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중구당원협의회는 지난 12일 장충동 1가에 소재한 황현탁 한나라당 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6·2지방선거 후보자 공천장 수여식을 전개했다. 이날 당원협의회원 및 후보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경원 국회의원은 공직선거후보자인 황현탁 구청장 후보와 임용혁 류재택 시의원 후보 등 2명, 허수덕 성하삼 소재권 고문식 황용헌 김기래 이혜경 경화수씨 등 구의원 후보 8명, 권도연 이영건 비례대표 2명 등 총 13명에게 공천장을 수여했다. 나 의원은 후보자들과 일일히 악수하면서 선거운동은 잘 되고 있는지, 문제점은 없는지 등 안부를 물었다. 나 의원은 후보들에게 "이제 각자 얼마나 역량을 발휘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갈릴 것"이라며 "상당 수가 무소속 후보로 나와 어려울 수도 있지만 최선을 다 해 전쟁을 치러야 한다"고 말했다. 또 "보이는 곳만이 아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선거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장점들만 널리 홍보할 수 있도록 하고 최선을 다해 모두 공천장을 당선장으로 바꾸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황현탁 구청장 후보는 "선거운동을 열심히
한나라당 임용혁 시의원 후보(제1선거구)는 지난 16일 신당5동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이날 한나라당 중구당협 위원장인 나경원 국회의원과 김용순 고문, 재향군인회 박춘택 부회장, 이문식 초대의장, 박만복 중구노인회장, 유남규 탁구감독, 각 직능단체장, 각 경로당 회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임용혁 후보는 "중구는 참으로 할 일이 많은 곳"이라며 "진정한 지방자치는 지역 특성에 맞게 전개해야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구는 만리동부터 신당동, 명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무분별한 난개발이 이뤄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지역간 경쟁력이 치열하기 때문에 중구의 균형적 발전과 성장을 위해 모두가 힘을 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경원 의원은 "임 후보는 그동안 동네에서 주민을 섬기는 모습을 보여왔다"며 "능력 있는 임 후보를 시로 보내서 중구에 많은 보탬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용순 고문은 "임 후보는 그동안 당을 위해 많은 노력을
지난 17일 구청 토목과에서 전귀권 부구청장, 장주영 건설교통국장, 허병호 토목과장이 중구재난안전대책본부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 중구는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구민생활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010 여름철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중구는 종합대책을 체계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지난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4개월간 수방대책, 시설물 공사장 안전관리, 구민건강 및 위생관리, 행락질서 확립, 청소년 선도·보호의 5개 분야별로 중점 추진한다. ◆ '중구재난안전대책본부' 현판식 중구는 지난 17일 구청 7층 토목과에서 '중구재난안전대책본부(풍수해)' 현판식을 갖고 여름철 재해에 대해 철저하게 대비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전귀권 부구청장은 "여름철에 재해가 발생하면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때문에 토목과를 중심으로 방재대책 요원들이 활약할 것을 믿는다"면서 "중구는 방재능력이 최고이므로 올 여름에도 중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주영 건설교통국장은 "비가 너무 많이 오지 않기를 바라지만 평년 이상으로 내릴 경우 피해가 가
지난 14일 이학봉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이 후보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저는 국회의원이 아니라 중구민이 세워주는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6월 2일 열리는 제5회 동시지방선거에서 구청장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이학봉 후보는 지난 14일 신당동 랜더스빌딩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저는 당내 경쟁력은 물론이고 상대당의 예상후보 어느 누구와의 경쟁에 있어서도 확실한 우위에 있음은 수차례 각종 여론조사를 통해 이미 입증된 바 있고, 그 보고서를 이 지역 국회의원인 나경원 의원에게 제출했으나 철저히 무시됐다"며 "나 의원은 저를 만날 때 마다 구청장은 CEO 출신은 안되고 행정관료 출신이어야 한다는 말을 되풀이했고, 또 실제로 그가 추진한 공천 대상자 모두가 예외 없이 행시출신 관료"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한나라당 당헌 당규 어느 조항에 행정 관료가 공천신청자 중에 없으면 무조건 전략공천지역이 돼야 한다는 조항이 있는가"라며 "한나라당 중구 지역 구청장 후보공천자가 수차례 바뀌면서 마지막으로 허겁지겁 공천된 황 모 후보는 공직선
지난 13일 모의대피훈련에 참여한 동산초 학생들이 소화기를 사용해보고 있다. 중부소방서(서장 김성수)는 지난 13일 동산초에서 각종 재난 발생시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전교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모의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어린이들이 화재 및 지진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안전하게 대피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오전 9시20분~12시까지 3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최대한 재난사고 현장과 비슷한 환경에서 훈련을 진행하기 위해 연기발생기 및 연막탄을 활용해 실시했다. 김성수 서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처하고 예방하는 등 사전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해 생활 속 안전문화의식을 정착시키기 위해 훈련을 하게 됐다"며 "어린이들이 앞으로 자신의 큰 꿈을 이뤄내기 위한 배움을 게을리 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소방서는 14일 중앙시장에서 유사시 대형화재 및 인명피해가 상존하고 있는 중앙시장에 대해 구청 및 중부경찰서 등 유관기관 및 시장관계자와 합동으로 재난대비를 위한 불시 출동훈련 및 소방통로 확보 훈련을 실시하기도 했다.
