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운영본부 동대문지점에서는 지난 12∼14일까지 3일간 '제3회 경륜사랑 서예전시회'를 개최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운영본부 동대문지점에서는 지난 12∼14일까지 3일간 '제3회 경륜사랑 서예전시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정대길 경륜운영본부 동대문지점장과 김기동 부구청장, 이병서 한국사업사회개발사장 등 서예교실 수강생과 가족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시회기념 테이프컷팅과 다과회를 열었다. 정 지점장은 "서예 전시회가 경륜운영본부 동대문지점에서 개최된 데 뜻깊다"며 "회원들의 정성어린 작품은 각자 개개인의 유익한 삶의 표상으로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경륜운영본부는 공익사업, 국내스포츠 및 국가발전, 지방자치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문화교실, 불우이웃돕기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시민문화의식제고에 힘쓰고 있다. 김 부구청장은 "중구에서는 경륜본부의 지원을 살기좋은 중구 돌아오는 중구에 맞게 중구의 낙후된 시설에 전액지원하고 있다"며 "이같은 문화적 활동
◇노인잔치가 열리고 있는 각 경로당에서는 가수를 초청,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사진은 회현동 잔치 모습) 민요가락에 덩실덩실 어깨춤을 추며 세월의 한도 인생의 허전함도 모두 잊는다. 희끗희끗해진 머리카락이 세월을 말해주듯 화살처럼 빠른 세월앞에 노인이 되어 경로잔치에 초대됐다. 동에서 초대한 가수들은 어르신들의 옛정취를 떠올리듯 민요로 흥을 돋구고 신나는 가요로 몸을 들썩이게 한다. "얼쑤, 지화자 좋다∼" 어느덧 잔치가 열린 무대에서 하나둘 모여든 어르신들로 가득차 무대도 함께 움직인다. 중구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각 동별로 경로잔치를 열어 음식대접 및 공연등을 선보이며 모범어르신들에게는 구청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적게는 150명에서 많게는 300여명이 참석한 경로잔치에는 다양한 기념품과 경품행사도 마련했다. 성낙합 중구청장은 각 동 경로잔치를 방문, "각 동별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주민간 화합으로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고 있다"고 격려하며, "노인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방문간호사, 중식제공, 보건진료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는
선수들 각대학 진학률100% 실력 뛰어나 각종대회 우승 사람의 명중욕망을 충족시키는 본능적 스포츠 사격. 정적이며 집중력을 요하는 스포츠인 만큼 정중앙에 뚫는 사격의 짜릿한 쾌감은 사수가 아닌 이상 그 누구도 맛볼 수 없는 전율이다. 지난 1972년 창단해 3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환일고 사격부들은 표적지의 맨 중앙을 향해 숨을 들이쉬고 정신을 집중, 탕 탕 탕~ 매일 수없이 많은 연습을 하며 명사수를 꿈꾼다. 환일고 사격부는 사격의 종류인 소총(공기소총, 50M 소총복사, 50M 소총3자세), 권총(공기권총, 속사권총, 스탠다드권총, 센터파이어권총, 50M 권총), 클레이(트랩, 더블트랩, 스키트), 러닝타겟(러닝타겟 10M 정상, 러닝타겟 10M 혼합) 등 하루 3~4시간씩 태릉사격훈련장에서 사격연습과 체력훈련을 하고 있다. 요즘은 25~30일까지 실시되는 올해 마지막 경기 '2004종목별 사격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얻기 위해 맹훈련을 하고 있다. 사격부는 1학년 10, 2학년 9, 3학년 8명으로 총 27명의 선수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모두 서울근교 중학교에서 스카웃해 온 유망한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
◇제4회 중구 꿈나무 체육한마당 행사가 지난 14일 효창운동장에서 관내 12개 초등학교가 참가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사진은 경희대생의 태권도 시범공연) 화창한 가을하늘 속에 열린 '중구 꿈나무들의 체육 한마당'에서광희초가 종합우승을, 청구초가 준우승, 장충초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제4회 중구 꿈나무 체육한마당은 지난 14일 효창운동장에서 중구 관내 12개 초등학교가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중부교육청 정채동 교육장은 대회사에서 "아름다운 결실의 계절에 학교, 학부모, 교육청이 함께하는 체육한마당은 종합적 체육활동으로의 꿈의 실현과 지방교육자치를 구현하는 의미있는 행사"라며 "학교의 명예를 걸고 경기질서를 준수하며 자신의 기량을 충분히 발휘해 좋은 결과가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성낙합 구청장 또한 "안전에 주의하며 오늘하루 넓고 푸른 운동장에서 마음껏 뛰고 목청껏 소리지르며 힘과 기량을 펼쳐 여러분만의 올림픽으로서 중구어린이가 한마음 하나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을 강조했다. 오전 9시30분부터 시작된 행사는 선수 입장 및 개회식이 열린
