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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구립도서관, 독서캠페인 ‘책중독’ 8월 본격 운영

도서관운영위원회 주도, 주민과 함께 만드는 독서공동체 실현 도서관별 맞춤형 프로그램 구성… 생활 속 독서문화 정착 기대 8개 구립도서관 순회하며 도장 모아 그림 완성하는 ‘스탬프 투어’

중구문화재단(이사장 김길성, 사장 조세현) 산하 중구구립도서관은 주민과 함께 기획하고 운영하는 독서캠페인 ‘책중독(책 읽는 중구 독서캠페인)’을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책중독’은 책에 빠지는 즐거움을 전하고, 책 읽는 일상으로의 변화를 이끄는 참여형 독서캠페인이다.중구구립도서관 주민운영위원회가 초기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에 참여했으며, 캠페인 슬로건과 프로그램 구성 또한 주민 간 논의를 통해 마련돼 지역 수요와 도서관 특성이 반영된 점이 큰 특징이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주민의 도서관 방문을 활성화하고 독서 실천을 독려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으로는 △8개 구립도서관을 순회하며 도장을 모아 하나의 그림을 완성하는 ‘스탬프 투어하기’ △해당 기간 대출 기록을 바탕으로 꾸준히 책을 읽은 이용자를 찾는 ‘중구 다독왕’ △책과 공간(북스팟)을 주제로 이웃과 독서 경험을 공유하는 ‘나만의 북스팟 추천하기’가 있으며, 이 외에도 필사노트 릴레이, 북스탬프 만들기, 북크닉데이 등 도서관별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조세현 중구문화재단 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도서관이 지역주민의 삶 속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한다”며 “주민

중구, 첫 ‘청렴중구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발표

총 167편의 작품 중 주제 적합성, 완성도 등을 갖춘 14편 최종 선정 지정 주제 최우상에 숏폼 영상 ‘이순신의 정신으로 쌓은 청렴한 중구’ 자유 주제 최우수상은 슬로건 “청렴은 서로 이웃, 청탁은 바로 아웃” 충무공의 청렴, 수상작은 청렴 홍보 콘텐츠로 활용 예정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생지인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충무공 탄신 8주갑(48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개최한 ‘청렴중구 콘텐츠 공모전’의 수상작 14편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이순신 장군의 청렴 정신을 되새기고, 구민과 함께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4월 14일부터 5주간 진행됐다. 공모 분야는 △충무공의 청렴함을 조명하는 ‘지정 주제’ △소통·공감·신뢰의 가치를 담은 ‘자유 주제’로 나뉘었으며, 응모 형식은 △표어·슬로건 △숏폼 영상 두 가지로 구성됐다. 총 167편의 작품이 접수되며 큰 호응을 받았다. 구는 주제 적합성, 완성도, 창의성, 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문평가단 등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지정 주제 부문 최우수상은 숏폼 영상 ‘이순신의 정신으로 쌓은 청렴한 중구’가 차지했다. 영상에는 젠가 블록으로 정성스럽게 쌓은 탑 속에 숨어있는 ‘청탁·부정부패·무책임’ 등의 블록이 탑을 일순간 와르르 무너뜨리는 모습이 담겼다. 이를 통해 사소한 부정이 사회 전체를 위태롭게 만들 수 있음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마지막에는 어린이의 순수한 목소리로 ‘이순신 장군처럼 청렴을 지켜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해, 심사위원들

어르신헬스케어센터 무료 체험교실

건강증진실 이용 이력 없는 중구 거주 만 65세 이상 어르신 전문 체육지도사 상주해 개인별 맞춤형 운동법 지도

서울 중구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60분 단위 4타임 예약제로 어르신헬스케어센터 건강증진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만 65세 이상 중구 거주 어르신의 건강증진실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7월 18일 오전과 오후에 무료체험 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체험 교실은 건강증진실 이용 이력이 없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1회 수업에 7명씩 소규모 그룹으로 진행됐으며, 전문 체육지도사의 지도 아래 체계적인 건강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중구어르신헬스케어센터 건강증진실은 어르신들의 신체활동 증진과 건강한 노후를 돕기 위해 2023년 12월에 설립된 시설이다. 건강증진실에는 스마트헬스기구, 실내용 사이클, 로잉머신 등 다양한 운동 장비를 갖추고 있다. 정원 12명 규모의 그룹 수업으로 진행하며 고품질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전문 체육지도사가 상주하며 어르신 개인별 맞춤형 운동법을 지도해 부상 등의 위험 없이 근력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스마트헬스기구를 사용해 운동 기록뿐만 아니라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동을 할 수 있도록 관리할 수 있다. 매월 10회 기준 1만5천원으로 이용 가능한 건강증진실은 지난해에는 총 5천92

충무공 이순신 탄생지 중구, 새 이름 뽑는다!

