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대사관 지정병원 협약

서울백병원, 상호 교류, 직원등 건강증진 노력키로

 

지난 6일 아프가니스탄 모하메드 유노스 파르만 대사(왼쪽)와 서울백병원 최석구 원장(오른쪽)이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입력 2013. 11. 13

 

아프가니스탄 대사관이 서울백병원을 지정병원으로 낙점했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최석구)과 주한 아프가니스탄 대사관(이하 아프간)은 지난 6일 서울백병원 P동 대강당에서 지정병원 협약식을 갖고 상호 교류 및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서울백병원 최석구 원장, 강재헌 기획실장, 방기석 사무국장, 전도연 간호부장과 주한 아프간 모하메드 유노스 파르만 대사, 알리 아흐마드 라티피 이등서기관, 압둘 바쉬르 파쥬악 삼등서기관 등 대사관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서울백병원은 아프간 대사관의 직원 및 직원가족, 소개환자 등에게 진료와 치료에 있어 의사소통과 진료절차에 불편함이 없이 편의를 제공하고 신속한 검사와 건강검진 등을 통해 아프간 국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기로 했다.

 

최석구 원장은 "백병원은 아프간에 현재 병원을 운영중에 있고, 아프간 의사들을 초청해 의료연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아프간과 인연이 깊은 만큼 한국에 거주하는 아프간 국민들의 건강까지 지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재 백병원에서 의료연수교육을 받고 있는 아프간 의사 9명이 참석해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