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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회 최초 정책지원관 양성 추진

서울연구원, 서울시 정책지원관 양성 프로 연구보고서 발간

서울특별시의회(의장 최호정)가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정책지원관 양성 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할 전망이다. 서울특별시의회 이숙자 운영위원장 9월 30일 “정책지원관 제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서울연구원에 의뢰한 ‘서울시 정책지원관 양성 프로그램 운영 방안 연구’ 보고서가 발간됐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이 위원장이 기획경제위원장 재임 중 의뢰한 것으로, 서울연구원 정책기획과제로 진행됐고, 서울시립대 도시과학연구원 강상원 교수가 연구의 책임을 맡았다. 정책지원관은 지방자치법이 전부 개정 시행(2022.1.13.)되면서 각 지방의회별로 의원 정수의 1/2 범위에서 지방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전문인력을 운용할 수 있도록 도입된 제도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정책지원관은 전국 지방의회(광역 17, 기초 226)에 총 1천604명(의원정수 3,820명의 42%)이 임용돼 근무 중이다. 그러나 정책지원관의 직무와 역할에 대한 이해도 부족과 업무수행을 둘러싼 지방의원과의 기대 부조화 등으로 제도 도입의 성과가 제대로 도출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연구는 서울특별시의회와 자치구의회에서 정책지원관으로 활동하기를 희망자를 대상으로 정

평화통일 염원 담은 ‘제32회 남산봉화식’

전통 봉화식 재현, 합수식 통해 평화통일 전세대 공감대 확산 봉화군 열병식, 평화통일 기원문, 평화의 타종·봉화점화·축하공연 등 주민·관광객 등 1천여 명 참여

서울 남산에 오르면 팔각정 옆 서울 도심을 향해 우뚝 솟아있는 봉수대가 눈에 띈다. 이 봉수대는 조선 시대 전국 봉수가 최종적으로 전달됐던 중앙봉수대였다. 원래 남산에 5곳이 있었는데, 현재는 복원된 이 한 곳만 남아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1992년부터 매년 남산봉수대에서 봉화 재현 행사를 개최해 왔다. 올해도 어김없이 이곳에 평화와 화합의 불빛이 올랐다. 구는 10월 4일 오후 6시, 남산 팔각정 앞에서 ‘제32회 남산 봉화식’을 개최했다. 중구민의 날을 기념하고 평화와 화합을 기원하는 행사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중구협의회(회장 이강운)와 공동 주최했다. 본 행사에 앞서 오후 4시부터 다양한 부대행사와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누구나 봉수군 전통의상 체험, 룰렛 경품 이벤트, 탈북민 돕기 바자회 등에 참여했으며, 남산자락숲길 포토월에서 멋진 기념사진도 남길 수 있었다. 또한 통일 기원 어린이 사생대회(민주평통 주관)에서 수상한 작품들도 전시돼 어린이들의 통일에 대한 생각을 엿볼 수도 있었다. 오후 6시부터 시작된 본행사는 어린이 난타와 치어리딩, 탈북민 연주자의 클래식 기타・첼로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유공자 표창과 우리의 결의 낭독 등

남산은 이제 ‘곤돌라 시대’… 2026년 봄 정식 운행

지속가능한 남산프로젝트 본격 가동, 남산 곤돌라 5일 착공식 ‘남산예찬’ 개최 기본설계안과 공사계획도 공개

2026년 봄부터는 명동역에서 남산 정상까지 곤돌라를 타고 5분 내에 올라갈 수 있다. 곤돌라 캐빈 25대가 832m 구간을 동시 운행해 시간당 최대 1천600명의 남산 방문객을 수송한다는 계획이다. 말 그대로 ‘남산곤돌라 시대’가 열리는 것이다. 서울시는 9월 5일 오전 10시, 남산곤돌라 하부승강장으로 조성예정인 예장공원에서 남산곤돌라 착공식 ‘남산 예찬’을 개최하고 지속가능한 남산 프로젝트의 본격 시작을 알렸다. 남산곤돌라는 내년 11월 준공 예정이며, 2026년 초 시운전을 거쳐 그해 봄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 시는 지난 8월 12일부터 하부승강장 예정지(前이회영기념관) 철거 등 우선 시공분 공사를 시작했으며 각종 인허가 후 올해 11월 본공사에 착수한다. 남산 곤돌라는 명동역에서 200m 떨어진 예장공원(하부승강장)과 남산 정상부(상부승강장) 832m 구간을 운행한다. 2021년 남산 관광버스 진입 통제 후 남산정상을 오르는 방법은 걷거나 케이블카, 노선버스(전기버스)가 전부였는데 곤돌라 운행이 시작되면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남산에 설치될 곤돌라 캐빈에는 휠체어나 유모차 탑승도 가능해 그동안 남산 정상을 오르기 힘들었던