충무공 탄생지 도시브랜드 네이밍 25일까지 투표 5개 후보 순신1545·순신터·순신루트·순신리본·순신나르샤 오는 10월 ‘제1회 이순신 축제’서 최종 브랜드 선포 예정 “위대한 시작, 다시 중구에서”… 참여자 중 100명 추첨 경품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에 충무공 이순신의 탄생지로의 위상을 높일 새로운 이름이 생긴다. 구는 ‘충무공 탄생지 중구, 도시브랜드 페스타’를 열어 새로운 도시브랜드 이름 최종 후보 5개를 공개하고, 오는 25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후보는 총 5개로 △순신1545 △순신터 △순신루트 △순신리본 △순신나르샤 등이다. ‘순신1545’는 충무공의 탄생 연도를, ‘순신터’는 그의 삶이 시작된 장소를, ‘순신루트’는 그의 뿌리이자 나아갈 길을, ‘순신리본’은 이순신의 정신을 묶어 다시 시작함을, ‘순신나르샤’는 충무공의 정신이 깨어나 비상하는 의미를 담았다. 후보는 지난 5월과 6월에 걸쳐 4주간 진행된 도시브랜드 네이밍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공모 결과 1천924건이 접수됐으며, 내부 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5개 이름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투표는 온통중구 홈페이지(ontong.junggu.seoul.kr)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투표 결과(80%)와 전문가 심사 점수(20%)를 합산해 최종 브랜드 네이밍이 선정된다. 투표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치킨 기프티콘(20명) △커피 기프티콘(30명) △편의점 상품권 5천원(50명) 등 경품도

여름밤 도보관광 야행(夜行) 프로그램 운영

중구, 7∼8월 매주 목·금 덕수궁서 출발하는 ‘정동 밤의 산책’ 매주 화·목요일 흥인지문서 출발하는 ‘광희문 달빛로드’ 운영

서울 중구가 낮시간에 진행해 온 도보관광 프로그램을 더운 여름기간에는 한시적으로 야간에 운영하며 도심 속 색다른 야간 관광의 묘미를 선보인다. 도보관광 야행 프로그램은 2025년 8월 31일까지 두 달간 진행된다.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시원한 밤공기를 느끼며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여름 특화 프로그램이다.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걷는 이번 야간 도보투어는 중구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공간인 정동과 광희문 일대에서 진행된다. ‘정동 밤의 산책’ 코스는 덕수궁 대한문을 출발해 덕수궁 돌담길, 서울시립미술관, 배재학당, 정동제일교회, 중명전, 손탁호텔 터, (구)러시아 공사관까지 약 1.5km를 걷는다.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약 1시간 30분간 운영된다. ‘광희문 달빛로드’ 코스는 흥인지문에서 출발해 오간수교, 이간수문, DDP, (구)서산부인과, 광희문, 대장간거리, 동활인서 터, 무당천, 신당동 떡볶이거리, 신당동 싸전거리까지 이어지는 약 2km 구간이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 30분에 시작해 약 1시간 30분 정도 운영된다.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시스템(yeyak.seoul.go.kr)으로

로컬여행집 ‘플레이 그라운드 중구’ 발간

중구 9개 권역 로컬관광 코스 개발해 여행집 발간 코스마다 이야기 입혀, 어울리는 음악과 방문 전 영상도 추천 중구청,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열람 가능

관광 1번지 중구가 로컬관광 중심지로 다시 한번 부상한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역의 독특한 매력과 이야기를 담아 로컬여행집인 ‘플레이 그라운드 중구(PLAYGROUND JUNGGU)’을 발간했다. 여행집에는 중구의 9개 권역(△신당·황학권역, △을지로동 △중림동 △명동 △필동 △소공동 △장충동 △회현동 △광희동 등 총 48개의 여행코스가 담겼다. 각 장소마다 어울리는 음악과 영상, 책 등을 추천하며 여행 전부터 설렘과 몰입감을 높이도록 구성했다. 또한, 맛집, 카페, 공방, 로컬 상점 등 핫스팟 정보도 수록해, 여행자 편의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더한다. 이번 여행집은 구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6월까지 추진한 ‘손에 잡히는 중구 관광’ 프로젝트의 결실로,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에 발맞춰 기획했다. 과거 단체 위주였던 여행방식이 최근에는 개별여행으로 옮겨가면서, 유명 관광지보다 현지의 일상 속으로 스며드는 ‘로컬 감성 여행’이 주목받고 있다. 구는 이 변화를 놓치지 않고, 중구 골목골목의 숨은 매력을 발굴해 각 동네의 역사, 문화,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긴 여행코스를 발굴했다. 여행집은 독립된 9권의 책을 한 세트로 구성했다. 각각의 책자는 △전통시

