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주민·소통으로 풍요로운 중구실현”

■ 제9대 중구의회 후반기 상임위원장에 듣는다
/ 송 재 천 복지건설위원장

 

△중구의회 후반기 복지건설위원장으로 선출된 소감은.

“제9대 중구의회 후반기 복지·건설위원장으로 선출해주신 동료 의원들께 감사드립니다. 구의원이라는 자리 원래는 중구민 여러분의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후반기 복지·건설위원장이라는 자리에 앉은 만큼 앞으로 2년도 부끄럽지 않은 의정 활동을 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의 의정활동 방향과 중구 발전 방안은.

“현장·주민·소통, 이 3가지를 항상 생각하면서 의정활동을 해왔습니다. 복지·건설위원회는 우리 중구민의 복지, 환경, 도시관리, 안전 등 우리 구민들의 실생활에 직접 영향을 끼치는 사안들이 많습니다. 현장에 찾아가서 보고, 듣고 하겠습니다. 주민의 편에서 생각하겠습니다. 다름이 있어도, 차이가 있어도 소통하면서 답을 찾겠습니다”

△남산고도제한 완화에 대해.

“중구민의 30년 숙원 사업이 좋은 결실을 맺었습니다. 회현동, 명동, 필동, 장충동, 다산동 등은 물론 중구 전체의 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도 남산의 자연경관과 조망을 훼손하지 않고 성공적인 개발이 되도록 상임위원장으로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신당10구역 등 재개발 추진에 대해.

“신당10구역은 신속통합기획 신통기획 1호 사업으로, 처음으로 공공지원을 통해 주택재개발조합이 설립되는 최초 사례가 된 의미있는 사업입니다. 조합설립에 필요한 동의율 75%를 36일 만에 달성하는 기록도 남겼습니다. 중림동 398번지 일대 재개발사업도 조합설립 동의서를 받기 시작한지 29일 만에 동의율 75%를 넘어서서 원만하게 진행될 전망입니다. 약수역 인근(신당동 346번지 일대)도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으로 파격적인 종상향을 얻어냈습니다. 세운 재정비촉진지구 계획변경안이 가결돼 민간 재개발이 활성화되고 녹지생태도심으로 개발될 예정에 있습니다. 중구청도 서울시 계획안에 따라 산업 생태계를 보전하면서 개발하는 ‘선이주 선순환’방식으로 단계별 철거를 통해 상인들의 이주 공간과 시간을 확보하면서 진행할 계획입니다”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구청장이라는 자리도, 구의원이라는 자리도 모두다 구민 여러분이 만들어 주신 자리입니다. 지역정치는 주민 여러분의 응원과 채찍을 먹고 자라는 나무입니다. 아낌없는 성원과 질책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