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중, 2025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교육 부문 우수상’ 수상

국회 기후변화포럼 주최, 공공·외교·자치·기업·시민·교육·언론 등 19개 분야
교육 분야서 유일하게 도시농부+융합과학 동아리 기후변화 역량 강화 활동
2023년엔 생태전환교육 UCC 공모전 대상, 2024년엔 환경골든벨 대상도 수상

 

중구 관내 덕수중학교(교장 황영희)는 2월 26일 대한민국 국회 기후변화포럼이 주최하는 2025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교육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2025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공공, 외교, 자치, 기업, 시민, 교육, 언론 분야 총 19곳 중 교육 분야에서 유일하게 도시농부+융합과학 동아리가 우수상을 수상한 것.


이는 2022년 생태전환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갖고 노력하는 지도교사(김경화)의 부임을 계기로 학교 내 도시농부 동아리를 구성해 학생들과 함께 학교 화단과 소규모 텃밭을 운영하고 빗물저금통 설치, 식생활 캠페인, 축제 시 체험 부스와 지속 가능한 지구 환경 지키기를 위한 플리마켓과 체험 부스 등을 3년간 지속적으로 운영한 결과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토요일과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융합과학 동아리를 통해서 다양한 기후변화와 관련한 전문가 초청 특강과 체험활동 등으로 기후변화 및 녹색 지구를 지키기 위한 학생들의 다양한 역량을 강화했다.

 


이 과정에서 2022년 서울특별시교육청 우수동아리 활동 은상, 2023년 서울특별시교육청 생태전환교육 UCC 공모전 대상, 2024 환경부 주최 환경골든벨 대상을 수상했다.


중부 관내 유관기관과의 다양한 연계를 통해 학생들에게 생태전환 교육과 농업 교육의 녹색 체험, 교과 관련 단원 및 학생들의 미래 삶과 연계한 기후변화 관련 다양한 체험활동과 병행해 연관된 사례 연구를 하기도 했다.


최근 3년간 학교에서 수행할 수 있는 녹색기후에 대한 관심과 결실을 동료 교사들과도 연수 등을 통해 공유하면서 일반화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황영희 교장은 “이번 의미 있는 ‘녹색기후상’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덕수중 교사와 학생들은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녹색기후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회기후변화포럼은 2010년 설립돼 여야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하면서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사회 추진에 공로가 큰 개인·단체에게 녹색기후상을 수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