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에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2015전기 뮤지컬전문아카데미'의 수료식을 개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5. 8. 3
(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홀은 지난달 23일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2015전기 뮤지컬전문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충무아트홀은 '2015전기 뮤지컬전문아카데미'를 기획과정, 창작과정, 배우과정, 안무과정으로 나눠 지난 3월부터 5개월 동안 운영했으며, 이날 총 95명의 뮤지컬 전문 인력을 배출했다.
충무아트홀 뮤지컬전문아카데미의 특징은 각 과정간의 협업수업에 있다. 특히 배우과정의 경우 창작과정 리딩공연의 배우로, 안무과정 워크숍의 댄서로 참여하는 등 협업과정을 통해 실제 공연제작 현장의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다.
충무아트홀 이종덕 사장은 "뮤지컬전문아카데미는 공연계의 우수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충무아트홀의 주력사업으로, 충무아트홀은 수료생들이 졸업 이후에도 공연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움을 줄 것이다. 열정과 실력을 겸비한 차세대 창작, 기획, 배우, 안무 인력을 배출한 것에 큰 기쁨을 느낀다."며 수료생을 격려했다.
충무아트홀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2015후기 뮤지컬전문아카데미'를 진행하며 뮤지컬 창작 과정을 극작기초과정-창작협업(파트너십) 과정-무대 워크숍 과정으로 개설, 창작 입문자부터 실습을 원하는 자, 완성된 작품을 상업화하고자 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보다 전문적으로 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지속적으로 운영해온 공연 프로듀서, 매니지먼트 과정과 뮤지컬 배우 과정을 통해 타 아카데미와의 변별력을 더한다.
특히 이번 뮤지컬 배우 전문과정은 '예술인 특별전형'을 마련, 예술인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부담 없는 수강료로 제공한다.
또한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예술인활동 증명'을 받은 이라면 누구든지 150만원 수업료 중, 한국예술인복지재단 교육비 100만원 지원과 충무아트홀 예술인 교육비 30만원을 제외한 자기부담금 20만원만 내고 수강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