대한제국 역사 체험 ‘궁(宮)금탐문대’ 운영

중부교육지원청, 덕수궁관리소와 함께 역사 체험 교육 업무협약 국가유산인 궁궐의 역사적 장소 체험 학습경험 삶 확장에 목적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강삼구)은 덕수궁관리소(소장 이승재)와 협력, 국가유산 연계교육으로 역사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초등학생 대상 역사 체험 교육 프로그램인 ‘궁(宮)금탐문대’를 운영한다. ‘궁(宮)금탐문대’는 대한제국의 자주독립을 위한 외교 활동과 을사늑약의 아픈 역사가 담긴 덕수궁 중명전에서 역사적 사건을 체험하는 역사․과학 융합 체험 교육 프로그램으로서 학생들이 지역 내 국가유산인 궁궐이라는 역사적 장소를 직접 체험하며 교과서 속 학습경험을 삶으로 확장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초등 5∼6학년 6개교 12개 학급을 대상으로 △5월 19일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덕수궁 휴관일인 월요일에 단독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며 △주요 2가지 활동을 학급별 교차 진행으로 △학기별 각 3회씩, 총 6회에 걸처 운영한다. 주요 활동으로 학생들이 직접 대한제국 황제 고종의 직속 비밀정보기관인 ‘제국익문사’ 요원이 되어, 고종의 친서 속 어새를 암호화하고 해독하는 과정을 초등학교 과학 교육과정 속 아이오딘-아이오딘화칼륨 용액과 녹말 반응 실험과 연계해 역사적 사건을 과학실험으로 더욱 흥미 있게 체험하며 의미를 해석해 본다

‘체육시설 홍보의 날’ 찾아가는 릴레이 캠페인

리플렛 배포·현장 홍보로 지역사회 체육 인프라 활성화 남대문시장·주택가 인근 상권, 지하철역 출입구 등 중심 “건강한 여가문화 확산과 신규 회원 유치 목표로 홍보 기획”

서울특별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지난 6월 11일부터 6월 20일까지 중구 주요 상업·교통거점에서 ‘체육시설 홍보의 날’ 릴레이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대문시장, 주택가 인근 상권, 지하철역 출입구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배포 리플렛에는 공단에서 운영 중인 체육시설의 위치, 운영시간, 프로그램, 이용요금 및 할인 혜택에 관한 정보가 담겼다. 공단 측은 “체육시설 운영 이래 처음으로 대면 릴레이 방식의 캠페인을 실시해 리플렛을 직접 배포했다”며, “건강한 여가문화 확산과 신규 회원 유치를 목표로 이번 홍보 활동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캠페인 현장에서 리플렛을 받은 시민들은 “몸도 마음도 가볍게 운동할 수 있는 기회를 알게 돼 반가웠다”, “다양한 연령대의 프로그램이 있어서 가족 단위로도 이용하기 좋겠다”라는 의견을 전했다. 공단은 이번 캠페인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SNS와 지역 언론을 통한 온라인 홍보, 정기적인 현장 캠페인 등을 통해 지속적인 이용자 확대와 지역사회 건강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경화수 이사장은 “중구 전역을 직접 찾아가며 체육시설의 가치와 이용 기회를 널리 알렸다는 점에서 이번 캠페인

회현·남산·장충·손기정체육센터 새 헬스기구 도입

요즘 트렌드에 맞춘 최신 헬스기구 등 8종 24대 운동기구 교체 특별교부금 지원받아 런닝머신·숄더프레스·체성분 분석기 등 이용

서울특별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회현·남산·장충·손기정체육센터의 노후화된 헬스기구 일부를 트렌드에 맞춘 최신형 장비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특별교부금을 지원받아 런닝머신, 숄더프레스, 체성분 분석기 등 이용률이 높은 8종 24대의 운동기구를 교체했으며, 총 7천900만원이 소요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4월에는 충무스포츠센터 14종, 28대 운동기구 총 9천300만원에 교체해 회원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경화수 이사장은 “최신 트렌드에 맞춘 운동기구 도입을 통한 경쟁력 강화는 물론, 한층 향상된 운동효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구청과 협의를 통해 선제적으로 공공체육시설의 품질 향상과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각 센터의 회원접수 홈페이지(http://www.e-junggu.or.kr) 또는 방문 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2280-8430(회현체육센터), 02-2280-8480(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02-2280-8466(장충문화체육센터), 02-2280-8450(손기정문화체육센터)