김길성 중구청장,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 동참

속초시 이병선 시장이 지명 동참… 다음 주자로 이충우 여주시장 지명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이 지난 7월 5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 기부 인증 챌린지’에 동참했다.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는 자발적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챌린지 지명을 받은 사람이 고향사랑기부 참여를 인증한 후 다음 주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4일 자매도시인 속초시 이병선 시장의 지명을 받아 김길성 중구청장이 참여하게 됐다. 김 구청장은 또 다른 자매도시인 여주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고 후속 주자로 이충우 여주시장을 지명했다. 김 구청장은 “고향사랑 기부 확산을 위한 챌린지에 동참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자매도시인 속초시와 여주시는 물론, 전국 모든 자치단체에 고향사랑 기부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는 제도로, 해당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 복리사업에 사용한다. 기부자에게는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주고 기부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제공한다. 중구는 중구사랑상품권, 신당동 떡볶이 밀키트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기부 참여는 ‘

중구민이 뽑은 최고의 정책 ‘남산자락숲길’ 개통

내편 중구가 든든한 10가지 이유… 온라인 설문에 주민 2천919명 참여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민선 8기 반환점에서 실시한 ‘중구정책 TOP 10’ 정책 조사에서‘남산자락숲길 개통’이 ‘주민에게 가장 든든한 힘이 되어준 정책’ 1위(1천169표)로 뽑혔다. 이번 조사는 구가 펼친 정책이 주민의 일상을 얼마나 풍요롭게 했는지, 그 체감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에서 진행된 조사에 는 주민 등 2천919명이 참여해 지난 2년 중구가 펼친 대표 사업 20개 중 5개를 골라 투표했다. 구는 결과를 19일 중구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가장 많은 표를 얻은 남산자락숲길은 지난 4월 개통 직후부터 주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공간이다. 무학봉에서 남산까지 전 구간이 계단과 턱이 없는 숲길로 만들어져 유모차나 휠체어, 임산부와 노약자도 쉽게 오갈 수 있고 대현산, 금호산, 매봉산을 거쳐 남산까지 한 번에 오를 수 있어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중구의 대표축제 ‘정동야행’(1천163표)도 근대역사문화의 중심지 정동을 ‘품고’사는 지역민들의 자부심을 높이기에 충분했다는 반응이다. 지난 5월 개최된 정동야행에는 지난해 보다 약 3만 명이 늘어난 13만 명이 다녀갔다. 전국에서 서울의 역사문화를 탐방

AI 지능형 통합플랫폼 ‘AI내편중구’ 본격 가동

중구가 내 손 안에 ‘쏘옥’ 필요한 정보는 ‘쏙쏙’

서울 중구는 AI 기술을 활용해 행정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AI내편중구’를 6월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지난 2월 29일 시범 개통 후 재정비를 완료했다. ‘AI 내편중구’는 중구가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를 모아놓은 통합 플랫폼이다. 스마트폰에서 ‘AI내편중구’ 앱을 설치해 궁금한 것을 검색하면 똑똑하게 맞춤형 정보를 찾아준다. 예를 들어 검색창에 ‘악기 배우고 싶어’라고 검색하면, 동 주민센터를 비롯해 복지관, 도서관 등 중구 내 공공기관에 개설된 악기 관련 프로그램을 모두 검색해서 보여준다. 중구가 진행하고 있는 일자리, 체험, 건강, 복지, 특강, 아동 프로그램 등 최신 사업에 대한 정보도 한 번에 알 수 있다. 번거롭게 담당부서에 별도로 문의하거나 방문하지 않아도 검색 후 신청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특히 주민센터 자치회관 프로그램은 그간 방문 신청만 가능했는데, ‘AI내편중구’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맞춤사업 찾기’ 메뉴로 들어가 내 정보와 관심사를 입력하면 조건에 맞는 프로그램을 단번에 골라서 보여주고, 마이페이지에 “나의 맞춤 조건”을 저장해두면 관련 사업이 등록될 때 알림도 받을 수 있다. 중구는 ‘AI내편중구’ 본격 가동

