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의 커플매칭 어르신 미팅

26일, 명동 라루체웨딩홀서 60세 이상 홀몸어르신 대상

/입력 2013. 7. 24

 

"황혼의 아름다운 만남과 사랑, 커플매칭 프로포즈 받아요."

 

중구는 홀몸 어르신들의 건전한 이성교제를 위해 '어르신 사랑 효도미팅' 행사가는 오는 2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명동 라루체 웨딩홀 5층 그레이스홀에서 연다.

 

중구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남자 30명, 여자 30명 등 모두 60명이 참가한다.

 

조별토크, 스피드미팅, 특별공연, 커플게임, 그룹빙고, 공개 프로포즈, 커플매칭 등 다양한 이벤트와 레크레이션을 통해 어르신들이 즐거운 만남의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최근 고령화로 홀로 어르신이 증가함에 따라 어르신들이 건전한 이성교제를 통해 활력있는 노년을 보내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것.

 

중구의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는 14.5%로 서울시 자치구중 2위 수준이다.

 

이 중 홀몸어르신은 2011년 4천910명에서 2012년 5천98명으로 188명이 늘어나 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