중구문화재단, ‘주민문화운영단’ 위촉식

주민 주도의 문화공간 운영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 “충무아트센터 소극장이 진짜 ‘우리의 공간’이 될 수 있겠어요” ‘중구민 문화활동의 날’ 의견 수렴, 공간 운영 제안, 활동등 평가

서울 중구문화재단(사장 조세현)은 지난 6월 25일 충무아트센터 소극장(씨네마)에서 ‘주민문화운영단’ 위촉식을 갖고, 주민 주도의 문화공간 운영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주민문화운영단은 6월 초 진행된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12인으로 구성됐으며 ‘중구민 문화활동의 날’ 프로그램 기획을 비롯해 주민 의견 수렴, 공간 운영 제안, 활동 평가 등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참여자들은 청년부터 중장년까지 다양한 세대와 직업군으로 이루어져 있다. 직장인, 예술인, 자영업자 등 서로 다른 생활 배경을 지닌 주민들이 각자의 경험과 관심사를 프로그램 기획에 반영하며, 중구의 지역적 특색과 정체성이 담긴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영화 전공 대학원생인 30대 김모 씨는 “중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좋은 독립영화를 주민들에게 소개하고 싶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으며, 생활문화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온 60대 박모 씨는 “직업과 세대가 달라도 각자의 방식으로 함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 의미 있는 활동이 되리라 생각합니다”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이들의 주요 활동 무대가 될 충무아트센터 소극장(씨네마)은 최근 영화 상영뿐만 아니라 공연, 커뮤니티 활

내편중구와 함께 제2회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중구, 본경기(슐런)·화합경기·체험경기 등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6월 5일 훈련원공원 체육관에서 ‘제2회 중구 장애인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진 이번 대회는 김길성 중구청장, 윤판오 중구의회 의장, 조미정 송재천 의원등 약 500여 명이 함께했으며, 서울특별시중구장애인체육회가 주관했다. 대회는 본경기 1종목, 화합경기 4종목 등 총 5종목으로 진행됐다. 체험경기도 마련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화합의 장을 펼쳤다. 본경기 종목인 ‘슐런(Shulun)’은 기관·시설별 대항전으로 진행돼 재미를 더하며, 화합경기는 △큰공굴리기 △풍선탑쌓기 △만보기 흔들기 △훌라후프 등이 준비돼 참가자들의 협동심과 친밀감을 높이기도 했다. 체험경기 역시 풍성했다. △보치아 △한궁 △후쿠볼 △파크골프 △플라잉디스크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종목들로, 생활체육의 즐거움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대회는 오후 1시 30분, 흥겨운 식전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장애인 공연팀이 선보이는 플라멩코, 우쿨렐레, 난타 공연은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 오후 2시에는 개회식이 진행됐으며, 이후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됐다. 현장에서는 지역사회의

충무아트센터 20주년, 극장 리모델링 마치고 재개관

시설 전면 보수, 프리미엄 공연·전시 품격 있는 문화공간 재탄생 대극장·중극장, 좌석·객석 바닥·로비·분장실까지 전면 교체·보수 재개관 첫 착품으로 뮤지컬 ‘멤피스’·연극 ‘킬 미 나우’ 무대 올려

서울 중구문화재단(사장 조세현)이 올해 개관 20주년을 맞은 충무아트센터의 극장 리모델링을 마치고 운영 재개에 나선다. 재개관을 알리는 첫 작품으로 뮤지컬 ‘멤피스’와 연극 ‘킬 미 나우’가 무대에 오른다. 2005년 문을 연 충무아트센터는 지난 20년간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수많은 공연을 선보이며 대표적인 뮤지컬 전용 극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지하철 2·6호선 신당역과 2·4·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 인접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며, 도심 속 문화의 거점 역할을 해왔다. ● 관람 환경 전면 개선… 편의성과 몰입감 강화 충무아트센터는 올해 2월부터 약 4개월간 관객 편의 향상과 공연 환경 개선을 목표로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대극장과 중극장의 좌석 교체뿐만 아니라 객석 바닥, 로비, 분장실까지 전면 교체 및 보수를 거쳐 한층 쾌적한 환경을 갖추게 됐다. 특히 중극장은 무대 구조와 시야를 개선해 몰입감을 높였고, 소극장은 기존 200석 규모를 92석으로 줄여 보다 집중도 높은 공간으로 운영한다. 무대와 스크린을 활용한 상영회·낭독회·토론회·소모임 등 주민 밀착형 콘텐츠 운영이 가능한 플랫폼 공간으로 탈바꿈하였다. ● 개막작 ‘멤피스’·‘킬 미 나우’로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