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임용혁 시의원 후보(제1선거구)는 지난 16일 신당5동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이날 한나라당 중구당협 위원장인 나경원 국회의원과 김용순 고문, 재향군인회 박춘택 부회장, 이문식 초대의장, 박만복 중구노인회장, 유남규 탁구감독, 각 직능단체장, 각 경로당 회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임용혁 후보는 "중구는 참으로 할 일이 많은 곳"이라며 "진정한 지방자치는 지역 특성에 맞게 전개해야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구는 만리동부터 신당동, 명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무분별한 난개발이 이뤄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지역간 경쟁력이 치열하기 때문에 중구의 균형적 발전과 성장을 위해 모두가 힘을 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경원 의원은 "임 후보는 그동안 동네에서 주민을 섬기는 모습을 보여왔다"며 "능력 있는 임 후보를 시로 보내서 중구에 많은 보탬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용순 고문은 "임 후보는 그동안 당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다"며 "그동안 성적을 매긴다면 우등생이기 때문에 압도적으로 당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문식 초대의장은 "임 후보는 그동안 중구의회를 2년간 무난히 이끌어왔다"며 "서울시 의원이 되면 잘 해낼 수 있는 능력 있는 적임자"라고 말했다.
이날 임 후보는 나경원 의원과 김용순 고문에게 감사의 뜻으로 꽃바구니를 전달했으며, 박만복 회장의 제창으로 참석자들이 다 같이 만세삼창을 외치며 승리를 다짐했다.
지난 13일 신당4동 성원빌딩에서 열린 류재택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류 후보가 나경원 의원과 함께 승리를 다짐하는 만세를 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