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인천에서 열린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중구청 여자레슬링팀 선수들이 금메달을 놓고 격돌을 벌이고 있다.
/ 입력 2013. 10. 30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인천에서 열린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중구청 여자레슬링팀 선수들이 금메달과 은메달 각 1개씩을 획득했다.
중구청 여자레슬링부 소속 김경은 선수는 지난 22일 송도글로벌대학 캠퍼스체육관에서 열린 레슬링 여자 일반부 자유형 59kg급 결승에서 서울 대표로 출전해 이소라(창원시청·경남) 선수를 7대 4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열린 자유형 72kg급 경기에서 배미경 선수가 황은주(충남도청·충남) 선수에게 아깝게 3대0으로 져 은메달에 머물렀다.
이종호 감독이 지도하는 중구청 여자레슬링팀은 김경은(59kg급), 배미경(72kg급) 순서 등 6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2008년 2월에 창단했으며, 서울 최초의 실업 여자 레슬링팀으로 국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꾸준히 올리고 있다.
특히 59㎏ 국가대표 김경은 선수는 2014년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유망주로써 중구청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