‘중구청장과 함께하는 화목한 데이트’ 운영

중구, 매주 화·목 15개 동 찾아가 주민과 소통하는 프로그램 주민제안 정책반영 체감 기대

서울 중구가 ‘중구청장과 함께하는 화목한 데이트’를 운영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오는 6월까지 매주 화·목요일 15개 동을 찾아가 주민을 만나고 의견을 듣는 자리다. 지난해 운영된 ‘1일 현장구청장실’에 내실을 더한 심화 버전으로 구청장이 주민과 현안을 놓고 토론하며 문제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다. 올해부터는 직장인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저녁 시간대 위주로 ‘데이트’ 일정을 짰다. ‘AI 내 편 중구’에서도 주민 제안을 24시간 받고 있다. ‘중구청장과 함께하는 화목한 데이트’에서 제기된 주민 의견은 구가 적극적으로 검토해 실행하고, 하반기 ‘주민 소통간담회’를 열어 이행상황을 주민들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주민과 다시 논의해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현장에서 주민과 만나 직접 소통하는 시간이 무척 기다려진다”며 “주민들이 주신 의견 하나하나를 소중하게 여기고 해결될 때까지 주민 편에서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추진된 현장 구청장실에서는 총 280여 건의 주민 제안을 받고. 이 중 153건을 이행했다. 법령상 제약 등으로 추진이 어려운 46건에 대해선 주민들에게 그 이유를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후보 국회의원 재당선

중구성동구을 투표율 69.4%… 박 후보 50.81%인 6만1천728표 얻어 국민의힘 이혜훈 후보는 5만8천961표, 박 후보에 2.28%인 2천767표 뒤져

더불어민주당 박성준(54) 후보가 중구성동구을 지역구에서 제21대에 이어 제22대 국회의원에 재당선됐다. 지난 4월 10일 열린 제22대 총선에서 중구성동구을 유권자 17만7천850명 중 69.4%인 12만3천87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박 후보가 50.81%인 6만1천728표를 얻어 2위를 차지한 국민의힘 이혜훈(59) 후보를 2.28%인 2천767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국민의힘 이 후보는 48.53%인 5만8천961표를 얻었으며, 한국국민당 김영기 후보는 0.64% 787표를 얻는데 그쳤다. 사전투표는 5만8천491명, 선거일 투표는 6만4천877명이었다. 이번 선거에서 무효 투표수는 1천611표, 기권수는 5만4천335표에 달했다. 방송3사가 발표한 사전출구 조사에서는 박성준 후보 52.8%, 이혜훈 후보 47.2%로 5.6%차로 박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오면서 캠프에서는 환호성이 울려 퍼졌다. 사전투표 개표가 진행되면서 2천표 이상 박 후보가 앞섰지만 중반을 지나면서는 표차가 줄어드는 등 접전을 펼치기도 했다. 이번 총선 전체를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이 175석(비례포함), 국민의힘이 108석(비례포함), 조국혁신당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민심향방 귀추 주목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국민의힘 이혜훈 후보 막판 유세총력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 오후 6시 출구조사 발표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여야 후보는 3월 28일부터 4월 9일까지 13일동안 혼신을 다한 선거운동을 전개했다. 그리고 오늘(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본격적인 투표가 시작됨에 따라 후보자들은 민심의 향배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방송 3사 등에서는 투표가 끝나자 마자 바로 출구조사를 발표한다. 중구성동을 유권자수는 17만7천202으로 중구가 11만890명, 성동을이 6만6천312명이다. 중구성동을 지역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후보(54세, 기호 1번)가 재선을 노리고 있고, 국민의힘 이혜훈 후보(59세, 기호 2번)는 4선에 도전하고 있다. 한국국민당 김영기 후보(66세, 기호 7번)는 ‘여당도 야당도 싫다’며 도전장을 내면서 3:1의 경쟁률 보이고 있다. 중구성동을 지역에서는 중구와 성동을 지역 유권자들의 성향과 관심도에 따라 표심이 움직일 것으로 보여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후보들은 현장 유세는 물론 골목골목을 누비면서 유권자들을 만나면서 중구와 성동지역 발전을 위한 선거공약을 제시하고 있어 유권자들의 선택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중구성동구을 지역은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국민의힘 지상욱 후보를 물리치고