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의정활동 강화 중구민 삶의 질 향상에 앞장”

■ 제9대 중구의회 후반기 부의장에 듣는다
/ 양 은 미 부의장

 

△제9대 중구의회 후반기 부의장으로 당선된 소감은.

“제9대 후반기 중구의회는 구민의 바람을 실현하고 구민의 삶에 보탬이 되는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동료 의원들과 함께 중구민이 기댈 수 있는 의회가 되도록 매일 매 순간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중구발전방향과 의정활동 방향을 제시한다면.

“의정활동은 현장성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 저의 철학입니다. 최근에는 주민 불편사항을 반영해 ‘남산 1호터널 양방향 버스정류소’ 신설을 추진한 바 있습니다. 구민의 목소리를 잘 들으려면 현장에 밀착해야 합니다. 구민의 마음은 삶의 현장에 있는 만큼 더 적극적으로 현장속으로 들어겠습니다”

△후반기 의장단 선출 어떻게 합의했나.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정활동을 하다 보면 방법론에 대해 의견이 대립될 때가 있습니다. 이러한 갈등에 대해서는 소통을 통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항상 열린 마음으로 대화의 장을 마련할 것입니다. 이번 의장단 선거는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민주주의의 가치를 훼손하지 않고 무사히 치룬 선거였습니다. 무한한 책임감을 가지고 중구 발전을 위해 주어진 소임을 한치의 흔들림 없이 수행하겠습니다”

△남산고도제한 완화에 대해.

“서울시의 남산고도제한 완화는 중구민들 모두가 참여하고 관심을 가져 함께 이뤄낸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16m에서 40m까지 높이 제한 완화로 대단지 아파트 및 주택단지가 들어설 수 있게 돼 지역 발전에 기대가 큽니다. 중구의 변화는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민들을 위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주어진 역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신당10구역 등 재개발이 추진에 대해.

“신당10구역은 공공지원을 통해 조합설립에 성공한 이후 빠른 시공사 선정 절차를 걸쳐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중림동 398번지 역시 조합설립인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약수역 일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올 하반기 지구 지정 후 2028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재개발을 통해 자랑스런 환경을 조성하고 쾌적하고 안전하며, 문화와 경제가 어우러지는 중구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훈련원 공원에 K팝 복합문화시설 건립에 대해.

“중구가 계속해서 한류 관광의 메카자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는 필수입니다. 중구가 훈련원 공원에 K-pop 복합문화시설 건립을 제안한 것은 하드웨어적 강점을 더 강화시킨다는 면에서 긍정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서울시의회 공동재산세 논란 등 대책에 대해.

“서울시의 공동재산세 이슈와 관련해 중구의회에서도 시의회의 동향을 계속해서 주시하고 있습니다. 최근 ‘다 같이 잘사는 서울 만들기’ 토론회에 참석해서 시의회의 방향을 직접 파악하고 대응 방향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향후 진행 상황을 살펴 보면서 중구민의 권익과 중구의 재원주권을 지키기 위해 불합리한 세수재분배를 철저히 막아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