지난 13일 장충단 공원에서 중부노련 안 호 회장이 회원들과 함께 어르신들에게 점심식사 대접을 하고 있다. 중부노점상연합회(회장 안 호)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3일 장충단 공원 경로당 앞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 한마당을 마련했다. 이날 25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부노련부녀회와 명동복지회 회원들이 육개장·김치·떡·파전·과일·수육 등을 푸짐하게 준비해 대접했다. 이와 함께 흥겨운 노래자랑도 마련해 3만원 상당의 선풍기 10대를 상품으로 제공하기도 했다. 16년째 장충단공원 등에서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점심제공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 안호 회장은 "95년도에 회장이 된 이후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고령화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건강한 모습을 매년 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중부노점상연합회는 중구 전 지역에서 노점을 운영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노점상들의 모임이다. 이 연합회는 평소 계속되는 어려운 경제 불황 속에서 어려운 상황에서 통행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질서를 지키고 있으나 지역 복지사업에 앞장서고 작은 힘을 보태기 위해
지난달 30일 서울역 일대서 취업지원센터 직원들이 어르신들에게 길거리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한노인회 중구지회 취업지원센터와 약수노인종합복지관 고령자취업알선센터는 함께 지난달 30일 어르신들이 많이 밀집한 충무로, 서울역, 종로3가 등을 돌아다니며 '지역유관기관과 함께하는 길거리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현재 취업지원센터에 등록돼있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분석해 본 결과, 구직 경로 중 타인으로부터 소개를 통한 구직 등록률이 30%, 신문 등을 통한 구직등록률이 60%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신문 등을 이용한 소개를 통한 센터 홍보 뿐만이 아니라 어르신들이 밀집돼 있는 장소를 찾아가 직접적인 홍보를 통해 취업지원센터의 인지도를 높이고자 실시한 것. 이날 길거리 홍보활동은 어르신 뿐만 아니라 젊은 층에게도 홍보물을 전달함으로써 다양한 구직 및 구인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써, 추후 분기별로 길거리 홍보 및 이동상담소를 전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를 통해 고령자 재취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어르신의 재취업에 대한 기회를 증대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취업지원센터 김영민 센터장은 "길거리 홍보활동으로 어르신들과 젊
충무아트홀 개관5주년 기념 페스티벌 작품 중 하나인 전통극 '산대희-연분홍치마 봄바람에' 지난달 충무아트홀 개관 5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개관 5주년 기념 페스티벌'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3월10일부터 4월11일까지 약 1개월간 개최된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클래식과 뮤지컬뿐만 아니라 충무아트홀 개관이래 처음으로 오페라와 전통극을 선보이며 다채로운 무대를 열었다. ◈ 초청작품, 시작 전부터 공연계에 화제 불러 '개관 5주년 기념 페스티벌'에 초청된 작품들은 야외에서 공연되는 우리 전통 예술을 극장으로 불러들여 무대 예술화하고, 세계적인 오페라 연출 거장에 의해 세계 초연되는 작품을 유치하는 등 시작 전부터 공연계에 화제를 모았다. '스프링 판타지'라는 주제의 클래식 공연 두 편으로 화려하게 문을 연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총 6개의 공연에 약 15만 관객을 유치했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충무아트홀이 뮤지컬 전문극장을 표방하며 주로 20~30대 젊은 층이 즐겨 찾았던 것에 반해 이번 페스티벌에서 선보였던 전통극 '2010 산대희- 연분홍치마 봄바람에'와 오페라 '유디트의 승