◇지리산 노고단에서 윤광수 교장과 함께 기념촬영한 모습. 10월 6일 날 아침. 우리 흥인 초등학교 6학년 217명은 들뜬 마음으로 버스에 올랐다. 엄마손 잡고 입학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최고학년이 되어 수학여행을 가다니… 스스로가 참 대견한 느낌이 들었다. 버스안에서 재미있는 게임도 하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어느덧 우리는 부소산성에 도착하였다. 부소산성은 백제의 도읍지였던 부여에 있는 산성으로, 옛날 의자왕이 거느리고 있던 삼천 궁녀가 나라가 멸망하기 직전에 떨어졌다는 낙화암과 세명의 충신들의 제사를 지내는 삼충사라는 절이 있는 곳이었다. 낙화암으로 가는 도중에 청솔모가 나무에 기어오르는 것도 보고, 서울에서는 느낄 수 없는 맑은 공기와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여행이란 이런 것이로구나' 하는 해방감에 즐거운 마음이 들었다. 가파른 낙화암 바위 위에서 바라보니 발아래 금강이 흐르고 있었다. 시간이 거꾸로 흐르는 듯, 마치 옛날 백제의 의자왕이 된 듯이 장엄한 기분마저 들었다. 부소산성을 떠나 도착한 곳은 부여 박물관이었다. 그 곳에는 백제의 유물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그중 기억에 남는 것이 백제왕이 쓰던
◇지난 15일 남산골 한옥마을서 열린 남산골 전통축제에서 중구민등 3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려하게 개최했다.(사진은 모형 비둘기를 날리기직전 모습) "하나 둘 셋 넷…… 조금만 더 힘을내. 아자 아자 파이팅" 가을햇볕이 따스한 지난 15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축제의 열기가 가득했다. 우승팀에게는 기쁨의 환희가, 진팀에게는 아쉬움이 가득한 채 남산골전통축제가 무르익어 가고 있었다. 중구는 우리 전래의 민속놀이 경연대회와 민속체험을 할 수 있는 '2004 남산골 전통축제'를 개최했다. 15일 오후2시부터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중구민, 일반시민 및 관광객 등 3천여명이 참석해 축제의 열기를 실캄케 했다. 식전행사로 길놀이와 부채춤, 삼고무 등 전통무용 공연이 축제의 막을 열고, 이어 개회식에서는 성낙합 구청장이 △문화예술진흥부문 사단법인 예지원 △문학부문 김선풍 중앙대 민속학과 교수 △미술부문 이인섭 한국서화교육협회 이사장 △음악부문 남철우 중구구립합창단 지휘자 △공연부문 정대경 삼일로창고극장 대표 △체육부문 손용근 청구초등학교 야구부 감독등 제6회 중구문화예술체육상 수상
중구는 흥인동 131번지에 건립중인 중구문화체육센터(가칭)의 명칭을 '충무아트홀(Chungmu Art Hall)'로 확정했다. 중구는 중구문화체육센터라는 명칭이 관공서 건물의 이미지가 강하다고 보고, 순수문화예술 지향의 전문공연장과 고품격 체육시설에 어울리는 참신하고 세련된 이미지의 새 명칭을 찾기 위해 지난 7월25일~8월30일까지 명칭을 공모했으나 접수된 53건을 심사한 결과 적절한 명칭을 찾지 못했다. 그러나 다시 전문가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이번에 충무아트홀로 확정한 것. '충무'는 구국의 명장이자 중구 건천동(지금의 인현동)에서 태어나 자란 대표적인 중구출신 위인인 성웅 이순신 장군의 시호. 그리고 이 시호를 따 만들어진 '충무로'는 문화ㆍ영화ㆍ예술의 거리라 할 수 있는 중구를 대표하는 거리로서, 충무는 문화예술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낱말로 기억되고 이미지화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또한 명칭이 쉽고 친근할 뿐만 아니라 중구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며, 유사시설의 명칭과도 차별화를 이뤘다. 충무아트홀은 대지면적 9,172㎡(2,774평)에 지하4층, 지상6층 건물로 오는 12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이
