다(Right, Before I Die)’는 호스피스 병동에서 삶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사진과 사연을 담은‘앤드루 조지’의 사진전이다. ‘앤드루 조지’는 로스엔젤레스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사진작가로, 20여 차례의 국제 전시회에 참여한 경력과 다채로운 수상 내역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기존 작품인 ‘있는 것은 아름답다’와 더불어 ‘앤드루 조지’의 최근 작품인 ‘Everything Reminds Me of Everything(모든 것이 나에게 모든 것을 상기시킨다)’을 함께 선보인다. ‘Everything Reminds Me of Everything’은 ‘있는 것은 아름답다’에 대한 답변이자 작가 본인의 내적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난 15년 동안 여러 국가를 여행하며 찍은 사진과 수차례 한국을 방문하며 얻은 사진을 기반으로 한다. 사진작가 ‘앤드루 조지’는 지난 4월 한국을 방문해 “관람객들은 죽음을 비롯한 자신에게 당면한 문제를 깊이 생각할 것”이라며
중구는 오는 27일 토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다산 성곽길 일대에서 '한양도성 다산성곽길 예술문화제'를 개최한다. 다산성곽길은 장충체육관 뒤편에서 다산팔각정에 이르는 1km 구간이다. 600년 전 조선 도읍의 자취가 도시의 풍경과 어우러진 성곽길은 누구나 가볍게 산책하듯 걸을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제격이다. 2018년 이후 5년 만에 다시 찾아온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어두웠던 지난 3년을 보내고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출발하자는 뜻으로 ‘다산성곽길, 다시, 봄’을 주제로 정했다. 음악회, 역사강의, 도보 해설투어, 스템프 경품 이벤트, 전시회, 도서교환전, 공예품 만들기 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성곽길 굽이굽이마다 선물처럼 마련돼 있다. 다산 성곽을 병풍처럼 두르고 있는 다산마을마당(다산동주민센터 앞)에서는 주민 화합무대가 펼쳐진다. 진행은 김병찬 아나운서가 맡는다. 식전 행사는 주민들의 끼로 채운다. 구성진 민요 가락과 플라밍고 댄스로 분위기가 달궈지면 12시부터 초대가수 송봉주(자전거탄풍경), 남준봉(여행스케치)가 무대에 올라 한 번쯤 들어봤음 직한 익숙한 멜로디로 귀 호강을 시켜준다. 3시 30분부터는 주민 장기자랑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