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서울시청을 방문해 서영교 의원(좌측부터) 정호준 의원, 박원순 서울시장, 전순옥 의원, 유대운 의원, 정세균 의원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정호준 국회의원(중구/민주통합당)은 지난 20일 정세균, 전순옥, 유대운 서영교 의원과 함께 서울특별시청을 방문해 박원순 시장과 '강북패션벨트 구축 및 육성 방안'과 '섬유패션 산업의 균형발전을 위한 통합적인 허브구축방안'에 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오전에는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한국독립유공자협회 창립 제31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민족 정기구현과 대한민국의 국가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헌신 한 우국지사 선열들게 감사와 추모의 마음을 전했다.
정 의원은 축사에서 "저 역시 독립유공자의 후손으로써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위상을 높이고 독립운동가의 명예회복을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6일 국회 원내 대책회의에서 정 의원은 "결국 한만수 공정거래 위원장 내정자가 사퇴했다. 재벌, 대기업 총수일가, 해외투기자본편에서 그들의 이익을 위해 법률기술자로 일했던 것만으로도 공정한 경제 질서를 확립할 의무가 있는 공정거래위원장과는 거리가 멀었던 인사였다. 무엇보다 수년간 거액의 비자금 계좌를 해외에 만들고 암암리에 역외탈세를 해왔다는 의혹은 정말 치명적이었다"며 "어쩌면 이것은 예고된 참사였다"고 밝혔다.
그는 또 "박근혜 대통령은 대선당시 조세정의 확립을 대선공약으로 내걸었다. 지하경제 양성화를 강력히 추진, 조세정의를 약속했던 정부가 역외탈세 의혹이 있는 경제검찰의 수장으로 앉히고 금융세제선진화에 기여했다는 이유로 정부출범 직후인 지난 3월 3일 대통령 표창까지 수여했다. 여러 가지 드러난 의혹들이 사실로 드러날 때 대통령 표창을 철회하는 것은 물론이고 엄중한 사법처리를 통해 국정운영의 원칙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