수영장 인근 학교 학생에도 배려 생활체육 통해 건강복지 유도도 지난 18일 드디어 청구문화스포츠센터가 개관, 지역주민에 개방하고 있는 청구초교 서영원 교장을 만났다. 서 교장은 "기술 인건비등의 문제로 학교에서의 직영이 어려워 공개입찰을 통해 한국체육지도자총연합회에서 3년간 위탁운영하게 됐다"며 "청구초교 교장으로서 무엇보다 지역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이용자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청구문화스포츠센터는 지하2층 지상2층 규모로 지하1층에는 25m 6레인의 수영장이, 지상1층에는 700여명이 동시에 이용 가능한 급식실과 도서실이 있으며 2층에는 강당과 정보화컴퓨터실이 자리하고 있다. 스포츠센터는 현재 1천여명의 수영장 회원이 가입해 이용하고 있다. 앞으로 급식시설과 체육관 수영장등으로 인해 학생수가 100여명정도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서 교장은 수영장 활용방안에 있어 청구초 근교인 장충초와 흥인초 학생들도 수영교육과정 시간인 4∼5시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수영 전문지도자의 단계별 지도로 오전 10시∼오후2시까지는 학생들을 위
중구는 지난 1일 구청 대강당에서 성낙합 중구청장, 김동학 중구의회 의장, 시ㆍ구의원, 각 직능단체장 및 관내 주민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구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제14회 중구민상 수상자인 신당4동 류기석씨에게 봉사상을, 신당5동 서성자씨가 효행상을, 김희숙 학생이 모범청소년상을 각각 수상했다. (관련기사 2면) 또한 차역, 문성진, 맹성재, 윤영희, 김경배씨 등 5명이 중구토박이로 새로 선정돼 인증패를 받았다. 성 구청장은 "중구가 경제, 문화, 언론, 교통의 중심지로 하루 350만명의 유동인구가 활동하지만 도심공동화가 심화되고 고속성장시대의 부작용들로 노후화되고 있다"며, "이러한 중구를 새롭게 변화시켜야 한다는 시대적 소명감과 각오속에 '살기좋은 중구, 밝은 미래 중구'를 구정목표로 정해 경쟁력있는 '으뜸중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를 위해 사회안전망 구축, 친환경 도시조성, 차별적이고 특색있는 관광특구조성, 교육환경을 개선해 세계속의 으뜸중구로 도약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구청광장에 경비실을 철거하고 새롭게 조성된 잔디광장에서 지난 9월23일 30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색적인 '잔디밟기' 행사를 갖고 있다. 중구민에게 열린 행정, 다가가는 행정, 이웃간에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는 시민광장의 시작을 알리는 중구청의 청사 담장을 철거한데 이어 청사 입구의 노후된 수위실을 철거하고 구청광장에 새롭게 조성된 4평 남짓한 푸른 잔디광장에서 지난 9월23일 오후 5시 30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색적인 '구청광장 잔디밟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성낙합 구청장은 직원들에게 '꿈의도시 꾸리찌바'라는 책읽기를 권유하며, 브라질의 인구 400만이 거주하는 도시 꾸리찌바는 농촌인구의 도시집중현상에 따른 문제가 대두됐으나 친환경적 도시로 변모해간 모습을 보여주는 책으로, 중구를 쾌적하고 인간중심적인 도시로 만들기 위한 가이드북이 될 것"이라며 깊어가는 가을밤 책과 함께 더 나은 중구발전방안을 모색하고 노력하는 직원의 모습을 갖춰갔으면 하는 바램을 내비쳤다. 또한 이 책은 첫째,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자도로 조성, 둘째 안락한 대중교통, 셋째 곳곳에 주민이 쉴 수 있는 풍요롭게 조성
중구에서는 지난 9월 24일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지역 및 직장민방위대장과 민방위대원, 방위협의회 위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방위대창설 제29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13년 2개월 동안 지역민방위대장으로 수고한 신당6동 연흠남씨를 비롯한 민방위 유공자 31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이어 행정자치부 박헌옥 정책자문위원이 '나와 한반도 안보환경분석과 대책'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성낙합 중구청장은 "중구는 한국지방자치경쟁력 3년 연속 종합1위를 차지하는 등 최우수자치단체로 평가받고 있으며 날로 변모하는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며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통한 으뜸중구발전계획을 수립했다. 이 계획은 중구민의 참여와 변화에 대한 열망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모두의 화합과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과거의 민방위는 안보적 측면이 강조됐으나 현재는 각종재난과 재해등 생활안전사고 예방대책등이 중요시되며 생활민방위로 전환되고 있다"며 "더욱 적극적인 자세로 민방위활동을 통해 구민의 생명과 안정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한 튼튼한 울타리가 되어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