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 청구동 작은도서관에 500권 기증

지역주민들의 정서함양과 독서문화 진흥 일환, 중구 도서관 선정
미래 도서관으로서 인공지능에 기반한 지능형 정보서비스 고도화
대학생 학습지도를 받는 방과후 공부방 16명 모집, 27일까지 선착순

국회도서관(관장 이명우)은 지난 8월 14일 청구동새마을 작은도서관(회장 최길종)을 찾아 시대예보 등 도서 500여권을 기증했다.


국회도서관에서는 지역주민들의 정서함양과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매년 도서를 원하는 20여곳을 선정, 기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는 박성준 국회의원의 노력으로 중구 청구동 작은도서관이 선정됐다고 한다.


청구동 새마을 작은서관은 2000년 5월 10일 개관해 현재 1만4천여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월평균 이용객은 1천200여명에 이르고 있다. 


이날 박성준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명우 국회도서관장, 김준임 국회도서관 정보봉사국장, 장지은 국회도서관 자료수집과장, 윤판오. 송재천. 조미정 의원, 김명곤 새마을운동 중구지회장. 남준희 새마을문고중구지부 회장. 최길종 청구동작은도서관 회장, 필동문고 공계숙, 다산동 문고 선지란 회장 등도 참석했다. 

 


남준희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전국에 많은 도서관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서울중구를 선정, 기증해 주신 이명우 국회도서관장과 박성준 국회의원께 감사드린다”며 “중구의 작은도서관이 중구민과 청소년들에게 지혜로움을 습득하고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명우 관장은 “국회도서관은 디지털 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미래 도서관으로서 데이터와 인공지능에 기반한 지능형 정보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며 “무엇보다 국회도서관은 국민을 위한 ‘지식정보와 문화의 플랫폼’으로서 언제, 어디서나, 신속하고 편리하게 지식과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길종 회장은 “대한민국에 많은 문고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국회에서 우리 청구동작은도서관에 도서 500여권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청구동작은도서관을 이용하는 중구민들이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잘 보존하고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준 국회의원과 김명곤 새마을운동 중구지회장도 “대한민국 국회도서관에서 중구 청구동 새마을 작은도서관에 도서를 기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지역주민들과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청구동 작은도서관은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의 학습지도를 받을 있는 방과후 공부방을 9월 2일부터 운영한다. 이에 따라 8월20일부터 27일까지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월요일에서 목요일까지 4명씩 16명을 선착순 모집한다.(문의☎(02)2234-87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