국가브랜드대상을 수상한 제일병원 목정은 병원장. 여성전문종합병원 제일병원(원장 목정은)은 '2010 국가브랜드 대상(여성병원 부문)'을 수상했다. 브랜딩인터내셔널이 주관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는 '국가브랜드대상'은 글로벌 경쟁력과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분야별 국내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지난 11일 신라호텔에서 제일병원 목정은 원장에게 이 상을 수여했다. 전국 표본 1만 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설문조사를 통해 이뤄진 조사는 △브랜드 인지도 △브랜드 이미지 △만족도 △선호도 △글로벌경쟁력의 값에 각각의 가중치(구조방정식 모형을 이용한 가중치 산출)를 부여해 브랜드 경쟁력지수를 산출함으로써 각 분야 대표브랜드를 선발했다. 제일병원은 모든 조사부분에서 타 후보군 중 최고의 점수를 받으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여성병원임을 재차 확인했다. 목정은 원장은 "제일병원은 한국 여성의학계를 선도해 나가는 대한민국 대표 여성병원임을 자부한다"며 "여성의 토탈의료서비스 실현을 통해 세계 초일류여성전문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여성질환 진료실적 전국 1위 병원인 제
지난 7일 봉사관 대강당에서 대한적십자 봉사회원들이 관내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생신잔치'를 열고 함께 생일축하 노래를 부르고 있다. 종로중구적십자봉사관(관장 고일선)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7일 봉사관 대강당에서 관내 저소득 독거어르신 150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생신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전날부터 20여 명의 봉사원들의 적십자 봉사관 급식실에서 정성스럽게 삼계탕과 밑반찬, 과일들을 준비했으며, 당일은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스카이 적십자 봉사회의 축하공연을 펼쳤으며, 생신을 맞으신 16명의 어르신을 위한 생일케이크 촛불 끄기, 쉬폰케이크 전달을 하고, 노래 '어버이 은혜'를 합창하기도 했다. 평소 대한적십자 봉사회원들은 관내에서 힘들고 어렵게 생계를 꾸려가는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등 49세대를 대상으로 밑반찬을 전달하고, 저소득 홀몸 독거어르신 120명을 어버이로 결연을 맺어 가정을 방문, 빨래와 청소를 해주고 말벗이 돼주거나 병원에 동행하는 등 도움을 드려왔다. 그러던 중 생신상을 받지 못한 어르신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 격월로 생신잔치를 챙겨드리기로 하고, 이번 달 첫 번째 생신잔치를 열게 된 것.
유락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연중)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신당5동 음식점 '연탄창고'에서 저소득 독거 어르신 17명을 대상으로 돼지갈비 등 저녁식사를 대접했다. 이날 식사대접은 중구 관내 경제·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갖고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공경과 효를 실천하고, 소외된 독거어르신의 정서적 지원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신당5동 젊은 상인회의 모임인 '선우회' 회장이자 음식점 '연탄창고' 사장인 박창배씨와 유락종합사회복지관이 공동으로 기획해 실시한 행사로, 지역사회 내에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저녁을 대접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돼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당5동 선우회 박창배 회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기 위해 저녁을 준비하게 됐다"며 "향후 정기적으로 회원들이 돌아가면서 독거어르신에게 식사를 대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북창동지구단위계획구역. 중구 북창동 관광특구 지구단위계획이 5년 만에 새롭게 재정비 된다. 중구는 지난달 23일 시청 서소문별관에서 개최된 북창동 관광특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타당성 심의위원회에서 재정비 계획안이 조건부로 가결됨에 따라 북창동 지역에 대한 재정비 추진이 가능케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종전 60%에 불과했던 북창동 관광특구 지역에 대한 건폐율이 대폭 완화되고, 공동개발지역으로 묶여 있어 토지 소유주들 간 이해관계로 지지부진하던 사업이 부분적으로도 추진이 가능해짐에 따라 합리적인 개발이 가능케 됐다. 또 공원·주차장 조성계획 및 지역주민 요구사항에 대한 기반시설 개선 등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북창동 관광특구 지구단위계획은 금년 하반기 재정비 용역 및 주민공람, 의견청취 등의 절차를 거쳐 2011년 상반기에 재정비를 완료 할 예정이다. 중구에서는 이 지역에 대한 가로환경개선 등을 위해 기존 상가번영회 등 주민자치기구를 참여시켜 공공과 민간이 함께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북창동은 1984년에 도심재개발지역으로 지정됐으나 사업시행이 거의 이뤄지지 않음에 따라 도심내 저층건축물이 가장 잘 보존되는 효과를 가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