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중구당원협의회는 지난 12일 장충동 1가에 소재한 황현탁 한나라당 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6·2지방선거 후보자 공천장 수여식을 전개했다.
이날 당원협의회원 및 후보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경원 국회의원은 공직선거후보자인 황현탁 구청장 후보와 임용혁 류재택 시의원 후보 등 2명, 허수덕 성하삼 소재권 고문식 황용헌 김기래 이혜경 경화수씨 등 구의원 후보 8명, 권도연 이영건 비례대표 2명 등 총 13명에게 공천장을 수여했다.
나 의원은 후보자들과 일일히 악수하면서 선거운동은 잘 되고 있는지, 문제점은 없는지 등 안부를 물었다.
나 의원은 후보들에게 "이제 각자 얼마나 역량을 발휘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갈릴 것"이라며 "상당 수가 무소속 후보로 나와 어려울 수도 있지만 최선을 다 해 전쟁을 치러야 한다"고 말했다.
또 "보이는 곳만이 아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선거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장점들만 널리 홍보할 수 있도록 하고 최선을 다해 모두 공천장을 당선장으로 바꾸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황현탁 구청장 후보는 "선거운동을 열심히 해서 정말 공천장을 당선장으로 바꾸도록 할 것"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공천받은 후보들 모두가 당선돼서 이 시간들이 헛되지 않도록 하자"고 말했다.
그는 또 "저와 후보들을 추천해 주신 나 의원님과 당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의 선택에 후회가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